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로 확실하게 살빼는 방법 : 다이어트가 제일 쉬웠어요 !

회사에서 옆에 앉은 친구가 자기는 왜 매일 걷는데도 살이 안빠지냐고 하소연을 하길래 다이어트 경험자로서 제가 겪은걸 정리해 봅니다.

예전에 적은 다이어트 일기,다이어트의 증거 에 썼듯이 전 약 1년 6개월의 기간동안 99킬로그램에서 69킬로그램까지 총 30키로 감량을 했었습니다. 70Kg 선까지 내려가니 얼굴에 주름이 가서 다시 좀 찌운상태라 요즘은 73±3 정도에서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각자 자신의 방법이 있으므로, 제가 적은게 다 맞다고는 할수없습니다. 그냥 참조하시면서 자신의 몸에 맞추셔야 합니다.
대신 팁으로 드리는 정보들은 아마도 약간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1. 매일 걸어 다니십시오.
    주7일까지는 힘들지도 모릅니다. 주말을 쉬시던가 아니면 수/일 정도로 쉬시던가해서 주5일이상 걸으십시오.
    일단은 저처럼 큰맘먹고 런닝머신을 구입하시거나, 근처에 헬스를 다니세요. 길거리 걷는거로는 매일매일 진도체크가 불가능하고, 속도조절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경험상 재미있는 드라마 틀어놓고 걷는게 가장 좋습니다. 멍하니 걸으면서 한두편 보고 내려오면 됩니다.
  2. 한시간 이상 걸으십시오.
    체지방이 타는건 30-40분이 지나서 부터입니다. 40분하고나서 그만두시면, 먹은 음식들 열량만 딱 소비하고 그만두시는 겁니다. 체지방은 하나도 분해안되고, 배만 고파져서 다시 식사하시게 되고.. 그러면 말짱 꽝입니다.
    40분짜리 미국드라마 두편을 보시던지 해서 한시간 넘게 걷고 내려오세요. 긴장감 넘치는 24 같은 드라마를 추천해 드립니다 ^^;
  3. 중요: 평지보다 오르막을 걸으세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팁입니다. 런닝머신들 보면 이렇게 경사각을 조절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꼭 이런거 위에서 걸으세요. 처음부터 끝까지 최고각도로 오르막을 걸으십시오. 프로그램모드는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데 다 필요없습니다. 오르막으로 걸어야 땀도 빨리 배출되고 효과가 좋습니다. 전 평지로 걸어보니 전혀 도움 안되더군요. 등산이 왜 좋냐면 올라가는 오르막길을 걸어서 좋고, 올라가면 내려와야 하기때문에 자기가 생각하는 걷는 한계 이상을 운동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4. 디지탈 체중계를 구입하세요
    자꾸 뭐 사라해서 기분 안좋으실것도 같은데, 한번 살빼시면 모든 것이 감쇄되리라 믿고.. 이게 두번째로 중요한 팁입니다.
    체중계는 꼭 체중이 100그램 단위까지 숫자로 나오는 디지탈 체중계가 침대옆이든 항상 보는곳에 있어야 합니다. 가능하면 간단한 체지방까지 측정이 되는 제품들로 구입하세요. 자신의 기초대사량 정도가 보이는 모델정도면 됩니다. 매일매일 식사전/식사후/운동전/운동후 자신의 몸무게를 재어보세요. 1시간 걸어서 땀을 쪽빼면 얼마나 체중이 빠지는지 보일겁니다. 그리고 다시 밥먹으면 어느정도 찌는지도 보이구요. 이런 숫자들이 계속 보여야 운동하는 재미가 있고,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5. 식사량 조절은 필수
    밥 안먹고 운동만으로도 분명히 살을 뺄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가 적거나 나중에 요요현상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과감하게 현재 드시는 식사량의 1/3 로 줄이십시오.(너무 힘들면 1/2도 괜찮습니다.) 계속 이렇게 먹다보면 어느새인가 위가 줄어들어서 더 먹지 못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실겁니다. 전 위가 줄어들고나니 더 맛있는것들을 찾게 되더군요. 어차피 얼마 못먹으니 조금이라도 맛난거 먹자는.. ^^; 하여튼 식사량을 줄여야 나중에 운동을 쉬거나 중단해도 다시 살이 급격히 찌지 않습니다.
  6. 물을 많이 드세요
    항상 다이어트에 나오는 얘기죠. 물을 많이 드시라는거.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계속 마셔주세요. 전 운동전에 녹차를 타서 먹으면 체지방 분해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400mm 정도의 컵으로 한잔 마시고 런닝머신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계속 하루종일 물을 마셔주구요.
  7. 식단도 가능하면 바꿔보세요
    식사량 조절과 함께 기름진것 보다 야채 또는 과일을 많이 먹는 식단으로 바꿔보세요. 전 초반에 15키로정도를 2달만에 뺏을때, 세끼중 한끼는 우유랑 딸기만 먹었습니다. 이게 꽤 효과가 좋더군요. 그리고 절대 하루 세끼는 다 드셔야 합니다. 저녁은 안드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아침은 무조건 드세요.
  8. 허리띠는 과감히!
    자유롭게 길이 조절이 가능한거 말구, 구멍 허리띠를 이용하세요. 계속적으로 몸에 긴장감을 주세요.
    한쪽끝을 자를수 있는거면 끝 구멍에 맞도록 계속 잘라주시구요. 펑퍼짐한 옷들보다 조금씩 타이트한 옷들을 입어주는게 좋겠죠. ^^
    식사하실때 운동복입고 드시지 마세요. 허리띠 꽉 조이고 식사하시면 식사량 조절이 더 쉽습니다.
  9. S 곡선을 조심하세요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어느순간에 가면 잘 안빠지거나, 조금씩 다시 찌거나 하는 때가 있습니다. 다들 이쯤에서 포기하거나 그만두거나 하는데요. 꾸준히 계속 운동하셔야 합니다. 이때만 넘기면 다시 쭉쭉 빠집니다. 기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구요. 가능하다면 이럴때 운동을 추가로 다른걸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전 수영, 요가를 병행했습니다. 덤으로 제가 요가하는 사진 하나 ^^;
  10. 색다른 목표를 세워보세요
    몇개 빼고는 기타 다이어트 관련 얘기들과 다를바 없을겁니다. 근데 왜 성공했다는 사람보다 실패했다는 사람이 많을까요 ?
    전 마음가짐의 문제라고 봅니다. 아무런 목표없이 그냥 살을 빼야지! 라고 하는건 재미도 없고 성취감도 없을수 있다는거죠.
    뭔가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찾아보세요. 살을 빼서 이쁜 옷을 입어보자 던가, 주위에 있는 이성에게 살을 뺀후 대쉬해보자 던가..
    전 옷사러 갈때마다, Large,X-Large 심하면 XX-Large 까지 찾아야 하고, 또 찾아도 그 사이즈에는 이쁜옷이 없는게 정말 슬펐습니다.^^; 살빼고 나니 아무옷이나 입을수 있는게 큰 즐거움인거 같습니다. 20kg 이상 빼고나니 속옷부터 모든 옷을 다 버리고 새로 사야 하더군요. 제가 쇼핑을 좋아하는터라 그거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너무 장황하게 설명하거 같은데.. 이게 제가 그냥 드리고 싶은 조언입니다.
우등생들이 항상 하는 “잠 충분히 자고 , 교과서만 봤어요.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수준의 얘기가 아니였길 빌며..

