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impse 2019.10 – 이 달의 급부상 서비스 & 키워드

Glimpse 는 Reddit, Google Trends, Twitter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트래킹해서 트렌드 키워드를 파악한 후 알려주는 서비스 입니다. 소개는 제가 예전에 적은 Glimpse – 급부상중인 회사,제품,분야 를 알려주는 서비스 를 참고해 주세요.

2019년 10월의 급부상 서비스 & 키워드

Babylist : 아기를 위한 위시리스트

처음으로 아이를 가진 부모들은 모르는게 투성이입니다. 그런 부모들에게 Babylist 는 유용한 플랫폼 입니다. Babylist.com 은 미국에서 아마존, 타겟에 이어 세번째로 큰 Baby Registry 라고 합니다.

( Baby Registry 는 신생아 출생시 사야 할/받고 싶은 물건들을 적어 놓는 리스트라고 보면 됩니다. )

Babylist 는 웹에 있는 수많은 물건들을 등록할 수 있게 해주고, 심지어 가게에서는 구매할 수 없는 것들, 예를 들어 기저귀 구독 서비스나 집안돌봄 서비스 등도 리스트에 등록이 가능합니다. 또한 Cash Fund 라는 기능으로 아이를 위한 펀드를 조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이름이 그럴싸 하지만.. 신용카드 또는 계좌에서 돈을 보내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

출산은 부모들이 새로운 브랜드로 전환할 기회가 가장 큰 시기중 하나입니다. 이때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다면, 평생 그 브랜드의 고객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사이트 가입후 출산일자를 적으면 “Free Hello Baby Box” 라는 것을 무료로 보내줍니다. 기저귀,세타필 로션부터 젖병,실리콘 젖꼭지 등 다양한 물건이 들어있습니다. 아마도 각 회사들이 평생고객을 잡기위한 샘플을 제공하는 것이겠죠. ( 아마존도 베이비 레지스트리 등록하면 약 $35 달러 상당의 박스를 보내줍니다. )

위시리스트 중에서 가장 버티컬이 강한게 출산 인 것 같습니다.

Firefly Advertising : 우버 드라이버를 위한 모바일 광고판

Firefly 는 차량 위에 부착하는 광고판 입니다. 정적인 뉴욕 택시 광고(뉴욕 택시는 위에 광고판을 달고 있습니다.) 와 달리, Firefly 는 위치와 날씨 정보를 이용해서 승객을 태우고 있는 동안 광고를 보행자들에게 보여줍니다.

운전자는 평균 월 300달러 정도의 수익을 얻을수 있어서, Uber 드라이버가 자동차 정비비용 등을 충당할수 있게 해 줍니다. 참고로, 요즘은 Cargo 나 Vendy 같은 스타트업들이 Uber 드라이버가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차량용 자판기를 설치하기도 합니다.

Firefly 가 재미난 것은 광고 뿐만은 아닙니다. Uber 와 Lyft 가 도시전역을 커버하게 되면서, Firefly 하드웨어가 지속적으로 도시를 이동하기 때문에 각 지역별 공기질 이나 보행자 이동 패턴과 같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Firefly 는 이 데이터를 정부에 판매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나오는 미래에는 Firefly 같은 제품이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Bagbnb : 여행객을 위한 가방보관 서비스

점점 더 많은 여행자들이 호텔보다 AirBnB 와 같은걸 선택하는데, 이에 따라 뭔가 아쉬운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예약한 숙박기간 외에 가방을 맡아주는 것.”

호텔에선 체크아웃하고 로비에 맡겨두곤 하지만, 에어비앤비에선 따로 공간이 없어서 이게 조금 힘들죠. 여행자 입장에서는 가방때문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수 없게 되거나 몇시간을 버리게 됩니다.

Bagbnb, LuggageHero, Stasher 는 전세계 다양한 도시에 가방보관소를 네트웍으로 연결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사용자는 호텔,가게,레스토랑 등에 일일 사용료를 내고 짐을 맡겨놓고 해당 업장의 업무시간내에 물건을 찾아 갈수 있습니다.

보통 여행객들이 숙소는 미리 예약 하고, 이런 가방보관소는 마지막에 찾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AirBnB 의 검색 피크는 7월이고, BagBnB의 검색 피크는 8월입니다.

Rebel Ice Cream : 저 탄수화물 아이스크림

좀 더 건강한 아이스크림들이 ‘가끔’ 먹던 디저트를 매일 먹는 것으로 바꿔 가는 중입니다.

