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글 목록: 2004년 11월월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은 바로 이것!

Tom’s Hardware Guide 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리스트를 준비했군요.

이것저것 많네요. Aibo 나, PMP 종류들, USB 메모리가 달린 Swiss Army Knife 까지..

그중에 관심가는 품목들..
무선으로 PC의 음악을 오디오에 연결시켜 플레이 해주는 Roku’s Rock ‘n Roll Soundbridge(위 사진)
1 GHz Transmeta CPU를 장착한 휴대가능한 초소형 PC OQO

그리고..

렌즈없이 본체만으로도 천만원에 육박하는 1600만화소짜리 괴물 Canon 1Ds Mark II가 보이는군요 -_-

저 올해 운 적 한번도 없는 착한어린이 니까.. 산타할아버지가 저런거 주실지도 모르겠군요.
큰 양말 준비해 놓을래용. 🙂

iPod Photo로 PowerPoint 돌리기

iPod Photo에서 영화보기 를 시도했던 Phillip Torrone 이 또 다른짓을 했군요.
PowerPoint PPT 파일을 JPG 로 변환해서 iPod Photo로 프리젠테이션을 한답니다.
사실 사진보기가 가능하면서 Video Out 이 있는 제품이면 다 되긴 할테니..제 디카도 되겠군요.

큰 세미나 할때 보면, 발표자가 바뀔때마다 노트북 갈아치고 하는거 귀찮아 보였는데..
iPod 설치하고 손에 들고 휠로 돌리는것도 멋져 보이겠는걸요 ^^

아.. 아예 메모리카드에 PPT 만 담아가면 , 자동인식해서 플레이 해주는 프로젝터는 없을까나. -_-;

Acer Ferrari 3200 , MiniKet VM-M2100

관심가는 제품 소식.



Acer 에서 빨간 노트북을 내놨군요. Acer Ferrari 3200
생긴것도 이쁜데.. ( 저 보라색,빨간색 좋아합니다 ^^)

15″ SXGA+ (1400 x 1050) 액정, AMD 3000+ CPU , Radeon 9700 with 128MB Memory, 802.11g , USB 2.0 , 1394 , Giga Lan , S-Video Out, BlueTooth, 80GB ATA/100 하드, DVD+/-/RAM 까지 되는 Super 멀티 드라이브, MMC/SD/SM/MS 리더

스펙은 멋드러지군요. 근데 무게가 조금 걸립니다. 6.5파운드(2.9키로). 그리고 왜 CF 메모리 리더만 없는지 쩝.. 예상가격은 2299 달러라는군요 . 국내에선 별로 관심없지만 , 쓰시는 분들말로는 Acer 노트북 괘안타 그러시네요.



산요 작티와 경쟁할 삼성 Miniket VM2100 메모리 캠코더

캠코더+디지털카메라+MP3+보이스레코더+데이타스토리지+PC Cam 으로 6 in 1 인 컨버전스 제품입니다.

내장 1기가 메모리에 MPEG4(720X480) 로 레코딩한다고 하네요. (외부 MemoryStick도 지원) 모 전시회에서 한번 만져봤는데.. 조그맣고 좋더군요. 예상가격이 70만원대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소니가 드디어 PSP로 사람 말려죽이기를 시도하네요 -_-;
길거리에서 사람을 현혹시키다니.. -_-+

카메라 폰과 게임의 이상한 만남

우리에게 Dead Or AliveDOAX Beach VolleyBall로 많은 즐거움(^_^*)을 선사했던 Tecmo가 핸드폰 카메라를 이용한 게임을 선보였습니다. { via Reiter’s Camera Phone Report}

REAL Another Edition 이라고 불리는 이 게임은 복잡한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사진의 물체를 인식한후 그 물체 옆에 적절한 귀신 모습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아래 버튼을 눌러 사진을 보시면 , 넥타이를 한 남자 옆에, 그 남자 처럼 넥타이를 한 귀신이 어깨에 손을 얹고 있는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싫어하실 분도 계실거 같아, 장치를 한번 더 두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발매되었고, 이렇게 편집된 사진의 인화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과연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성공할수 있을지.. -_-;

[#!_패턴인식을 통한 합성사진 보기 ( 돌려쓰기 힘들군 -_-; ) ▽|으윽. 보기 싫어요.. △_!#]


[#!_END_!#]

가수라는 직업이 좋다고 느껴질때..

최근 토요일밤에 저를 즐겁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콘서트 7080
이름처럼 70-80년대 가수분들을 다시 모셔서 그때의 노래들을 라이브로 들어볼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그 시절에 20대를 보낸분들을 위한다고 하지만, 조금 조숙했던 70년대 생들도 좋아할만하죠 ^^
토요일밤엔 깨어있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데, 이런 음악프로그램이 생겨서 너무너무 좋아요.

지난주엔 블랙테트라, 옥슨80, 로커스트, 라이너스 분들이 모여서 같이 노래를 했습니다. (B.O.L.L)
특히 하늘색꿈을 부르셨던 로커스트의 여성보컬 김태민 님은 고3 수험생을 둔 학부형이 되셨지만..
아직도 너무너무 노래 잘 하시더군요. 첫회에선 내가 말했잖아 를 부르셨던거 같은데,
이번엔 Blondie 의 Call Me를 아주 멋지게 부르시네요.

보면서 든 생각..

가수란 직업 참 멋지구나.

저렇게 세월이 지난후에 다시 무대에 서서 열정적으로 노래할수 있다는게..
그동안 지내왔던 자신의 생활에서 벗어나 보는건 어떤 기분일까 부럽기도 하구요.
저분들의 아들딸은 저렇게 열정적인 부모님을 보면서 어떤생각을 할까..

내가 저 나이가 되면 뭘 열정적으로 할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만, 마땅한게 떠오르지 않네요.
더 늦기전에 좀 찾아봐야 겠어요.

그리고 하나 더.. 요즘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들이 과연 20년후에 저런곡들처럼 사랑받을수 있을까 하는… -_-;
요즘 노래를 싸잡아서 안좋다는건 아니지만, 느낌이라는게 포크송같은 노래들과는 확실히 다른거 같아요.
아.. 나이가 들어가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