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글 목록: 2005년 4월월

9년만의 중간고사.. 후기

그러니까 1996년도에 중간고사라는걸 마지막으로 쳐보고 딱 9년, 햇수로는 10년만에 중간고사를 치뤘습니다.
사회생활하면서 머리가 많이 굳었을거라 예상하고 딴에는 한다고 했는데 결과는 별로 만족스럽지 않군요.
제가 이 나이 먹는동안 각종시험을 보면서 신기한게 있다면 단 한번도 시간이 모잘라 본적이 없다는겁니다.
전공시험을 치던, TOEIC 을 치던 TEPS 를 치던 말이죠. (그렇다고 다 잘본다는건 아닙니다 -_-;;)

그런데 이번에 시험본 한 과목, B4 용지에 5장이 넘게 2시간 반이나 썼음에도 불구하고 다 못적었습니다.
알고있는걸 시간이 모잘라서 못쓴다는 기분 참 묘하더군요. T_T
(사실 시험끝나고 약간 쇼크상태로 있었습니다. 쩝.. )
개념이 제대로 박혀있지 않은걸 짜내서 쓰려다 앞부분에서 시간을 까먹은게 타격이 컸네요.
역시 공부가 부족했나봅니다.

일단 시험은 끝났고 다시 또 수많은 텀프로젝트와 과제들에 치여 삽니다만 기말고사가 걱정이 됩니다 휴..
(아침에 이글 조금 쓰다가 수업들어갔더니 결과를 채점해서 주시네요.. ㅠ.ㅠ)

새롭게 시작합니다.

사실 주소만 바뀌었지 머 별로 새로울것도 없습니다 -_-;
제 도메인 xguru.net 을 제대로 쓸수있게 되서 기쁩니다. 하핫
안쓰던 게시판들을 좀 정리했구요. 핸드폰벨소리는 서비스중지입니다.

RSS 주소도 바뀌어서 다시 등록해주셔야 합니다. 주소는 https://xguru.net/blog/rss.php 입니다.
블로그라인스 사용중이신 분은 BlogLines 눌러주시면 되겄습니다.

즐거운 블로깅~( 그러고 보니 이 글 글번호가 300이군요. )

FireFox 속도 최적화 유틸 : FireTune

FireFox(불여우) 쓰시는 분들에게 필수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Freeware 이구요

FireFox Optimizer : FireTune – the very first automated optimizer for Firefox

FireFox 의 항목을 세부조정해서 최고의 속도로 만들어 줍니다. 설치한후 체감속도는 .. 음… 정말 최고입니다.
FireFox 의 첫페이지인 구글:FireFox 이 뜰때 약간 그림이 늦게 뜨는 감이 있었는데
그냥 한번에 턱하고 올라오는 군요.

혹시 모르니 처음에 설정 백업하시는거 잊지 마시구(안에 버튼 있습니다.), 적용할때 불여우창은 다 닫고 해주세요~

나는 달에서 온 사람

달에서 온 사람
달에서 온 사람

주기를 따라 끊임없이 움직이는 달과 함께 하는 당신.

당신은 감정 표현력과 육감이 매우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풍부한 상상력과 끝이 없는 기억력이 있습니다.

극도의 섬세함을 갖춘 당신은 누구와 어디에 있던지 평정을 잃지 않습니다.

훌륭한 치유자인 당신은 어둠을 밝히는 빛과 같은 존재입니다.

너 어느 별에서 왔니?

음.. 제가 어둠을 밝히는 빛과 같은 존재 랍니다. 산스크리트어인 Guru(구루)의 뜻과 같군요.
탁월한 닉네임 선택이었다고 생각… 퍽!

재미난걸 번역해 주신 님께 감사드립니당~ ^^

구글의 구인광고 동영상

아침부터 시험공부에 시달리다가.. 잠깐 웹에 들어왔더니 신기한게 보이는군요.

구글구인광고 샘플이지미

구글이 사람을 뽑습니다! 동영상 : http://services.google.com/video/google_recruiting.mpg

아~ 정말 구인광고 멋지게 합니다.
캠퍼스 좋은거야 예전에 부터 알았지만.. 20% 의 시간은 자기 프로젝트에 활용한다는 부분이 아주 마음에 드는군요.

요즘 읽고 있는 책 “Built to Last (성공하는 기업의 8가지 습관)” 에 보면 1902년에 설립된 “3M”
Visionary 기업으로 성장한 이유중 하나가 15% 원칙 때문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요(226p 발전을 자극하는 3M의 메커니즘)
이는 “기술직 직원들에게 자신이 선택하고 고안한 프로젝트에 근무시간의 15%를 투자하도록 독려하는 오랜전통” 이라고 합니다.

구글이 여기서 배웠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기술주도의 회사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게 아닌가 합니다.

아 “Built To Last” 는 제가 수강하는 한 공통필수 과목의 보조교재 인데요. 정말 재미있답니다 ^^
(월요일날 저 과목 시험입니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