Rebel 아이스크림케노제닉(Ketogenic)) 다이어트(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먹는 다이어트, 저탄고지의 일종) 를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데, 그들을 이용해서 동네의 슈퍼마켓(Kroger 나 WholeFoods)에 자신들의 물건을 진열하게 도와달라고 요청 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웹사이트에 Sell Sheet PDF를 올려두고, 이걸 인쇄해서 동네 매장의 매니저에게 가져다 주라고 하는거죠. 나 이거 먹을테니 팔아달라.. ( 미국에선 이게 먹히나 봅니다 )

이 아이스크림은 탄수화물 함량이 매우 낮아서, 냉동실에서 빼낸뒤 부드럽게 되는데 약 15분이나 걸립니다만, 뭐든 빨리 빨리 먹고 싶어하는 젊은 세대에도 인기가 있다네요.

2018년에 케토제닉이 다이어트 방법으로 가장 많이 구글링되어서 그런지, 올해는 케토쿠키, 케토시리얼, 케토베이글 등이 출시되었습니다.

Nicotine Pouches : 전자담배 대신 니코틴 파우치

흡연자들에게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Vaping)이 대세였다가, 최근에 대두된 건강 문제들로 인해 다른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니코틴 파우치는 전자담배대신 요즘 뜨는 대안으로, 니코틴이 들어있는 조그만 파우치를 잇몸과 입술 사이에 끼워두는 방식입니다. (껌씹다가 잇몸위에 붙여 놓는걸 생각하시면 됩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전자담배가 실제로 일반담배에 비해 끊기가 더 어렵다고 얘기를 합니다. 담배와 달리 전자담배는 침몰비용(Sunk Cost)가 크기 때문인데요. 전자담배기기 자체가 비싸서 비싼돈을 들여 산 기기에 락인이 되는 거죠. 하지만 니코틴 파우치는 15개 정도 들어있는 파우치가 $5 정도여서 담배를 끊는 대체제로 적당하다고 합니다. ( 싼건가요 ㅡ.ㅡ? )

니코틴 파우치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Zyn” 으로 미서부 담배 시장의 10%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자담배 이슈 기사 이후로 급격히 성장중입니다.

Jeuveau : 보톡스의 경쟁자

근 10년만에 처음으로 주름제거용 주사제 보톡스(Botox)의 경쟁자가 나타났습니다.

주보(Jeuveau) 는 편두통 치료와 같은 의료용으로 승인된 보톡스와 달리, 미용용도로만 출시해서 가격을 의도적으로 보톡스보다 20~30% 저렴하게 만든 제품입니다. ( 찾아보니 대웅제약이 미국에 납품하고 Evolus 사가 판매한다고 합니다. )

30세 이하에서도 셀카때문에 주름제거 주사를 찾기 때문에, 젊은세대를 타겟하기 위해 #newtox 라는 해쉬태그를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아직 초기이고, 작년 한해에만 4조원대의 글로벌 매출을 낸 Botox 와의 경쟁에서 가야할 길은 멉니다.

Glimpse – 급부상중인 회사,제품,분야 를 알려주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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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매월 제가 Glimpse 에서 받은 키워드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Glimpse 2019.09 – 이 달의 급부상 서비스 & 키워드

Glimpse 는 Reddit, Google Trends, Twitter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트래킹해서 트렌드 키워드를 파악한 후 알려주는 서비스 입니다. 소개는 제가 예전에 적은 Glimpse – 급부상중인 회사,제품,분야 를 알려주는 서비스 를 참고해 주세요.

2019년 9월의 급부상 서비스 & 키워드

Magic Spoon : 지난달 230K 이상의 사이트 방문

미국의 가장 일반적인 아침 식사인 Cereal(시리얼) 관련 산업은 2000년에 15조 원 에서 2018년 10조 원으로 점점 하락세입니다. 시리얼은 저렴하고 맛있고 준비하기 쉽지만, 소비자들이 건강을 위해 덜 단것을 원하는 취향 때문에 점점 소비가 줄고 있습니다. 

Magic Spoon 은 올해 4월에 시작한 건강한 시리얼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아직 시리얼을 먹긴 하지만 좀 더 건강한 옵션을 찾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며, “High Protein (한 그릇에 12g 의 단백질), Low Carb (그릇당 3g의 순 탄수화물 Net Carb), Sweet & Delicious (어릴 때 먹던 그맛!)” 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3월에 0 이였던 방문자는 이달 들어 20만 방문자가 찾고 있습니다. 

시리얼은 전통적으로 리테일 스토어를 통해서 판매되었기 때문에, 밝은 색상과 굵은 폰트로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 게 중요했습니다. 이 회사는 직접 판매 방식을 통해서 관련 채널에서 제대로 된 고객을 찾는 데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프로틴 쉐이크나 스무디 등으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성인대상의 씨리얼을 만들어서 거의 2.5배의 가격을 받고 판매 하고 있습니다. 점심이나 저녁과 달리 아침은 매일 같은 것을 먹는 것도 괜찮다고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지속적인 매출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됩니다. 

