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도별 글 목록: 2007

깔끔한 수제 가죽 머니클립 지갑 : 카와쇼쿠닌

만원,천원권 지폐들이 다 신권으로 교체되면서 작아져서 그런지 머니클립으로 교체해서 쓰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도 구입은 올해초에 한거 같은데 이제서야 글을 올려봅니다.

머니클립 ( Money Clip )은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을경우에 돈 또는 신용카드를 넣는용도로 쓰이는것이라고 위키피디아에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메탈 또는 가죽 재질로 된 클립자체만을 얘기하는데, 이 클립에 지폐만 달랑 끼워서 다닌다는게 사실 그리 익숙치는 않습니다. 우리나라 같은경우 신분증 하나에 교통패스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 하나 정도는 가지고 다녀야 편한게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타협을 본게 이 얇은 가죽지갑형 머니클립 입니다.

머니클립

카와쇼쿠닌 이라는 브랜드의 제품이구요. 11 x 8.5 cm 크기의 일반지갑형 사이즈 입니다만, 아무것도 안넣은 지갑자체의 두께는 0.7cm 정도로 매우 얇습니다. 엉덩이에 꼽고 다녀도 부담이 없는 정도의 얇은 지갑입니다.

머니클립 내부

안에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카드 꼽는곳이 딱 3군데가 있고, 지갑의 정중앙에 부드러운 곡선형의 클립이 있어서 지폐를 클립시켜서 고정하게 됩니다.

머니클립 오픈

클립을 열면 위와 같이 됩니다. 위쪽이 곡선으로 튀어나와있어서 지갑에서 땡겨서 열기가 편합니다.

주위사람들이 물어본 질문 몇가지

  • 은행 보안카드는 어디에 들고 다니시나요 ?
    보안카드를 디카로 찍어서 PDA 랑 핸드폰에 JPEG 이미지로 저장해서 넣고 다닙니다.

    – 제 PDA인 Clie TH55 는 레퍼런스카드 라는 기능이 있어서 이런거만 딱 넣기 좋은 뷰어가 따로있습니다.
    – 요즘 핸드폰에는 Picsel Viewer 가 다 들어있더군요. (애니콜만 봐서 다른기종은 잘.. ㅡ.ㅡ;) 그거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 현금카드는 어디에 들고 다니시나요 ?
    예전에는 현금카드 겸용인 신용카드를 썼는데, 이번에 신용카드를 변경하면서 부터는 언제 뽑아도 인출수수료가 붙지않는 현금카드 하나만 들고다닙니다. 출금할 돈이 다른 통장에 있으면 이체수수료 안붙는 통장들을 통해서 위의 보안카드를 이용하여 이체한후 인출하면 됩니다 ^^;

    그리고, 우리은행/외환은행/하나은행등은 신청만 하면 무통장/무카드 인출 서비스도 시행중입니다. 신청후 주민번호/계좌번호/비밀번호/(은행에 따라 인증번호) 등을 입력해서 돈을 찾을수 있게 해줍니다.

  • 각종 할인카드는 어디에 들고 다니시나요 ?
    이건 어쩔수 없어서 따로 카드지갑을 하나 마련했습니다. 대신 매일 들고 다니지 않고, 외식갈때나 주말에 놀러다닐때/영화관 갈때 등에만 따로 챙겨서 다닙니다.

머니클립지갑을 쓴지 몇달 되었지만 전혀 불편함도 없고, 가격대 성능비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언젠가 신문에서 보니 엉덩이에 불룩하게 나온 지갑을 꼽고 다니는게 척추의 좌우 뒤틀림 현상 또는 짝궁둥이(ㅡ.ㅡ;) 를 유발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카드가 많이 든 두꺼운 지갑이라면 아무래도 정도가 심하겠죠. 이 얇은 지갑형 머니클립은 뒷주머니에 넣어도 그리 무리가 없고, 사실 앞주머니에 넣어도 아주 부담이 될 정도는 아닙니다. 짝궁둥이가 걱정되신다면 머니클립을 추천해 드립니다. ^.^b

날개를 찾아서 ~ 날개달린 옷입고 하늘을 날자 : Fly with Wingsuit

하늘을 날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는듯 합니다. 다들 아는 이카루스의 날개부터 시작해서, 라이트형제의 도전으로 비행기를 이용하게 되고 점차 기술은 발전해서
얼마전에는 Moller 사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SkyCar) 가 화제가 된적도 있죠.

