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신촌에 1호점을 개설한 도너츠전문점 Krispy Kreme 에 한번 가봤습니다.
생기기 전부터 관련소식을 접한지라 , 빵종류를 다 좋아하는 저로선 무지 기대가 되는 집이였거든요 🙂
퇴근길에 잠시 들러 사려고 기다리는데, 점원분이 금방 나온거 시식해보라면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Glazed) 를 하나 종이에 싸서 주시더군요.
“으억.. “
도너츠가 이렇게 부드럽게 넘어갈수도 있는건가 싶더군요. 확실히 금방만들어서 그런지 따뜻하면서도 부드럽네요.
감탄하면서 조금 많~이 사가지고 포장해서 가지고 왔는데, 식은 도너츠는 그맛까지 느껴지진 않더군요.
기름기는 확실히 그렇게 많지 않은데, 전반적으로 단 편이네요. 아마도 Glaze 때문인듯
렌지에 뎁혀 먹으라 해서 해봤지만, 역시나 처음 그맛은 아니구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처음으로 저에게 도너츠맛을 알려줬던 던킨하고는 차이가 있구나 하는..
던킨은 공장에서 만들어 매일 납품하는 형태인걸로 알거든요. 집 뒤에 공장도 있구요 🙂
포장해서 가지고 간다면 별 차이 없겠지만, 매장에 앉아서 먹게된다면 전 당연히 크리스피 크림을 택할거 같네요.
물론 종류나 다양한맛은 던킨이 훨씬 좋습니다만, 금방 구운 맛 하나로 모든게 상쇄됩니다.
금방 나온 도너츠의 맛은 정말.. 아직도 침이 고이게 하는군요.
요즘은 빵집들도 다 프랜차이즈화 되서.. 본사에서 주로 받는 형태가 많은거 같은데요.
(반은 납품,반은 손수 만드는 형태도 많더군요.)
바로 만든 빵을 맛보는 기쁨이 줄어드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예전에 아침등교길에 들러서 먹던 나폴레옹의 갓 구운 빵이 기억나네요.. ^^
앗..크리스피 크림이 신촌에 매장 열었다구요?! 어제 신촌나갔었는데 ㅠ_ㅜ 전 토론토에 잠깐 있을때 여기 도넛 정말 좋아했었어요~ 물론 보답은 몸무게로 받았지만요 ㅎㅎ
저도 어제 먹으면서.. 몸무게 걱정이 조금 많~이 되더군요. ^^
그거 정말 최고 맛있더군요. 원래 빵 종류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저도 처음에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1더즌 사갔다가, 식으니까 그냥 그렇네? 하고 생각했던 케이스예요..@@
그래도 신촌 가면 꼭 한번씩 들러서 먹게 되더라구요.
역시 식은거는 좀 그렇죠 ? 저도 신촌 갈일있으면 앉아서나 좀 먹으려구요 🙂
저도 도우넛 무척 좋아하는데 크리스피 크림은 아직 경험해 보지 못했답니다. 꼭 기회가 닿는다면 먹어 보고 싶군요. 참, 구루님 이메일 주소를 몰라서 여기에 적어요. 제가 이사 가니까 한 일이주쯤 연락(혹은 반응)이 없을거에요. 그럼 이사정리 끝나면 다시 뵐께요.
앗 어디 좋은데로 가시나봐요 ^^ 영문소설 읽기팁 뒷편 기다리고 있었는데.. 호호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그리고 이사가신곳 근처에 꼭 크리스피 매장이 있기를 🙂
제가 연대에 있어서 동료들이랑 그곳에 들려서 뭘 고를까? 하고 있는데 점원이 시식용 도넛을 주더군요. 그래서 그것을 받고 그냥 나왔다는…
캬하하 멋지십니다 -_-b
새해 복 마니 받으세요~ 항상 행복하시구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그득히!!!!
네~ 언니도 새해 복많이~~~ 🙂
외국에는 던킨도 직접 만들어 파는데 우리나라만 여건상
만들어 놓고 판다고 들었습니다.
헙 그렇군요… 외국이라해봤자 일본/태국밖에 못가봐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