주방 싱크대에 빌트인된 오븐이 있긴한데.. 워낙에 크고 작동이 불편한지라 잘 안쓰게 되더군요.
그래서 싸게 전기오븐을 공동구매 하길래 스을~쩍 구매해버렸습니다.
오븐사면 당연히! 빵이나 쿠키를 시도해야 하지만 아직 주변기기 구비가 덜된관계로
간단히 해먹을수 있는 것들로 시도해 봤습니다.
저렴하게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든 피자 토스트 입니다.
위에서 처럼 식빵을 몇개 깔고 토마토 퓨레가 들어간 소스를 주욱 발라줍니다.
사진상으로는 토마토소스가 얼마 안되는거 같은데 발라서 구워보니 조금 많은듯 하더군요.
그리고 양파,햄,노란 슬라이스치즈를 잘게 썰어 올려주고 옥수수도 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모짜렐라치즈를 듬뿍 얹어주면 재료준비 완료. 사진보다 더 얹어야 맛있을듯 합니다.
2열 종대로 사열한 피자토스트 부대들입니다. 이정도면 빵집 가격으로 얼마더라..
하여튼.. 이리하여 예열한 오븐에 180도 정도로 10분을 구워줍니다.
완성된 피자 토스트입니다. 빵집 피자토스트는 이젠 안녕~
하나 빼다 먹어보니.. 맛 최고네요. 아웅..
그리고 통조림에 남은 옥수수를 모두 모으고, 거기다 양파 반개와 햄을 썰어넣습니다.
피망이 들어가면 좋지만 없어서.. 무지 매운 청양고추를 2개쯤 넣었는데 매콤하니 훨씬 좋군요
그리고 마요네즈를 짜서 넣어주고 열심히 섞어줍니다.
모짜렐라 치즈를 위에 듬뿍 얹어줍니다. 아래에 암꺼도 보이지 않아야 기분이 더 좋죠 ^^
240도로 예열한 오븐에 10분정도 돌려줍니다. 맨 위칸에 넣어주세요~
자 노릇노릇 구워진 옥수수 치즈 구이 되겠습니다.
살짝 안을 보면 요렇게 맛있게 되어있네요.
사실 별 재료도 없이 그냥 집에 냉동실에 굴러다니는 것만으로 만들었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피자치즈하고 토마토소스는 겸사겸사 구입한거긴 해도 말이죠 ^^;)
헌데.. 피자토스트에 콘치즈 듬뿍먹고 체중계 올라갔다 기겁해서 어제 한시간 운동하고 잤네요 -_-;;
ㅎㅎ 맛난거 마니 해드세용~
근데 베이커리 하다가..
버터와 설탕들어가는거 보면.. 살짝 기겁하게 되지용.. -_-;;;
다들 버터와 설탕얘기를 많이 하더군요. 그래도 재미날듯 ^^
한동안 요리하는 모습이 안 보이드만
다시 칼을 잡았나보구려~ ㅋㅋㅋ
휴가기간에 잠시 잡은거지 ^^
어디에서 사신 거에요? 가격대는 얼마인가요? 🙂
나물이네( http://namool.com )에서 공동구매 한거에요. 117600원이었습니다.
정가는 한 19만원쯤 하는듯합니다.
뭐야뭐야…. ㅋㅋㅋ 그날 또 다들 진하게 한잔 했겠구만요.
다들 잘들 계시겠지만.
당췌 얼굴 보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ㅋㅋㅋ
이제 겨울이라공?
그 때는 미리미리 연락혀~ 알았지?
안그럼…. 옛날 사진 다 뿌려버릴꼬여~ 우하하하하하.
사진가지고 협박을 하다니.. -_-+
그날..잘 들어가신거죠? -_-;;;
차마 전화 못해보는 제 심정을 아실런지… ㅎㅎㅎ
후다다닥~
넹 덕분에 잘 들어갔어요 ^^;
호프님 홈페이지에 들렸다가 우연히 왔어요. 식도락가시군요. 맛있는 음식사진들 잘보고 가요. 다행이 저녁먹고 보는터라 배가 좀 덜고프네요. 한밤중에 봤으면 바로 야참모드였을듯 ^^
안녕하세요 ^^ 식도락가는 아니고 그냥 식탐이 좀 많답니다. 저도 덕분에 블로그 구경 잘했네요 ㅎㅎ
와우.. 정말 맛나게 보입니다..
즐거운 추석연휴 되세요..
^_^ 미병님도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셨죠 ? (너무 늦게 봐서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