뭐.. 저는 날개가 퇴화되어서 그냥 날개뼈만 등판에 남아있다는 얼토당토 않은 얘기를 믿어보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만.. ^^;

하여튼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날아보고 싶은 사람들은 스카이다이빙,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스포츠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런 스포츠에 또 기발한 것이 하나 추가가 되었네요. 바로 날개 달린 옷 : 윙슈트(WingSuit) 을 입고 하늘을 날아보는 것입니다. 퇴화되어 버린 날개를 대치하기 위한 새로운 날개를 찾아서~

Fly with Wingsuit

사실 완전히 새로운건 아닙니다. 스카이다이빙,베이스 점핑 전에 자유낙하 하는 시간을 날개로 좀더 멋지게 날아보는것 뿐이죠 ^^;
머 어쨋거나 생긴건 좀 우습죠 ? 하지만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꽤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Norway Heliboogie 2007 – by Boris Pecnik

사람을 절벽에서 던지는 모습을 보니 무섭다는 생각이.. ㅡ.ㅡ;;
그래도 확실히 윙슈트를 입으니 좀더 멋지게 점핑이 가능하네요. 정말 슈퍼맨 된 기분을 느끼게 해줄듯 합니다.

Phoenix-Fly사는 20년 넘는 경력의 스카이다이버인 Robert Pecnik 이 창립한 회사로 스카이다이빙(Skydiving)과 Base Jumping 용 WingSuit (윙슈트)를 만드는 회사랍니다.

자.. 그럼 사진을 몇장 더 감상해 보시죠

Wingsuit Skydiving

Wingsuit Skydiving

Wingsuit Skydiving

Wingsuit Skydiving

Wingsuit Skydiving

Wingsuit Skydiving

Wingsuit Skydiving

Wingsuit Skydiving

그리고 추가로 단체 스카이 다이빙 동영상 : Stupino Wingsuit Boogie 2007 – by James Boole

스카이 다이빙 배워야 하는데.. 이거 와이프에게 보여주니 꿈도꾸지 말라는군요 ㅡ.ㅡ;

거실을 서재로 : 작은 아파트 인테리어 리모델링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집이사 및 기타 등등때문에 엄청 바쁜 7월이였답니다 ^^;

이번에 집이사를 하면서 작은 아파트지만 좀 깔끔하게 살아볼까해서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예전에 살던집은 그냥 도배/장판 은 업체에 맞기고 페인트칠만 제가 해서 5년살았는데, 이번엔 아예 전문업체와 상의를 하면서 좀 전체적으로 시도를 해봤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이쁘게 꾸민집들 많은데 저흰 요란하게 꾸미는거 싫어해서 그냥 깔끔하게만 했습니다. ^^

작은 집 꾸미기 : 거실의 서재화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거실에 항상 놓여져 있는 TV 를 치워보자 였습니다. 요즘에 다들 많이 시도 하시는거 같더군요. 텔레비젼을 거실에서 없앰으로 해서 쓸데없이 TV 시청을 하던 시간을 가족간의 대화시간으로 바꿔보자는 겁니다.

일단 거실 책장의 전체샷 먼저 보시죠.

거실 책장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보이는 책장입니다. 이사하고 부모님들을 처음에 집에 모셨더니 가장 좋아하시는 가구 더군요. 이쁩니다.
높이가 210cm 정도되는 일반책장을 설치하면 답답한 느낌이 들기때문에, 어깨높이의 144cm 장으로 선택했습니다.
이 높이는 성인남성이 의자에 앉아서도 가장 위의 책을 꺼내볼수 있을정도의 높이입니다.
책장 위에는 이쁜 시계나 인테리어 소품을 얹으면 좋을듯 한데 아직 맘에 드는것들을 찾지 못해서 일단 비워놨습니다.

