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A와 Mamma Mia 완전정복 : 아바의 결성부터 해체까지, 그리고 맘마미아


추석연휴 기간에 영화 맘마미아(Mamma Mia, 2008) 을 2번째 관람했습니다. LIFT Asia 08 보고 올라온 지난주 토요일날 김포공항 CGV 에서 한번 보고, 추석이라 모인 가족들이랑 한번 더 보러 간거랍니다. 첫번째 관람때 부터 너무 재미게 봤고, 2번째는 관련 자료를 한참 찾아보고 각 수록곡들에 대해 가사까지 다운받아서 한참 흥얼거리다 간뒤라 더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뭔가에 빠지면 흠뻑 젖어드는 스타일이라.. 이번에도 역시 ABBA 와 뮤지컬 Mamma Mia 에 대해 자료를 한참 찾아본터라,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려둡니다. 자료는 주로 Official ABBA Site, Wikipedia 의 ABBA 페이지 , ABBA Anuual , ABBA on TV , ABBA Trivia, 그리고 다양한 웹 검색을 참고했습니다 🙂

주의 : 혹시 뮤지컬/영화 Mamma Mia 를 안보셨다면, 스포일러가 될 부분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

슈퍼그룹 아바 : SuperGroup ABBA

ABBA Past and Now
아바 멤버들의 이전과 현재 사진 : Images from Google Image Search , 이미지 합침 by 구루

그룹 아바(ABBA)는 위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Agnetha Fältskog, Björn Ulvaeus, Benny Andersson, Anni-Frid Lyngstad (아니에타 팰츠코그, 비요른 울헤우스, 베니 앤더슨, 아니프리드 링스태드) 의 4멤버의 이름 앞자를 따서 만들어진 스웨덴 출신의 혼성 4인조 그룹 이름입니다. ABBA의 1972년 첫 데뷔 앨범에 쓰인 이름은 “Björn, Benny, Agnetha & Anni-Frid” 라는 다소 긴 이름이었는데, 1973년부터 이 ABBA 라는 이름을 붙이게 됩니다. 재미난것은 이 당시 ABBA 는 스웨덴에서 가장 큰 통조림회사의 이름이였지만, 이 회사와 협상끝에 이 이름을 쓰게되었다고 합니다. 아마 원래 이름이였으면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히트 치긴 힘들지 않았을까요.. 이름부르기 넘 힘들어서 ㅡ.ㅡ;; (이들의 이름이 어떻게 불리는지를 보시려면 YouTube에 있는 ABBA at Dick Cavett Show의 첫부분을 보세요. 저 위의 한글발음은 이 동영상에서 나온 이름을 들리는 대로 적은것입니다. )

ABBA Logo

1976년 Dancing Queen 싱글 발표시부터 쓰인 ABBA 의 로고는 앞의 B 가 뒤집어진 모양인데, 이건 아마도 아니에타 와 비요른 , 베니와 아니프리드(프리다)가 서로 결혼한 사이였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그래서 저도 위에 멤버들 사진을 그 순서대로 편집해놨습니다. ^^ ) 많이들 아시겠지만 두 커플은 모두 1980년초에 이혼을 하게되고, 이런 일들로 인해 팀은 해체가 되게 됩니다. 물론, 실제로 아바는 해체했다는 말은 한적이 없습니다만, 공식적으로는 1982년 12월 11일 영국 TV 프로인 “The Late, Late Breakfast Show”에 나온 것을 마지막으로 공식석상에서의 공연은 더 이상 하지 않습니다. 1983년과 1984년사이에 같이 설립한 Polar Music Studio 의 지분을 파는 등, 이런 저런 일들이 많이 있은 후, 멤버들 간에 약간의 불화가 있었는지.. 실제로 약 22년간 4명이 같이 한자리에 모인적도 없었는데, 2008년 7월 4일 스웨덴에서 열린 “영화 Mamma Mia! Premier” 에서 약 22년만에 처음으로 모두 모이게 됩니다.

ABBA 2008 Sweden Premier
사진은 Wikipedia 의 ABBA 페이지 에서. 아.. 저는 이 사진 너무 좋습니다. Amanda Seyfried 양이 고개돌린거만 빼면 퍼펙트!