다이어트요 ? 그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즐겁게 지금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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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Comments.

  1. 절대 공감합니다…ㅡ.ㅡ 특히 10번… 10년전부터 붓더니만…지금은 110 사이즈만 찾는….ㅠ.ㅠ

    님께서 제시하신 방법, 노력해 보겠습니다…^_^

  2. 원래 운동 선수도 했었고…운동을 좋아는 하지만…지금 문제는 의지 박약…ㅜ.ㅡ…그놈의 술….흐미…

  3. 다이어트 총정리편을 본 듯 합니다.^^;; 여기에 제경우를 말씀 드리자면 꾸준하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서 지속적으로 하면 좋다…입니다.
    살빼기 위해서 억지로 하는 운동은 노동이지 싶어서입니다. 저도 84Kg까지 나가는 체중을 식사량 조절(1/2)과 평소에 하고 싶었던 운동을 시작해서 7개월만에 9Kg을 감량했습니다. 술을 끊지는 못했지만 1/3으로 줄이구요…다이어트는 성공을 하였더라도 그 방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게 힘이 든 것 같아서 즐기면서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하시리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적다보니 길어진 댓글 죄송하며, 좋은 포스팅 감사히 읽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 맞습니다. 꾸준하게 즐기는 운동을 찾는거가 중요하죠.
      사실 걷기가 제일 하기 쉬워서 적은거지 수영이든 요가든 다 상관없는듯 합니다.

  4. 대단하십니다.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는 정말 어렵죠.
    그래서 더 대단하십니다.

  5. 요새 운동시작하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굿 한 포스팅 감사합니다~

  6. 요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일단 디지털 체중계부터 주문해야겠어요!

  7. 호~ 제 경험을 대신 정리해주신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
    제 경우에는 남산 근처에 살아서 매주 4~5일을 음악들으며, 남산 산책로, N타워를 다녔습니다.
    그래도 산이라 ‘정상까지만 다녀오자’는 생각으로 약 7km 거리를 약 1:30 ~ 2시간동안 다녔습니다.
    먹는건 예전처럼 먹으며 그냥 한 숟가락 적게 먹으며^^;; 현재 10kg 정도 뺐습니다.
    요즘 정체기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다닐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오 환경이 좋으셨네요. 저도 주위에 그런 환경이 있었으면 그리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체기에 조금만 노력하시면 다시 빠진답니다. 건투를 빕니다!

