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글 목록: 2004년 4월월

캘리포니아 롤 전문점 – 니코니코

퇴근길에 저녁먹고 들어가려고 홍대앞 니코니코에 잠깐 들렸음.
전에 함 가보기로 했었는데.. 어찌어찌 늦어져 버렸넹.. ㅎㅎ

그나저나 홍대앞엔 애들 참 많네.. 젊은 분위기 나는구만.. -_-;

회사서 바로가는 바람에 카메라를 안가져가서.. 그냥 핸폰으로 찍었음 ^_^

롤전문점 답게 각종롤이 한 30여가지 되는데.. 롤 2개를 먹으려다가..
다른것도 함 먹어보려고.. 롤하나 , 야끼소바 하나, 모듬튀김 이렇게 시켰음

제일 먼저 나온 모듬튀김. 맛은 머 그럭저럭 괘안음.. 새우도 실하구..
헌데.. 며칠전 먹은 초밥집 네코네코의 튀김이 바삭한 맛은 더 좋은듯. ^^


일본에서 먹었던 야끼소바맛이 생각나서 함 시켜본 소고기 얹은 야끼소바
닭,소고기,해산물 의 세종류가 있는데.. 그냥 소고기가 나을듯 해서..  Beef 로 주문
양념맛은 좋았는데.. 생 콩나물이 들어있어 조금 깻음.
콩나물 씹히는 맛은 좋지만. 아무래도 그 생콩나물의 맛이 약간 ^_^;
머 전체적으론 평균이상.. 하지만 인스턴트 야끼소바인 U.F.O를 못이김.. ㅎㅎ




자 주메뉴인 그랜드캐년 롤.
치즈와버터 위에 장어,연어 튀김을 얹고.. 반대편엔 날치알이 가득
안에는 오이와, 게살 , 아보카도를 얹은 기본 캘리포니아 롤.
치즈와 버터 맛이 부드럽고, 데리소스 비슷한 소스맛이 잘 어울림
날치알과 게살씹는맛이야 말할것도 없고, 전체적으로 잘 조화된 맛. 아주 맛있음!!

역시 롤 전문점이라.. 롤 자체의 맛은 아주 좋은듯.

볼케이노,니코니코,록키마운틴,화이트크리스마스,크런치,알래스카,스노우콘 등의
다양한 롤들이 있음. 쩝쩝. 다 먹어보고 싶어라..

나중에 함 여럿이 들려서 롤 여러가지 시켜놓고 맛을 보면 좋을듯 하다.
단체모임 여기서 하자고 졸라볼까나.. ㅎㅎ

빤딱이를 만들다 !

요즘 한참 둘러보는 클리앙(clien.net)게시판에서 보니..
다들 닉네임을 GIF 애니메이션(일명 빤딱이)을 이용해서 표시하길래 나도 함 해볼까 해서 만들어봤다.
3시간이나 걸리넹 -_-;

그냥 생각나는대로 만들어본 1번

넘 복잡스러운거 같아서 단순하게 만들어본 2번

만들어놓고 보니.. 둘다 머 그냥 그렇긴 하넹 T_T

일단 만든시간이 아까워서 변경은 해놨음.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제노의 빤딱이 공장 요기 가서 부탁함 해보시길.. ^_^

까망베르 치즈와 시너스틱!

어쩌다 날짜를 보니 오늘이 11일. SKT 의 레인보우 데이 행사날이넹.
봄맞이 대청소 열심히 하고나니 배도 출출하던 차에 잘됬다 싶어서.. 바로 핸폰으로 쿠폰 받았음
저번달에는 실패한 기억이 있어서.. 조마조마 했는디.. 오늘은 사람이 별로 없는지 쉽게 인증번호까지 받아진다. 휴..

일반 피자는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 도미노 더블크러스트 (까망베르) 피자는 빵이 얇아서 입에 맞음.

배달왔는데.. 다시 핸폰열고 네이트 들어가서 쿠폰 지우고.. 좀 귀찮아지긴 했음.

자.. 먹어볼까나..

오늘은 더블크러스트 이탈리안 피자, 생 토마토와 베이컨이 토핑으로 얹혀져 있음.
역시 빵 얇고, 까망베르 치즈가 부드럽군. ^^

이상스레 맛있는 도미노피자의 콘샐러드. 당근,완두콩,피망 조금인데. 왜 맛있는지 몰것음
콘샐러드 매니아 마눌님.. 맛나다고.. 후루룩 다 먹어버리넹 -_-;

자 이것은 오늘 처음 시켜본 시너스틱 (Cinna Stix) 이름을 아마도 시나몬에서 따온것으로 보아..
내가 좋아하는 계피맛이 강할것으로 예상하고 한번 시켜봤음..
잘라서 한입 먹어보니.. 그냥 계피맛이 약간 나는 부드러운 빵이네..
음 근데 이건 모지 ? 옆에 허연 소스가 하나 있음

열어봤더니, 허여멀건한 소스. 이건 몰까나.
빵 한조각 찍어 먹었더니. 오오옷.. 빵맛이 변화함. 소스의 맛은 예전 그 모냐.. 하얀색 쭈쭈바 맛과 비슷한데..
계피맛 빵과 어울리니 아주 독특한 맛이 되넹.. 맛남.. ^_^*

요렇게 찍어먹음.. 맛 Upgrade!
가끔 이거만 시켜먹어볼까나.. 3천 얼마던디.. 이거 하나만 배달시키문 혼나것지 -_-;

음.. 어쨋거나.. 레인보우데이 좋군… 40프로 할인이라도 이게 어디여..