Hook 이란 특정 멜로디/가사 등을 반복하여 청취자에게 관심을 끌어내는 방법을 말하는 것으로, 보통 다음과 같은 것들을 포함합니다.

  • repetition : 반복
  • attention-grabbing : 관심 끌기
  • memorability : 잊혀지지 않는(외우기 쉬운)
  • dance-ability : 춤추기 쉽도록

ABBA의 “Honey, Honey”, “Money, Money, Money” , “Andante, Andante” 같은 노래를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물론 이런 반복되는 단어들 아니더라도 ABBA의 노래는 주요 단어들이 귀에 쏙쏙 들어와서 딱 한번만 들어봐도 다들 흥얼거리게 되죠. 🙂

ABBA의 노래는 간단한 가사와, Hook, 두명의 여자 멤버의 음성을 오버더빙하여 여러개의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Wall of Sound 기법을 적용하여 전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유명해 집니다. 영어권 국가들(영국, 미국, 캐나다,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등)의 차트 상위에 계속 랭크된 최초의 유럽밴드로 현재까지 4억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고, 매년 2-3백만장씩을 더 판매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건 아바의 멤버들중 아무도 악보에 기보(음표를 적는것)을 할줄 몰랐으며, 아니에타만 노트(음표)를 읽을줄 안다고 합니다. 위키피디아 한글 아바 페이지에는 아니에타만 악보에 쓸 줄 안다고 써져있는데, 이건 틀린 내용입니다. Dick Cavett 과의 1981년 인터뷰 첫 머리에 Dick 이 4명 모두가 같이 작곡을 하냐고 물으니, Benny가 4명중 아무도 노트를 읽거나 쓰지 못한다고 답변합니다. 그러자 아니에타가 자신만이 노트를 읽을수 있다고 정정하는 대화가 나옵니다. Dick 이 약간 놀란투로 그럼 어떻게 작곡을 하냐고 물었더니, 섬의 작은 집( ABBA 멤버들이 같이 구입한 Viggsö island 를 말하는듯 합니다. )에서 피아노와 기타를 가지고 코드와 리듬만으로 음을 치며, Pidgin English ( 피진: 다른 언어간의 의사소통을 위하여 자연스럽게 형성된 혼성어 ) 를 사용하여 몇시간 다 같이 노래하다보면 뭔가 계속 작업할 것이 떠오른다고 합니다. 독특하죠 ? 이런 제약이 후에 맘마미아 뮤지컬을 제작하는데에도 영향을 미쳐서(악보가 없으니 당연하겠죠), 먼저 음악이 완성되고 나서 다른 음악가들이 참여한 후 앉아서 음악을 듣고 악보에 기보를 하고 가사를 추가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아바의 멤버들 개인정보 : ABBA Members

  • Agnetha Fältskog ( 아니에타 팰츠코그 ) : ( 1950.4.5 ) 보컬 , 코러스
    Agnetha Fältskog : 아니에타 팰츠코그

    백화점 매니저였던 아버지 밑에서 2녀중 장녀로 태어난 Agnetha(아니에타) 는 8살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16살때 자동차 판매상의 전화교환수로 일하면서, 주말에 공연하는 Bernt Enghardt’s Orchestra 라는 밴드를 시작합니다. 1967년이 이 밴드에서 보낸 데모테입을 들은 음반사에서 밴드 보다 아니에타에 관심을 가지면서 처음으로 레코딩을 하게되고, 1968년엔 첫 앨범을 낸후 69,70년에 걸쳐 총 3장의 솔로앨범을 냅니다. 1969년에 Björn 을 만나고, 1971년에 21살의 나이로 결혼합니다. 두명의 아이를 낳았으며 1979년에 이혼했습니다. (이혼소송이 길어졌는지 1979년 1월에 서류를 작성했지만, 1980년 7월에야 정식 이혼이 되었군요.) 아바 해산후에 약 1983,1985,1987 3장의 솔로 앨범을 내지만 주로 유럽에서만 히트하는데 그칩니다. 2004년 봄에 컴백앨범을 냈습니다만 이제는 많은 활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Agnetha Official Site 의 Agnetha Biography 마지막 부분에 보면 ABBA 활동 후의 그녀의 심경을 나타내는 인터뷰 글이 있습니다.