책장이 컴퓨터 방에도 따로 있는관계로 딱딱한 전공책으로 다 채우지않고 다양하게 채워봤습니다.
DVD , 보드게임, 일반 소설 , Paperback , 원서만화책 , 요리책.. 아기자기한게 이쁜거같다고 자위하고 있습니다 ^^;

거실 책장 측면샷

약간 측면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오른쪽아래엔 이번에 이사하면서 새로운 식구가 된 iRobot 룸바입니다.
이사하면서 바쁜 와이프를 위해 시간절약용 2가지 선물을 했거든요. 그중에 하나입니다. ^^ (요건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책장의 반대편은 다음과 같습니다.

거실 쇼파

요즘은 포인트벽지 다들 다양하게 쓰시던데, 너무 화려한건 싫어서 깔끔한 포인트벽지로 채웠습니다.
너무 밋밋한가요 ^^?

그리고 거실을 서재로 쓰려고 보니, 전등은 뭐로 할까 하는것도 하나의 고민이였습니다.

거실 등

재질이 아크릴로 된것이 더 밝습니다만, 거실만큼은 그래도 좀 이쁜등이 어울릴꺼 같아서 유리재질로 선택했습니다.
중국유리냐 우리나라 유리냐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고 하던데.. 그냥 싼 중국제품으로 ㅡ.ㅡ;; 불끄고 보면 이렇습니다.

안켜진 거실 등

거실을 서재로 바꾸면서 좋아진 점 ?

잠잘때는 잠옷을 입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제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가 말하길, 일단 잠옷을 입으면 잠을 자야한다는 느낌이 들면서 바로 졸음이 온다고 하더군요. ^^; 환경을 만들어주는것.. 딱 그게 맞는 표현인듯 합니다.
일단, 쇼파에 앉으면 뭔가 책을 읽어야 할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제가 원했던 효과가 바로 나타나더군요.

그리고, TV를 켜지 않으니 부부간의 대화시간이 확 늘어납니다. 시시콜콜한것부터 주제가 다양해지죠.
사실 벌건 대낮에 TV 안보고 책 안읽으면 둘이 뭐하겠어요 ^^; (야한 생각 하시지 말구요!)

걷기로 확실하게 살빼는 방법 : 다이어트가 제일 쉬웠어요 !

회사에서 옆에 앉은 친구가 자기는 왜 매일 걷는데도 살이 안빠지냐고 하소연을 하길래 다이어트 경험자로서 제가 겪은걸 정리해 봅니다.