Co-Star : App Store 에서 지난달 50만 다운로드 달성

“21세기형 기술기반 별자리 앱”이라고 홍보하는 Co-Star. 일반적인 별자리+생일에 따른 결과가 아닌, 자신이 태어난 도시와 날짜 시간 등을 통해서, 그 시점의 별자리를 NASA 데이터에서 읽어온 후 AI를 통해서 Hyper-Personalized(초 개인화) 한 별자리 그래프를 보여줍니다. Co-Star 는 효과적인 Viral Loop 를 통해서 많은 다운로드를 달성했습니다.  Compatibility 메뉴를 통해 친구와의 점성학적 호환성을 체크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친구를 초대하는 액션을 통해서 계속 적으로 바이럴이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Co-Star 는 대부분의 트래픽을 검색에서 가져옵니다. “Birth Chart” , “Natal Chart” 와 같은 출생 천궁도 관련 단어를 통해서 광고비용을 들이지 않고 사용자를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다소 놀라운 일이지만, 밀레니엄 세대의 절반 이상이 년간 2조 원 이상을 점성술에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직화한 종교가 쇠퇴함에 따라 다른 정신적인 활동들이 그 갭을 채우고 있습니다. 명상하는 미국인들이 2012년 4%에서 2017년에는 14%로 증가했으며, 요가를 하는 인구는 10%에서 14%로 증가했습니다. 

Posture Corrector : 지난달에 15만7천회의 검색

많은 사람이 핸드폰을 온종일 들여다보면서 등과 목의 통증은 이제 일반적입니다. 아이폰 출시한 이후로 특히 이런 통증에 대한 DIY 해결책 관련 토론들이 온라인에서 많이 보입니다. 

Posture Corrector ( 자세교정기 ) 는 보통 2가지가 있는데, 그중 눈길을 끄는 것은 목 뒤에 붙이는 작은 하드웨어 기기형입니다. 이 제품은 3축 가속도계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좋지 않은 자세로 있는 것을 감지하면 작은 진동알람을 주어 좋은 자세를 유지하게 합니다.  이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드롭쉬핑 업자(해외 공급업자와 제휴하여 직접 국내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형태)들이 고마진 제품들을 찾고 있습니다. 제조원가는 $6.5 이하지만 판매가는 약 $80 ~ $100 에 이릅니다. 

goPuff : 지난달 35만회 다운로드 ( 앱스토어+구글플레이 )

2017년 미국 GDP의 3.2 퍼센트를 차지하는 편의점 비즈니스에 대해 goPuff 는 전략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편의점들은 기름과 담배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미국은 주유소+편의점 형태인 게 많기 때문) 하지만 기름이나 담배를 사러 오는 소비자들은 재 방문율은 높지만, 음식이나 음료, 약품보다 마진이 작습니다. 음식만 놓고 보면, 2017년의 경우 58조 원으로 편의점 내 매출의 1/5 만을 차지하지만, 전체 이익의 1/3 이상을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goPuff 는 DoorDash 의 편의점 버전과 같은 형태로, 편의점의 스낵이나 음식등 다양한 물품들을 고객의 집으로 $1.95 달러만 받고 배송해주는 서비스 입니다.  절반 이상의 미국인이 매일 편의점을 방문하기 때문에, 꽤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InstaCart 는 식료품점 배달을 할 때 직접 그 식료품점에서 사지만, goPuff 는 15만 개가 넘는 각지의 편의점에서 직접 구매하는 대신 100개 가량의 도시와 대학교 안에 3,000개의 창고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가격에 대한 제어권을 가져 비즈니스를 좀더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뭔가를 처음으로 구매해보는 대학생들이 goPuff 를 통해 물건을 구매하는 것은 goPuff 브랜드에 좋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간식과 식사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점점 많은 소비자가 표준적인 식사 시간이 아닌 시간에 식사하고 있습니다. 간식은 이제 젊은 세대들이 먹는 시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Tithely : 지난달 52만회의 사이트 방문


Tithe.ly 는 교회의 헌금을 온라인 또는 앱을 통해 낼 수 있게 해주는 Donation App 입니다. 이런 앱을 이용하는 것이 대부분 헌금액이 증가한다고 알려져는 있지만, 의사 결정자들에게는 전통적인 부분에 반하는 것 때문에 결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확산속도는 빠르지 않았습니다. 이 서비스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흥미로운 해결책을 제공했는데, 교회의 헌금함이 돌 때 “온라인으로 냈어요” 라고 써있는 카드를 낼수 있도록 교회에 카드를 비치하는 방법입니다. 

