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도별 글 목록: 2004

예전글에도 덧글을 달아봅시다!

꿈꾸는 이젤님의 → 블로그친구는 친구가 아니다를 읽고 트랙백합니다.

저 역시 언제부턴가 블로그 방문상황에 신경쓰고 답글달고 하는것에 신경을 곤두세우는것 같네요.
비록 혼자 남기는 기록이 블로그 겠지만, 남이 봐준다면 훨씬 재미나는 건 분명합니다.
이렇게 연결된 사람들은 오프라인에서의 친구까지는 아니더라도, 새로운 Social Networking 을 통한
디지털 인맥까지는 될수 있다고 봅니다.

혹시 오프라인에서 블로그상에서의 지인을 만난다면 펜팔친구를 만나는것과 별 다르지 않을듯 합니다.
생판 초면인 사람 보다, 동향의 사람을 만나면 더 친근감이 느껴지듯,
언젠가 댓글을 한번이라고 주고 받아본 경험이 있다면 , 훨씬 대하기도 편하겠죠 ^^

글재주가 없어 좋은글을 올리진 못하더라도, 찾아가서 덧글달고, 제글에 대답이라도 잘해봐야겠습니다.

이글을 쓴 이유..

어제 ilovja 님이 몇달 전 글까지 찾아서 달아주신 코멘트는 정말 감동이었슴.

다들 다른사람의 블로그에 들렸을때 최근글만 보고 스윽 닫게 되는데,
이전글도 둘러보고 하면서 관심가는 내용이 있다면 코멘트도 달아주고 트랙백까지 날려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음.. 관심있는 단어가 포함된 글을 찾기위해.. 코멘트 포함 글 검색기능을 달아야 하는것일까 -_-;

떡볶이 + 쫄면 = 쫄볶이

쫄볶이 완성

간만에 장보는 아줌마 모드로.. 떡과 쫄면,오뎅 까지 쫄볶이 재료를 사왔음.

[재료]
얇은 쌀떡볶이 400g 한봉지 : 1550원 => 150g 만 사용 , 1550 * 3/8 = 580원
쫄면 1kg 한봉지 : 1800원 => 200g 만 사용 , 1800 * 1/5 = 360원
오뎅 얇은거 1000원,햄넣은오뎅 1000원 => 반씩만 사용 = 1000원
고추장,설탕,다시다,고춧가루,파,다진마늘,다진파

[요리방법]
1. 다진 마늘/다진 파를 식용유 두른 팬에 넣고 살짝 볶는다.
2. 물 600㎖을 붓고 고추장 세큰술을 풀고 끓인다.
3. 물이 끓으면 쫄면,떡,오뎅을 넣고 계속 끓인다.
4. 조금 끓으면 다시다,설탕,고춧가루 등을 넣고 간을 맞춘다.
5. 물기가 사라지고 질퍽해 지면 불을 최소로 줄이고, 파를 넣고 슬슬 저어서 쫄여준다.

[참고사항]
1. 떡볶이는 고추장맛이 제일 중요하다. 고추장이 맛없다면 시도도 하지말것
2. 쫄면은 처음에 붙어있으니, 손으로 떼어서 넣어준다. 길게 넣어도 나중에 불면서 저절로 잘게 짤라진다
3. 오늘은 없어서 못넣었는데.. 마지막에 파 넣을때 깻잎을 잘라서 넣어주면 맛이 더 좋다

나온 양을 보니, 식당에서 파는 쫄볶이 2인분은 넘는거같음. 약 6천원어치 ?
재료를 조금 좋은걸(얇은 쌀떡,생쫄면,가게에서 금방 직접만든 오뎅) 쓰긴 했는데,
재료비 2천원 들어서 5천원에 팔면 수지타산이 전혀 안맞는거 아닌가 -_-?
내 인건비랑,엄청 때려넣은 고추장/양념값, 가게 자리세, 일하는 사람비용 등등.. 남는돈이 거의 없네..
맛이 너무 좋길래, 자화자찬하며 떡볶이 집이나 차려볼까 했는데, 역시.. 안되것다. OTL

장미차

잘 먹은후 은주가 중국에서 사다준 장미차 한잔.. 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실패 -_-; 100㎖ 에 5개(잎?)가 맞는듯..

* 이글은 http://www.blogkorea.org/directory/directory.php?tb_id=90600 에 트랙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