    “전 지금 제가 항상 하고싶었던 일을 하고 있어요. 작곡하고, 노래하고, 녹음하고, 작은 스타가 되는것. 전 작은스타가 되는게 좋아요. 큰 스타가 되는것은 너무 압박이 심하고, 전 그게 정말 싫어요. 전 정말 ABBA 의 성공과 명예를 그리워 하지 않아요. 우린 꽤 오랜시간 동안 열심히 일했고, 전 세계를 돌아다녔어요. 우리가 방문한 거의 모든곳에서 우린 일만 했고, 어떤것도 둘러볼 기회가 없었어요. 전 정말 많은곳을 가보았지만, 전 전혀 기억하지 못해요. 우린 항상 일했고 바빴어요. 하지만, 우린 모두 우리가 이룬것에 대해 자랑스러워 하고 있어요…”

    DailyMail 의 2008.7.13일자에 아니에타의 1980-2007 사이의 일들을 좀 상세히 적은 기사가 있는데, 약간 Gossip 성이라 옮겨적지는 않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 Björn Ulvaeus ( 비요른 울헤우스 ) : ( 1945.4.25 ) 보컬, 프로듀서, 기타, 편곡
    Björn Ulvaeus : 비요른 울헤우스

    대학에서 경영학과 법학을 공부한 비요른은 18살 부터 이미 음악을 시작해서, ABBA 결성전에 1961년부터 “Hootenanny Singers” 라는 그룹에 속해있었습니다. 1966년에 베니를 만나게 된후, 간헐적으로 같이 작업을 진행하다가 ABBA를 결성하게 됩니다. 1971년에 아니에타와 결혼해 두 아이를 가졌지만 1980년 아니에타와 이혼하고 1981년에 음악 저널리스트인 Lena Kallersjö 와 결혼하여 2명의 딸을 낳아서 현재는 스톡홀름에 같이 살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비요른은 현재 심한 기억상실에 걸려서 삶의 많은 부분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 Benny Andersson ( 베니 앤더슨 ) : ( 1946.12.16 ) 보컬, 프로듀서, 키보드 , 피아노
    Benny Andersson : 베니 앤더슨

    아코디언 연주를 좋아하던 아버지와 할아버지에게서 음악적 재능을 물려받은 베니는 6살에 자신의 아코디언을 선물 받게 됩니다. 10살부터 자신의 피아노를 가지고 독학하던 그는 15살에 학교를 떠나 클럽에서 연주를 시작합니다. 이 시절에 첫 여자친구를 만나 17살에 첫 아이 Peter (1963년)와 둘째 Helen (1965년)을 낳습니다만 둘은 결혼하지 않고 두 아이는 엄마가 키우게 됩니다. 1964년부터 베니는 “The Hep Stars” 의 키보디스트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활동중간에 비요른을 만나 같이 작업을 하게되고, 1969년에 프리다를 만나 커플이 됩니다. 프리다와 베니는 약 9년간 같이 살지만 실제 결혼은 1978년에 하게되고, 1982년에 이혼합니다. 그후 스웨덴 TV 의 앵커인 “Mona Nörklit”와 결혼하여 아들 Ludvig 을 낳았으며, Ludvig 은 역시 아버지를 닮아 자신의 밴드 “Ella Rouge” 를 결성하여 활동중입니다.

  • Anni-Frid Lyngstad ( 애니프리드 링스태드 ) : ( 1945.11.15 ) 보컬 , 코러스
    Anni-Frid Lyngstad ( 애니프리드 링스태드 )

    애니프리드(프리다)는 다른 아바멤버와 달리 노르웨이 출신으로, 노르웨이에 주둔했던 독일군 장교인 유부남 아버지와 당시 19살이였던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스웨덴으로 이주한후 엄마가 신장질환으로 죽고 할머니 손에서 키워지게 됩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독일로 돌아가던 배가 침몰하여 죽은줄 알았으나, 그녀의 일대기가 독일잡지에 공개된 후, 재회하게 됩니다. 13살부터 노래하고 춤을 추기 시작한 그녀는 1963년에 이미 자신의 밴드인 “Anni-Frid Four”를 결성하고, 17살의 나이로 그 밴드의 베이스 주자와 결혼하여 2아이를 가지지만 1970년에 이혼합니다. 1968년초 TV 의 한 방송에서 아니에타를 만나게 됩니다. 그 후에 베니와 만나서 아바활동을 하게 됩니다. 베니와 이혼후에 그녀는 1992년 Heinrich Ruzzo 왕자 (독일의 Reuss 지방입니다만, 1920년에 독일제국에 편입되었다고 나오는군요. 이쪽 역사까진 잘 모르겠는데, 위키에 그렇게 나와있어서 ^^ )와 결혼합니다만, 남편은 1999년에 임파종으로 사망합니다. 그후 프리다는 환경관련한 자선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더이상 음악 활동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스위스에 살고 있습니다.