2달남았는디.. 다음달 11일엔 더블크러스트 시푸드를 함 먹어볼까나..  ^^

스파게티 전문점 일마레(IL MARE)

금요일이고.. 약간 짜증나는 일도 있고해서.. 외식을 할까요 ? 물었더니
게살 스파게티가 드시고 싶으시단다. 스파게티 집 검색.

스파게티 전문점 라리에또 , 일마레 , 뽀모도로 정도가 리스트에 오르고..
게살 스파게티 잘한다는 일마레로 결정. 영풍문고에 책을 좀 사러가야 해서.. 인사동 지점에 가기로했다.

책을 사고 나와선, 조금 빨리 걸어가본다고.. 국세청 뒷길로 가다가 길잃었음 -_-;
조계사 뒤로 해서 나가보니.. 인사동 끝이네.. 으으으..

부실한 홈페이쥐 지도만 믿고 찾다가.. 끝내 못찾아서.. 전화했음.
친절한 아가씨 설명잘해줘서 갔더니.. 못찾은 이유가 있었음.
입간판에 일마레 나 스파게티란 글자보다 샤브샤브 칼국수가 더 크게 써있네 -_-;
(1층은 샤브샤브 칼국수 , 2층은 스파게티 & 파스타 이렇게 운영하는듯)

2층 올라가 보니 사람도 별로 없고, 분위기 좋네.
금연/흡연 묻길래 금연석으로 했다가.. 흡연석이 창가라서 그냥 창가에 앉았음.

모던한 램프 하나가 분위기 잡아주고.. ^_^

제일 먼저 나온 마늘빵. 머 특별한 맛은 없는.. 일반적인 마늘빵

올리브유+간장 소스를 얹은 정통 이탈리안 샐러드
신선한 샐러드 먹고싶었는데.. 괘안았음

일 마레 특별 메뉴인 스페셜 해산물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
위에 얇은 빵을 얹어서 나오고, 서빙하시는분이 나이프로 빵을 십자로 갈라줌
빵은 인도빵인 난 과 맛이 비슷한데 스파게티랑 잘 어울림.
해물도 많고, 토마토소스가 아주 부드럽고 맛남

자 오늘의 주메뉴인 게살 크림소스 스파게티.
게살도 많은편이구 , 좋아하는 날치알이 듬뿍얹어져 있어서
게살,날치알,스파게티를 함께 씹는맛이 참 조음.
크림소스도 느끼하지 않고 맛있어서, 스파게티 다 먹고 나서..
날치알이랑 소스만 퍼먹는 무식한 짓을 자행 ^_^;
정말 맛있었음.

전체적인 가격은 좀 높은 편인듯 하지만.. 게살스파게티 하나로 만족 ^_^

음.. 요 며칠 엥겔계수가 넘 높아지는거 같다는 마눌님의 불평이 이어졌음.
내가 먼저 가자 그런거 아니라고욧!

어릴적 꿈 – 레고

어릴적 가장 가지고 싶었던 것중의 하나가 Lego 였었죠.
그때도 아기자기한것을 좋아했었기에.. ^_^;
머 어쩌다 보니.. 실제로 사보거나 선물받았던 적이 없군요. 어무이~ T_T

몇년전에는 레고 마인드스톰에 잠깐 관심있어서 구해볼까도 했었는데.. 머 그냥 넘어갔네요
마인드스톰은 모터와 센서를 이용해서 움직이는 레고를 만들어보는 세트입니다.

하튼.. 오늘 새로 알게된 니티랜드 http://www.nittyland.com 에 갔다가
레고랜드에 관련된 사진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레고랜드는 레고로 만들어진 미니어쳐 도시죠. 미니어쳐 도시는 머 이외에 다른형식으로도 있습니다.
최근에 부천에 개장한 아인스월드도 있구요. 하지만 레고로만 만들어졌다는게 중요한거죠 ^_^

전세계에 4곳 정도 있나 보네요. California(미국), Billund(덴마크) , Deutschland(독일) , Windsor(영국)
현재 계획대로 7년짜리 적금통장에 돈 차곡차곡 쌓아서.. 유럽갈때 꼭 들려볼랍니다 .. ^_^V

자 사진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