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집근처 비비큐 치킨집이 망한관계로, 동네치킨집에서 치킨을 시켜먹었다 망했었거든요.. -_-;
그래서 오늘은 어머님이 아침에 닭도리탕 이나 해먹으라고 닭을 한마리 사다주셨길래,
집에서 양념통닭이나 해먹어 보자! 저녁에 부산을 좀 떨었습니다.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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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1마리, 다진마늘 1/2큰술 , 청주 1큰술 , 소금약간 , 후춧가루 약간 |
튀김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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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력분 3/4컵 , 전분 1/4 컵 , 달걀 1개 , 물 1/2 컵 , 소금 약간 |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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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케첩 4큰술 , 고운 고춧가루 1/2 큰술 , 마요네즈 1큰술, 물엿 2큰술 , 다진마늘 1큰술, 다진 양파 3큰술,
다진 당근 3큰술 , 간장 2 작은술 , 참기름 1큰술, 후춧가루 약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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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닭을 잘 손질합니다. 흐르는 물에 대고 속을 씻고 내장과 기름덩이등을 제거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문제되시면 닭껍질을 벗기시는게 좋을겁니다. ^^ 근데 닭껍질 없으면 맛이 좀 없긴 하죠
목이랑 지방 덩어리들도 떼주시는게 먹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다진마늘,청주,소금,후춧가루등을 넣고 버무리면서 닭 밑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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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작업으로 양파와 당근을 잘게 다집니다. 오늘은 당근이 없어서 그냥 양파만 ^_^ |
땅콩도 잘게 다집니다. 땅콩은 키친타월을 깔고 칼을 지긋이 눌러서 잘게 썰어줍니다. 아몬드도 괜찮습니다. |
얼음물을 준비합니다. 튀김옷은 찬물이나 얼음물로 반죽해야 바삭합니다. 그리곤 계란 1개를 깨서 흰자만 넣고 휘휘 젓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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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옷용 박력분과 전분, 소금을 한데 엄쳐서 섞습니다. |
고운채를 이용하여 가루를 체쳐서 얼음물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젓가락으로 가볍게 저어섞습니다. |
너무 오래 골고루 섞지 말고 젓가락으로 대충 젓습니다. 대충해야 글루텐 형성이 저하되어 튀김옷이 더욱 바삭해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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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를 펼쳐놓고 밑간한 닭에 밀가루를 솔솔뿌리듯이 묻혀줍니다. |
너무 두껍게 묻지 않도록 살살 해주세요. 이래야 튀김옷이 잘붙고 튀겼을때 벗겨지지 않습니다. |
만들어진 튀김옷에 닭을 넣고 옷을 잘 입혀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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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도로 기름을 예열합니다. |
오늘 기름은 튀김/부침전용 바삭요리유 입니다. 조금 비싸지만 튀김이 더 바삭해지는듯 ^_^ |
닭을 잘 튀겨줍니다. 다리나 가슴같이 두꺼운 부위는 칼집을 내주시거나, 두번튀겨주시는게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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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당근/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
잘 볶아지면 토마토케첩을 넣고 은근한 불에서 충분히 볶아줍니다. |
고춧가루,마요네즈,물엿,간장,참기름을 넣으면 색이 좀 진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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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만드는동안 다 튀겨진 닭들~ |
양념을 잘~ 버무려줍니다. |
흠.. 이거만으로도 좋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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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져놓은 땅콩과 아몬드를 뿌립니다. |
구루네 양념통닭완성! |
집에서 대충한거지만 왠만한집 양념통닭보다는 먹을만한듯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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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줘어~
제일 위에 있는 재료(토마토 케첩 4큰술,고운고춧가루1/2큰술…..등) 으로 하면 닭1마리 양념 무칠 정도가 나오나요? 맛도 있고요?
네 거의 한마리에 알맞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닭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
진짜 맛잇을까? 궁금하내 얼른 만들어 봐야지 ㅋ_ㅋ
만들어 보고 싶기도하고 참조겸 퍼갑니다. 감사히 잘 만들어 먹구 자료는 제 블로그에 잘 저장해 필요할때마다 잘 꺼내볼께요.
코딩하다 막히는거 있으면 근처 치킨집 사장님한테 물어보라더니 사실이였군
제가 조기은퇴하면 치킨집을 🙂
어머 대단하세요..ㅎ 맛있겠습니당..ㅎㅎ
트윗에서 보고 왔어요.ㅎ
예전에 한참 요리에 재미붙일때 써둔 글입니다 ^^ 요즘은 잘 못 하고 있어요 ㅠㅠ
h3 SEO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