The ABBA years : 1972-82

ABBA 1970

음악 작업을 하던 비요른과 베니가 친하게 어울리게 되면서, 각각의 커플이 1970년 4월에 같이 Cyprus 로 휴가를 가게 됩니다. 거기서 처음으로 4명이 바닷가에서 같이 재미로 노래하게 되면서 급조된 공연을 하게되고, 또한 비요른과 베니가 같이 작업중이던 앨범 “Lycka”에 아니에타와 프리다가 백 보컬로 참가하게 됩니다. 이렇게해서 4명이 같이 “Hej, Gamle Man” 이란 곡을 녹음하게 됩니다만, 그 당시엔 4명이 같이 작업하는것이 별로라고 생각했는지 다시 각자의 길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후 이 곡이 히트를 치고 같이 작업하는 시간이 많아 지면서 이 4명이 점차 친해지게 됩니다.

Ring Ring

이후에 ABBA 의 매니저가 될 Stig Anderson의 제안으로, Melodifestivalen 에 나갈 곡을 만들게 됩니다. MelodifestivalenEurovision Song Contest에 나갈 스웨덴 대표를 뽑는 대회입니다. 1972년에 출품한 곡은 3등을 하고 스웨덴에서는 꽤 히트를 하게 됩니다. 그후에 “Björn & Benny, Agnetha & Anni-Frid” 라는 이름으로 People Need Love 이란 싱글을 내는데 꽤 히트를 하게 되고, 이후에 4명은 같이 작업을 시작합니다. 1973년초에 다시 한번 MelodifestivalenRing Ring을 출품합니다. 매니저 Stig는 당연히 1등하리라 믿었지만, 아쉽게도 3위에 그쳤습니다. 어쨋거나 이들은 첫번째 앨범인 “Ring Ring” 앨범을 “Björn, Benny, Agnetha & Anni-Frid” 이란 그룹 이름으로 출시합니다.

Waterloo

이 후에 이 글 처음에 언급한대로 Stig가 이 다소 어려운 이름을 빼고, ABBA 라는 이름을 붙이게 됩니다. 그리고 비요른과 베니 , Stig 는 MelodifestivalenEurovision Song Contest를 활용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믿고, 1973년 말, 새로 작성한 곡인 “Waterloo” 를 들고 스웨덴 TV 에 출연합니다. 이곡은 Eurovison Song Contest 1974에 초청되어, 끝내 우승하게 됩니다. 이후 유럽 순회공연을 통해 여기저기 알리게 되면서, 전 유렵 차트를 석권하게 되고 미국 빌보드 Hot 100 차트에 6위까지 오르게 됩니다. 이곡은 ABBA의 두번째 앨범인 “Waterloo 의 첫번째 싱글이며, 2번째 싱글인 “Honey, Honey” 은 빌보드 27위, 독일차트에서 3위까지 오릅니다. 이어서 ABBA는 1974년에 첫번째 유럽투어를 하게 되지만, 아주 성공 하지는 못했습니다.

ABBA

3번째 앨범으로 그룹과 동명타이틀인 “ABBA” 앨범을 발매하여 “SOS” 와 “Mamma Mia” 두곡이 대 히트를 쳐서 영국 및 호주 등지에서 1등을 하지만, 아직도 미국시장에선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아직은 Top 40 히트곡이 6곡밖에 안되지만, ABBA 는 1976년 봄에 “Greatest Hits” 앨범을 발매하고 처음으로 영국 앨범차트 1위에 오르게 됩니다. 미국에서도 처음으로 앨범차트 50위 안에 올라가게 되며, 처음으로 1백만 장이 넘게 판매고를 올립니다. 이 앨범엔 1975년 프리다의 솔로앨범에 삽입되었던 “Fernando” 의 영어버전이 새로운 싱글로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곡이 12개국에서 1위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Billboard Adult Contemporary chart” 에서 1위를 하면서 ABBA의 첫번째 #1 미국 싱글로 기록됩니다.