예전에 적은 다이어트 일기,다이어트의 증거 에 썼듯이 전 약 1년 6개월의 기간동안 99킬로그램에서 69킬로그램까지 총 30키로 감량을 했었습니다. 70Kg 선까지 내려가니 얼굴에 주름이 가서 다시 좀 찌운상태라 요즘은 73±3 정도에서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각자 자신의 방법이 있으므로, 제가 적은게 다 맞다고는 할수없습니다. 그냥 참조하시면서 자신의 몸에 맞추셔야 합니다.
대신 팁으로 드리는 정보들은 아마도 약간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1. 매일 걸어 다니십시오.
    주7일까지는 힘들지도 모릅니다. 주말을 쉬시던가 아니면 수/일 정도로 쉬시던가해서 주5일이상 걸으십시오.
    일단은 저처럼 큰맘먹고 런닝머신을 구입하시거나, 근처에 헬스를 다니세요. 길거리 걷는거로는 매일매일 진도체크가 불가능하고, 속도조절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경험상 재미있는 드라마 틀어놓고 걷는게 가장 좋습니다. 멍하니 걸으면서 한두편 보고 내려오면 됩니다.
  2. 한시간 이상 걸으십시오.
    체지방이 타는건 30-40분이 지나서 부터입니다. 40분하고나서 그만두시면, 먹은 음식들 열량만 딱 소비하고 그만두시는 겁니다. 체지방은 하나도 분해안되고, 배만 고파져서 다시 식사하시게 되고.. 그러면 말짱 꽝입니다.
    40분짜리 미국드라마 두편을 보시던지 해서 한시간 넘게 걷고 내려오세요. 긴장감 넘치는 24 같은 드라마를 추천해 드립니다 ^^;
  3. 중요: 평지보다 오르막을 걸으세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팁입니다. 런닝머신들 보면 이렇게 경사각을 조절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꼭 이런거 위에서 걸으세요. 처음부터 끝까지 최고각도로 오르막을 걸으십시오. 프로그램모드는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데 다 필요없습니다. 오르막으로 걸어야 땀도 빨리 배출되고 효과가 좋습니다. 전 평지로 걸어보니 전혀 도움 안되더군요. 등산이 왜 좋냐면 올라가는 오르막길을 걸어서 좋고, 올라가면 내려와야 하기때문에 자기가 생각하는 걷는 한계 이상을 운동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4. 디지탈 체중계를 구입하세요
    자꾸 뭐 사라해서 기분 안좋으실것도 같은데, 한번 살빼시면 모든 것이 감쇄되리라 믿고.. 이게 두번째로 중요한 팁입니다.
    체중계는 꼭 체중이 100그램 단위까지 숫자로 나오는 디지탈 체중계가 침대옆이든 항상 보는곳에 있어야 합니다. 가능하면 간단한 체지방까지 측정이 되는 제품들로 구입하세요. 자신의 기초대사량 정도가 보이는 모델정도면 됩니다. 매일매일 식사전/식사후/운동전/운동후 자신의 몸무게를 재어보세요. 1시간 걸어서 땀을 쪽빼면 얼마나 체중이 빠지는지 보일겁니다. 그리고 다시 밥먹으면 어느정도 찌는지도 보이구요. 이런 숫자들이 계속 보여야 운동하는 재미가 있고,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5. 식사량 조절은 필수
    밥 안먹고 운동만으로도 분명히 살을 뺄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가 적거나 나중에 요요현상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과감하게 현재 드시는 식사량의 1/3 로 줄이십시오.(너무 힘들면 1/2도 괜찮습니다.) 계속 이렇게 먹다보면 어느새인가 위가 줄어들어서 더 먹지 못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실겁니다. 전 위가 줄어들고나니 더 맛있는것들을 찾게 되더군요. 어차피 얼마 못먹으니 조금이라도 맛난거 먹자는.. ^^; 하여튼 식사량을 줄여야 나중에 운동을 쉬거나 중단해도 다시 살이 급격히 찌지 않습니다.
  6. 물을 많이 드세요
    항상 다이어트에 나오는 얘기죠. 물을 많이 드시라는거.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계속 마셔주세요. 전 운동전에 녹차를 타서 먹으면 체지방 분해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400mm 정도의 컵으로 한잔 마시고 런닝머신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계속 하루종일 물을 마셔주구요.
  7. 식단도 가능하면 바꿔보세요
    식사량 조절과 함께 기름진것 보다 야채 또는 과일을 많이 먹는 식단으로 바꿔보세요. 전 초반에 15키로정도를 2달만에 뺏을때, 세끼중 한끼는 우유랑 딸기만 먹었습니다. 이게 꽤 효과가 좋더군요. 그리고 절대 하루 세끼는 다 드셔야 합니다. 저녁은 안드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아침은 무조건 드세요.
  8. 허리띠는 과감히!
    자유롭게 길이 조절이 가능한거 말구, 구멍 허리띠를 이용하세요. 계속적으로 몸에 긴장감을 주세요.
    한쪽끝을 자를수 있는거면 끝 구멍에 맞도록 계속 잘라주시구요. 펑퍼짐한 옷들보다 조금씩 타이트한 옷들을 입어주는게 좋겠죠. ^^
    식사하실때 운동복입고 드시지 마세요. 허리띠 꽉 조이고 식사하시면 식사량 조절이 더 쉽습니다.
  9. S 곡선을 조심하세요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어느순간에 가면 잘 안빠지거나, 조금씩 다시 찌거나 하는 때가 있습니다. 다들 이쯤에서 포기하거나 그만두거나 하는데요. 꾸준히 계속 운동하셔야 합니다. 이때만 넘기면 다시 쭉쭉 빠집니다. 기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구요. 가능하다면 이럴때 운동을 추가로 다른걸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전 수영, 요가를 병행했습니다. 덤으로 제가 요가하는 사진 하나 ^^;
  10. 색다른 목표를 세워보세요
    몇개 빼고는 기타 다이어트 관련 얘기들과 다를바 없을겁니다. 근데 왜 성공했다는 사람보다 실패했다는 사람이 많을까요 ?
    전 마음가짐의 문제라고 봅니다. 아무런 목표없이 그냥 살을 빼야지! 라고 하는건 재미도 없고 성취감도 없을수 있다는거죠.
    뭔가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찾아보세요. 살을 빼서 이쁜 옷을 입어보자 던가, 주위에 있는 이성에게 살을 뺀후 대쉬해보자 던가..
    전 옷사러 갈때마다, Large,X-Large 심하면 XX-Large 까지 찾아야 하고, 또 찾아도 그 사이즈에는 이쁜옷이 없는게 정말 슬펐습니다.^^; 살빼고 나니 아무옷이나 입을수 있는게 큰 즐거움인거 같습니다. 20kg 이상 빼고나니 속옷부터 모든 옷을 다 버리고 새로 사야 하더군요. 제가 쇼핑을 좋아하는터라 그거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너무 장황하게 설명하거 같은데.. 이게 제가 그냥 드리고 싶은 조언입니다.
우등생들이 항상 하는 “잠 충분히 자고 , 교과서만 봤어요.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수준의 얘기가 아니였길 빌며..