목사였던 Dean Sweetman 이 창업한 Tithe.ly 는 약 11,500개의 교회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앱을 통해서 신도들은 정기 헌금을 낼 수 있고, 문자나 앱을 통해서 바로 낼 수도 있으며, 또한 관련된 비용들을 후원자들이 부담하게 하는 것도 가능하게 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헌금하고 더 자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회사에서 사용하는 ERP 와 비슷한 ChMS 라고 하는 교회 운영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자원봉사자 스케줄부터 행사 계획, 참석자 확인 등 다양한 일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 ChMS 는 교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관리할 수 있게 하므로, 한번 선택하면 다른 도구로의 전환 비용이 많이 듭니다. Tithe.ly 는 영리하게도 기존 ChMS 와의 연결을 지원함으로써 경쟁을 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Tithe.ly 가 더 커지게 된다면 자신들만의 ChMS 를 만들어서 전체를 관리할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Goli Gummies : 지난달 17만회 방문

최근에 런칭한 Goli Gummies가 광고에 비용을 들여서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이 고리 구미(Gummy, 젤리형태의 쫄깃한 사탕. 보통 젤라틴을 베이스로 만듦) 의 원재료는 Apple Cider Vinegar(사과 사이다 식초) 입니다. 사과 사이다 식초는 유해균 박멸, 체중감량, 당뇨병 예방, 콜레스테롤 감소등의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이 효능에 대해서는 뜨거운 논쟁이 있으면서도, 여러 모양으로 계속 출시가 되었습니다.. 2017~2018 사이에는 식초였다가, 2018~2019에는 알약, 그리고 올해는 구미 형태로 출시되어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보통 이 사과 사이다 식초가 식전에 먹어야 하므로 휴대하기 편한 형태로, 그리고 먹기 편한 형태로 폼팩터가 변화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자신의 운동 또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건강 제품을 찾는 것이 증가하면서 이런 제품들이 늘고 있습니다.

Beeswax wrap : 지난달 5.6만회의 검색


주방용 음식 랩은 보통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집니다. 한국에선 비닐랩이라고 보통 부르지만, 영문은 Plastic Wrap 이죠. 이게 환경 및 건강에 안 좋다고 하면서 대체재로 얘기되는 것이 밀랍 랩(Beeswax Wrap) 입니다. 밀랍 랩은 이미 아마존의 가정용 랩 시장에서 Saran Wrap, Reynolds, Glad, 그리고 Kirkland(코스트코의 PB제품) 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밀랍 랩은 밀랍 종이로 만드는데, 밀랍 종이는 면(Cotton)에 식용 밀랍과 코코넛 오일, 호호바 오일 등을 넣어서 만듭니다. 일반적인 랩처럼 포장하는데 사용 가능하고 끈적이는 느낌이 들지만, 씻어서 재사용이 가능해서 쓰레기를 줄이는 데도 일조하지만, 자연적인 항균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플라스틱 랩보다 과일과 야채를 더 신선하게 오래 보관합니다. 약 $18의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재사용 가능하고 1년정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보통 플라스틱 랩을 몇 달마다 구매해야 하는 것과 가격 면에서는 거의 비슷합니다.

환경친화적인 제품들이 점점 많이 사용된다면, 규모의 경제가 실현됨에 따라 전통적인 제품들과 경쟁하기 위해 더 저렴하게 공급될 것입니다. 

Mejuri : 지난달 60만회의 사이트 방문

전통적인 보석 산업의 꽤 많은 지분은 선물을 사는 남자들을 타겟으로 합니다. DTC ( Direct-To-Consumer  ) 보석회사인 Mejuri 는 이 구매역할을 바꾸려고 노력했으며 이미 75% 사용자가 자기 자신을 위해 구매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보석/패션 회사들이 하는 방식처럼 매 시즌별 제품군을 공개하는 대신, Mejuri 는 주 단위로 소량의 신제품을 공개하는 “Drop” 모델을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의 피드백을 빠르고 지속적으로 디자인에 반영할 수 있게 됩니다.  주별 신제품에 대한 피드백 루프로 참여도가 높기 때문에, 월 반복 구매율을 25%까지 끌어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는 소비자가 Mejuri 제품들을 컬렉션 하려는 성향을 보여줍니다. 

많은 브랜드들이 보석은 특별한 날에 남자가 여자를 위해 마케팅을 하지만 Mejuri 는 이것을 바꾸려고 했고, 이제 소비자들은 누가 자신을 위해 선물해 주길 기다리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해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객을 바꾸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들도 소비자들이 구입하고 싶은 제품군들을 만들기 위해 변화하고 있습니다. 

Glimpse – 급부상중인 회사,제품,분야 를 알려주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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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매월 제가 Glimpse 에서 받은 키워드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