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뜬금없지만 Paper Prototyping 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Prototyping은 어떠한 구현이나 실제적인 개발 이전에 원형을 구축함으로써,설계뿐만 아니라, 사고과정 자체에 있어도 많은 도움을 주는 행위입니다.
이를 통해 코딩을 하지 않고도 테스트를 용이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서식등을 통하지 않고,간단한 로우테크 툴(Low-tech Tool)을 이용해서, 상호이해와 의사소통을 증진시킵니다.”다음 글로벌 인턴쉽 사이트에 있는 프로토타이핑 소개 페이지에서…
실제로 개발하면서 코드상으로도 수많은 Prototype 을 만들어 보고 합니다만,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이 필요한 UI 같은 경우는 이런 빠른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서 실험해보고, 계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UI 디자인시에 종종 사용되는 것이 종이와 펜만을 이용하는 Paper Prototyping 입니다.
아래 꽤 유명한 동영상인 Hanmail Paper Prototype 을 먼저 한번 봐주세요.
이런 식으로 일하면 꽤 재미있을 것 같죠 ?
페이퍼 프로토타이핑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소개는 다음을 참고하세요.
Paper Prototyping – http://alistapart.com/articles/paperprototyping
위와 같이 웹 사이트 나 App UI 디자인을 위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로우테크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다시 또 기술적으로 구현한 프로그램이 등장했습니다.
Balsamiq 이라는 툴입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Balsamic Vinegar 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하는군요.
위와 같이 다양한 오브젝트를 지원해서, 손으로 그리는 것처럼 빠르고 쉽게 페이퍼 프로토타이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동영상을 한번 보시면 어떻게 사용하는지 딱 이해가 되실겁니다.
그럼.. 발사믹을 이용한 샘플 디자인 몇 개 보시죠..
동영상에서도 보이는 iTunes 를 똑같이 그려본 myTunez
검색사이트를 만들어 보실까요 ? Boogle 입니다.
이 툴의 장점은 Flash 기반의 프로그램이라서.. 기존의 웹 방식 협업프로그램과 연동이 된다는 것입니다.
Confluence , JIRA , XWiki 와 바로 연동이 된다고 하네요. 기존에 JIRA 나 Confluence 를 사용하시던 곳에서는 손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Adobe AIR를 이용해서 데스크탑 Application 으로도 동작됩니다.
이 툴의 가격은 79$ 입니다만,
If you are a blogger / journalist / maven willing to write me up email Mariah a short blurb and she’ll send you a license, FREE of charge
라는 말이 써있길래.. 메일 보냈더니.. 바로 정식 등록키를 보내주더군요. 필요하신 분은 Mariah 언니( mariah@balsamiq.com ) 에게 메일한통 넣어주세요.
데모버전은 세이브가 안 되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UI 디자인이나 웹사이트 디자인시에 빠르게 결과를 볼 때 매우 유용하기도 하고..
여러명의 사람들이 UI 적인 내용을 이야기할 때 협업도구로 사용하면 아주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