다이어트요 ? 그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즐겁게 지금 시작해 보세요!

나라별 GDP 순위와 미국 각주와 비교해본 나라별 GDP들

국내총생산(國內 總生產)(GDP, Gross Domestic Product)은 일정 기간 내에(보통 1년) 한 국가에서 생산된 재화(財貨)와 용역(用役)의 시장 가치를 합한 것을 의미합니다. (from Wikipedia)

일반적으로 나라의 경제규모를 따질때 많이 사용됩니다.
20위까지 발췌한 2007년의 전세계 GDP 순위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름 GDP
전세계 $46,660,000,000,000
EU $13,620,000,000,000
미국 $13,220,000,000,000
일본 $4,911,000,000,000
독일 $2,858,000,000,000
중국 $2,512,000,000,000
영국 $2,341,000,000,000
프랑스 $2,154,000,000,000
이탈리아 $1,780,000,000,000
캐나다 $1,089,000,000,000
스페인 $1,081,000,000,000
인도 $796,100,000,000
대한민국 $768,500,000,000
멕시코 $741,500,000,000
러시아 $733,000,000,000
호주 $645,300,000,000
브라질 $620,700,000,000
네덜란드 $612,700,000,000
스위스 $386,800,000,000
스웨덴 $371,500,000,000
벨기에 $367,800,000,000

EU는 다 합친거니 제외하면, 미국이 워낙에 단위가 크긴 합니다.(약 13조 달러) 나라순으로는 2위인 일본(약 5조달러)의 2.5배가 넘는군요. 우리나라 GDP는 7600억 달러(원화로 700조원 ?)로 2006년과 비교해보면 인도에 밀리기 시작했군요. 아마 곧 러시아,브라질에도 따라 잡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휴..

사실 전 뭐, 우리나라 땅덩어리에 1억도 안되는 이 인구를 가지고 저정도 하는것도 대단하다고 칭찬하고픈 사람이긴 합니다만 ^^;

이런 나라별 GDP 자료를 미국의 각주와 비교해본 자료가 있더군요. 그러니까, 미국전체의 GDP 를 주별로 나누고 미국의 각주와 비슷한 나라들로 이름을 변경한 지도입니다.

US States Renamed For Countries With Similar GDPs

사실 저는 위 지도 보자마자 “우리나라는 어딨지 ? 어라 왜 이렇게 구석에 쳐박힌 플로리다야..” 했습니다.
제가 미국 각 주들의 경제규모 순위를 모르니 뭐 당연한거였는데, 밑에 설명이 있더군요. 순위는 링크를 참조하고 내용은 제가 바꿔서 적어봤습니다.