  8. 요..요…요가-0-우와 굉장하신걸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조목조목 참고하고 열심히 다이어트에 돌입해보겠습니다-0-뱃살아 사라져라~~~~~

  9. 에;;;전 중국인데 아이피가 독일로 추적된걸까요;;;;아하하;;!

  10. 저는 체중을 줄이기보다는 조절을 위해 걷기 운동을 하고 있지만 120% 동감합니다.

  11. 관계단절의 시작 - trackback on 2007년 7월 10일 at 7:06 오후
  12. 트랙백이 안 보내지네요? 흐흐.. 고로 수동… ^^
    http://cansmile.tistory.com/358

  13. 담배도 끊으신분이 뭐~~ 다이어트야 어련하시겠어~~
    메뚜기자세… 위에 줄단거 같다고 이야기 한거 같은데…

  14. 뱃살도 걷기로 빠질까요?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봐야겠군요..

  15. 폐활량이 약한지 뛰는건 절대못하구요 빨리걷기도 지속적으로 20분이상 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빨리 걸었다 천천히 걸었다 그렇게 걷는게 그래도 효과가 있을까요?
    다이어트 여러번 시도 했는데 모두 실패했습니다.
    이젠 정말 꼭 성공하고 싶고.. 또 성공해야만 할 나이거든요ㅜㅜ

    • 제가 몇일간 못들어와서 답변이 늦었네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조금씩 걷는 시간을 늘려보시는게 어떨까요 ?
      일단 한시간 걸을 수 있는 체력을 만드시고 그다음에 걷는 속도를 빠르게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16. 헉 완벽한 메뚜기 자세!
    요가끊은지 일년이 다 되어가는데 다시 알아보는 중이랍니다. ㅎㅎ

    러닝 머신이라.. 저희집은 개들이 지들 침대인줄 알고 있답니다 ㅠ.ㅠ

  17. 전 식이요법이 제일 안되는거 같아요ㅜ
    빵을 너무 좋아해서…
    그리구 빕스 애슐리같은 샐러드바/부페형 레스토랑도 너무 좋아해서요ㅜㅜ

    어쩌면 좋을까요ㅜㅜ무조건 참는다고 될 일이 아닌거 같아서요~
    참느라 스트레스 더받고 더 많이 먹는거 같아요ㅜㅜ;

    • 저도 빵 무지 좋아합니다. 그래서 비싸고 양적은 빵을 찾아서 먹는편이랍니다.
      말씀하신대로.. 스트레스 받으면 더 많이 먹게되는듯 해요.
      조절하시면서 맛있는 빵들을 조금씩만 맛보는걸 즐기는쪽으로 해보세요 ^^

  18. 너무 부러워요 항상 조급해서 살이 확 늘었다 돈들여서 확뺐다. 다시 찌우는일을 반복하고 있어요 부러워요 또 약에 의존해보려하려다 검색해서 봤는데 이 방법으로 열심히해서 살좀빼봐야겠어요 예전에 저도 요가와 식이요법으로 많이도 뺐는데 술과친구들이랑 즐기다보니 오히려 뺐던 것보다 더 요요가 와서 미련해보이게 살이쪄서슬픔과우울로 살고있는데 힘좀 주세요

    • 천천히 살빠지는걸 즐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운동에 재미를 붙여보시구요. 요가도 좋지만 걷기는 꼭 하셔야 합니다. 운동이 익숙해지지 않으면 힘들더군요. 힘내세요!

  1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칙[ㅔ운동해서 10키로뺏는데 도로 7키로나쪄버렷다능 !!!!! 정말슬푸게하네요 .. 그런데 식단조절2틀운동2틀만에 1키로가벌써빠졌어요 진심 식단조절중요한듯 .. ㅠㅠ 처음에 보통으로 되서정말기ㅉ뻐서 자만햇더니 다시도로 통통해졋다는… 1인치가늘어버렷어요 ㅠㅠ 진짜살빠졌다고 방심하면안됨 그리고 운동햇는데 살안빠졋다고좌절하면안됨 ,… 역시 겨울에는 뒹굴뒹굴하니까 통통하게 쪄버리네요 큐ㅠ다시운동시작할까해요 방방 뛰면서 옆구리와 팔을 돌리면 전신운동이에요 ! >_< 짱 ! 300 번만해도 헥헥 .. 힘들고 살도쫙빠져요 참좋더라고요 ^*^

  20. 저도 걷기운동하고싶은데 10분만 걷거나 뛰면 몸이가려워서 운동을 할수가없습니다 좀 도와주세요 살은 계속찌고ㅠㅠ

    정말 힘드네요 이런증상이있는지 15년이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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