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주말엔 너는내운명 , 지난주말엔 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두개의 영화를 봤네요.
극장에 나가보니 한국영화의 강세가 두드러지게 보이더군요. 멀티플렉스 7개관에 5개관이 한국영화입니다.
“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는 한국판 Love Actually 라고 소문이 나서 관람을 결정했는데요.
머 결론적으로 매그놀리아 -> Love Actually 에 이은 옴니버스 형식이 아주 마음에 드는 영화입니다.
(어딘가 인터뷰 보니 이런 스타일의 영화인 “아모레스 페로스” 라는게 있다는데 전 못본거라 패스)
조금더 한국적이기도 한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구요. (사실 몇개는 이게 한국적인가 싶기도 합니다. -_-; 제가 보수적이라)
아무런 정보없이 가서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중간중간 장면들에 사람들이 엇갈리면서 한장면에 같이 나오는데 이걸 확인하면서 보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최근에 여기저기 나오게 된 정경호,윤진서 같은 신인들이 어색하지 않은 연기를 보여줘서 더욱 좋았구요.
배우 김수로의 새로운 모습도 좋았습니다. 같이 나오는 애기역시 너무너무 귀엽더군요.
“너는 내운명“은 간단한 줄거리를 알고 간게 아주 아쉬웠던 영화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가서 봤다면 더욱 재미있었을듯 합니다.
제가 왠만하면 눈물 안나는데 , 마지막 장면에서 울컥하는게 있더군요. T_T
실화가 어쩌니 저쩌니 하는 얘기 다 떠나서 그냥 영화로 보면 좋을듯 합니다.
관련자료도 보고와서 찾아보시길..
여하튼 둘다 배우 황정민씨가 출연하네요. 정말 요즘 무지 좋아하게 된 배우입니다.
내생에~ 를 보러 가신다면 꼭꼭 먼저 “달콤한 인생”을 보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왜 보라고 했는지는 보고 가서 내생에~ 보시면 압니다. ^__^
거봐… 너무 오랜만에 글올리니까 댓글도 안달리자너… 분발해~~
-_-; 언제 달린 댓글이지..
정 댓글이 안 달리믄 저번처럼 무플 방지위원회에서 또 나올거야…ㅋ
왜들 이러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