  1. California, 캘리포니아는 나라별순위로는 6위, 전체순위로는 8위인 프랑스(2.15조 달러,#8 at $2,15 trillion)와 비슷합니다.
    할리우드랑 실리콘 밸리가 위치해서 그런거 겠죠. 미국 전체의 13%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2. Texas, 텍사스는 Fortune지 500개 기업들이 몰려있는곳이라 그런지 한가닥 하는군요. 누구 목장이 여기있던디..
    나라별순위 8위,전체순위 10위 인 캐나다랑 맞먹네요. (1조달러,#10 at $1,08 trillion)
  3. Florida , 휴양지로 유명한 플로리다가 3위 입니다. 도대체 디즈니랜드가 얼마나 벌어다 주는거죠 ? ^^;
    아시아의 호랑이(Asian Tiger 라고 원문에서 얘기하네요) 인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7860억 달러,#13 at $786 billion)
  4. Illinois, 미국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인 Chicago 가 있는 일리노이가 4위입니다. 멕시코랑 비슷하네요. (GDP #14 at $741 billion)
  5. New Jersey, 본 조비 밖에 생각이 잘.. ㅡ.ㅡ; , Russia (GDP #15 at $733 billion)
  6. Ohio – Australia (GDP #16 at $645 billion)
  7. New York, 뉴욕이 순위가 꽤 낮죠 ? – Brazil (GDP #17 at $621 billion)
  8. Pennsylvania – Netherlands (GDP #18 at $613 billion)
  9. Georgia – Switzerland (GDP #19 at $387 billion)
  10. North Carolina – Sweden (GDP #20 at $371 billion)
  11. Massachusetts – Belgium (GDP #21 at $368 billion)
  12. Washington – Turkey (GDP #22 at $358 billion)
  13. Virginia – Austria (GDP #24 at $309 billion)
  14. Tennessee – Saudi Arabia (GDP #25 at $286 billion)
  15. Missouri – Poland (GDP #26 at $265 billion)
  16. Louisiana – Indonesia (GDP #27 at $264 billion)
  17. Minnesota – Norway (GDP #28 at $262 billion)
  18. Indiana – Denmark (GDP #29 at $256 billion)
  19. Connecticut – Greece (GDP #30 at $222 billion)
  20. Michigan – Argentina (GDP #31 at $210 billion)
  21. Nevada – Ireland (GDP #32 at $203 billion)
  22. Wisconsin – South Africa (GDP #33 at $200 billion)
  23. Arizona – Thailand (GDP #34 at $197 billion)
  24. Colorado – Finland (GDP #35 at $196 billion)
  25. Alabama – Iran (GDP #36 at $195 billion)
  26. Maryland – Hong Kong (#37 at $187 billion GDP)
  27. Kentucky – Portugal (GDP #38 at $177 billion)
  28. Iowa – Venezuela (GDP #39 at $148 billion)
  29. Kansas – Malaysia (GDP #40 at $132 billion)
  30. Arkansas – Pakistan (GDP #41 at $124 billion)
  31. Oregon – Israel (GDP #42 at $122 billion)
  32. South Carolina – Singapore (GDP #43 at $121 billion)
  33. Nebraska – Czech Republic (GDP #44 at $119 billion)
  34. New Mexico – Hungary (GDP #45 at $113 billion)
  35. Mississippi – Chile (GDP #48 at $100 billion)
  36. DC – New Zealand (#49 at $99 billion GDP)
  37. Oklahoma – Philippines (GDP #50 at $98 billion)
  38. West Virginia – Algeria (GDP #51 at $92 billion)
  39. Hawaii – Nigeria (GDP #53 at $83 billion)
  40. Idaho – Ukraine (GDP #54 at $81 billion)
  41. Delaware – Romania (#55 at $79 billion GDP)
  42. Utah – Peru (GDP #56 at $76 billion)
  43. New Hampshire – Bangladesh (GDP #57 at $69 billion)
  44. Maine – Morocco (GDP #59 at $57 billion)
  45. Rhode Island – Vietnam (GDP #61 at $48 billion)
  46. South Dakota – Croatia (GDP #66 at $37 billion)
  47. Montana – Tunisia (GDP #69 at $33 billion)
  48. North Dakota – Ecuador (GDP #70 at $32 billion)
  49. Alaska – Belarus (GDP #73 at $29 billion)
  50. Vermont – Dominican Republic (GDP #81 at $20 billion)
  51. Wyoming – Uzbekistan (GDP #101 at $11 billion)

이 지도 보고 생각이 든건.. 50 대 1 로 함 붙자는거냐 ? 였습니다 ㅡ.ㅡ;
일단은 2위인 텍사스를 이기기 위해 노력해야 겠군요. 적어도 대장 밑에 부대장 쯤은 해야 하지 않것습니까 ? 넘버 3는 슬퍼요.

* 미국의 State 가 어디있는지 잘 모르시겠는 분은.. 제가 소개드린 PurposeGames 에서 “The states of the USA” 를 함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