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면세점 매장을 제외하고는 별로 보지못한 GODIVA ( 고디바? 고다이바 ? )는 미국이나 일본에는 대형 쇼핑몰에 매장 하나씩은 다 있더군요. 제가 워낙에 초콜렛을 좋아하는지라.. 와이프가 이번에 가면 꼭 한번 먹어보라고 권했던것이 바로 GODIVA 의 초콜릿음료수 Chocolixir ( 쵸콜릭서 ) 입니다.
GODIVA Chocolixir
GODIVA 는 1926년에 벨기에에서 설립된 회사로, 미국내에만 약 270개,일본전역에 232개의 상점이 있습니다. 도쿄근교에 36개 정도의 매장이 있네요. GODIVA사는 우여곡절끝에 Campbell 사를 거쳐서 지금은 터키회사인 Yildiz Holding A.S.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2007년에 GODIVA가 팔릴때 8억 5천만달러에 팔렸다는군요.
Chocolixir 란 말은 Chocolate + Elixir 의 합친말입니다. 왠지 Elixir 라고 하면 RPG 게임에나 나올법한 영약같은 느낌이 들죠. ^^ Chocolixir라는 단어를 보니, 단어들 합치면서 잘라내기 좋아하는 일본사람들 풍이네.. (가라오케, 가츠동.. ) 하고 생각이 들었는데, 미국매장에도 다 파나 봅니다. GODIVA 웹사이트를 가보니, 거의 모든 미국 매장들이 다 팔고 있다고 나오네요.
Chocolixir는 다양한 맛으로 판매가 되고있습니다.
요코하마 퀸즈스퀘어에 있던 GODIVA 매장입니다. 꽤나 이쁘게 꾸며져 있더군요.
매장앞에 걸려있더군요. 역시나 가격은 좀 셉니다. 630엔. 요즘 환율까지 생각하면 후덜덜 하네요
제가 선택한 맛은 “Dark Chocolate Decadence” 입니다. 생긴거랑 다르게 그리 달지 않습니다. 다크초콜렛으로 만들어서 그런듯하네요. 씹히는 다크 초콜렛맛도 좋고해서 먹는데 부담이 전혀 없더군요. 정말 누구의 말처럼 가격만 싸면 입에 달고 다니고 싶을정도로 맛은 있네요. 하지만 가격때문에 딱 한번 맛본거로 만족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