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조카 세준이 돌이라 잔치에 이쁜 케익을 가져가기로 했음.
[케익 아티스트] 인주에게 전날 부탁해서 3D 2단 푸우케익을 주문 ^_^
낮에 인주회사로 직접 찾으러 갔음.. 갔더니 아직 열심히 만드는중.. 신기해라..
상태가 안좋다고 극구 찍지말라는 바람에 몰래 찍은 인주얼굴 나온사진은 안올림. ㅋㅋ
노트북이 이상하다고 해서 이거저거 고치면서 기둘렸더니.. 금새 완성..
케익위에 있는 무당벌레/벌/애벌레/개구리는 양초임. 초가 너무 앙증맞죠 ?
푸우 살색깔이 넘 이쁘넹.. 색깔 만들어서 쓴거라는디.. 대단대단..
안에 케익재료도 많아서 구경할꼬이 많았는디.. 시간도 없구해서.. 그냥 출발.. 아쉬워랑..
나오는데.. 인주가 몰 챙겨주넹.. 날 위해구웠다는 쿠키와 파운드! 고마버 인주~
케익 혹시 흐트러질까바.. 앞자리에 단단히 고정하구.. 난폭하지 않게 살살 운전해서.. 와이프회사로 출발
영등포에서 픽업후.. 잔치장소인 일산 화정으로..
허.. 가는중에 쿠키랑 파운드를 먹었는데.. 넘 맛있음.. 배도 고픈데.. 계속 주섬주섬 -_-;
결국 부페에서 많이 못먹었음. T_T
자 조금 이른듯 하지만.. 부페에 도착.. 하.. 일찍 갔더니 가족으로 쳐서.. 스티커 안붙였음.. 아싸 돈벌었다.
이것저것 정리하고.. 케이크를 열었는디.. 흑.. 무당벌레초가.. 무게를 못이겨서.. 아래부분 약간 뭉게졌음..
그리고.. 돌 잔치 시작.. 화정에 있는 바이킹 부페.. 음식은 아주 좋음.. 최근에 간 부페중 제일 나은듯..
앉아서.. 케익을 유심히 보고 있자니까.. 재미있는 거 발견..
아이들이 지나가다가.. 앞에 서서는 이게 뭘까 ? 하고 유심히 보다가.. 다들.
손가락으로 한번씩 찔러봄 -_-; 말릴새도 없이.. 이게 정말 케익이에요 ? 묻는 애들도 있고.. 흐흐..
신기하긴 한듯.. 캬캬..
잔치가 끝나고.. 나와서.. 잠깐 덕이동 로데오 거리에 들렸음.
런닝을 몇개 사려고 했는데.. 속옷집 문닫았음.. 아띠.. 어제부터 왜이리 허탕을 치지..
와이프 바지사러 N모 매장에 들어갔는데.. 남자바지가 괘안은거이 있길래.. 이거 30사이즈 있남요 ?
했더니 없다네.. 있는건 28. 혹시! 하는 기분에 입어봤더니 맞음.. 야호~ 그냥 샀음.. ㅋㄷㅋㄷ
와이프 남방 하나 사구는.. 시간이 늦어 다들 문닫길래.. 그냥 집으로..
갈까 하다가.. 커피가 먹고 싶어서.. 일산 라페스타에 함 가보기로.. 부페에 왜 커피가 없던거지?
차 그냥 길가에 주차시키고.. 카메라를 안들고 나온관계로.. 핸폰으로 한장
어 ? 글고보니 이곳 분위기가 꼭 일본 오다이바에 있는 비너스포트랑 아주 비슷.. 벤치마크 한건가 ?
매장구성방식이 비슷한듯.. 중앙로를 따라 매장이 있구.. 길 안쪽으로도 있구.. 3층정도에..
천장만 씌워서.. 구름같은게 보이면 거의 똑같을듯.. 하튼.. 괘안케 꾸며놨네..
며칠전 후배 경민이랑 먹어본 커피빈의 모카라떼 맛이 괘안킬래.. 커피빈에 들어가서..
모카라떼,바닐라라떼 한잔.. 커피빈 매장은 신기하게.. 인사동도 그렇구.. 쇼파자리가 딱 2곳임 -_-;
쇼파자리가 나길래 후딱앉아서.. 커피마시구 책좀 보다가 나왔음.. 커피는 맛나넹.. 스타벅스만큼 달지두 않구..
이제 느적느적 집으로.. 후아.. 오늘도 정신없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