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학교로 돌아갑니다.
서른도 훌쩍 넘어버린 마당에, 무슨 공부냐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만..
지금이라도 안하면 평생 후회할꺼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작년에 그냥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원서를 냈던게 덜컥 합격이 되었네요.
비록 저는 조금 더 젊어서 시작하지만.. 손석희 님의 지각인생이라는 글에서 처럼..
짧은기간이나마 다시 절실하게 공부에 매달려 보려고 합니다.
처음해보는 기숙사 생활이 어떨지 몰라.. 걱정이 약간 되네요. 머 잘되겠죠.
블로그는 어찌할까 고민도 해봤는데.. 그냥 두고 가끔 간단한 글/일기나 적어보려고 합니다.
공부끝내고 서울 올라오면 다시 또 열심히 해봐야죠.. ^^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