Arrival

4번째 앨범인 “Arrival” 은 음악적으로나 음향기법적으로나 많은 발전을 해서 평론가들로부터 좋은 평을 듣게 되며, “Money, Money, Money“, “Knowing Me, Knowing You“, and “Dancing Queen” 이 히트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미국에서는 크게 명성을 얻지는 못했으며, “Dancing Queen” 한곡만이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 1위를 합니다. 1977년부터는 이미 ABBA는 슈퍼스타가 되었으며, 유럽투어에 이어 호주투어에서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이 내용은 다큐멘터리 영화인 “ABBA : The Movie” 로 캡쳐되어 남겨지게 됩니다.

The Album

1977년 말 5번째 앨범인 “The Album” 을 내놓습니다. 영국 비평가들로부터는 전작에 비해 좋은평을 듣지는 못했지만, “The Name of the Game” 과 “Take a Chance on Me“가 전세계적으로 히트하게 됩니다. 978년에 ABBA는 스톡홀름의 조그만 극장을 인수하여 “Polar Music Studio“으로 개조합니다. 이 스튜디오는 후에 Led Zeppelin 도 사용하게 됩니다. 이 스튜디오 에서 아바는 3개의 앨범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몇년전에 이 스튜디오는 문을 닫았으며 현재는 체육관(헬스장)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1979년 1월에 비요른가 아니에타가 이혼발표를 하게되고 미디어에서는 그룹의 향방에 대해 질문을 하지만, 둘은 그룹으로서는 계속 활동할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Voulez-Vous

1979년 4월에 6번째 앨범인 “Voulez-Vous” 가 발매됩니다. 이 앨범에서는 “Voulez-Vous” , “Chiquitita” , “Does Your Mother Know” , “Angeleyes” , “I Have a Dream” 등 많은 곡이 히트합니다. 또한 1979년 UNICEF 의 아동의 해를 맞아 “Chiquitita” (스페인어로 “작은 소녀”) 를 Music for UNICEF Concert 에서 공연하며, 이후 이 곡의 저작권을 UNICEF 에 기증합니다. 1979년 9월부터는 미국 순회 공연을 하게되며 매진사례가 이어지지만, 미국에서의 마지막 공연으로 잡힌 Washington, DC 공연은 취소가 됩니다. 아니에타의 심적고통 때문인데, 뉴욕에서 보스톤으로 이동시에 그들의 전용 비행기가 안좋은 기상상태때문에 예정된 시간보다 훨씬 오래 착륙하지 못하고 하늘에 떠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이 때문에 아니에타는 현재도 비행기를 타거나 하는것을 매우 싫어한다고 합니다. )

Super Trouper

1980년에는 일본 순회공연을 하게 되고, 이 순회공연은 그들의 마지막 공연 여행이 됩니다. 같은해에 7번째 앨범인 “Super Trouper“를 발매했으며, 이 앨범부터는 ABBA의 스타일이 변화하여, 신디사이저의 사용이 현저히 늘어나고 개인적인 가사들이 많아집니다. 이 앨범의 수록곡인 “The Winner Takes It All” 은 비요른과 아니에타의 관계에 대해서 쓴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맘마미야 영화를 보시면 이 곡을 부른 사람의 감정이 정말 잘 느껴지리라 생각됩니다. 아니에타도 이 노래를 불렀을때는 감정의 기복이 심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곡은 빌보드에서 8위, 영국에서 마지막으로 1위를 한 ABBA 의 곡이 됩니다. 그외에 “Super Trouper” , Lay All Your Love on Me” 등이 히트합니다.

The Visitors

1981년에 발매한 ABBA의 8번째 앨범이자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인 “The Visitors” 은 음악적으로 많이 성숙한 앨범이었지만 전작들에 비해 상업적으로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When All is Said and Done” , “One of Us“이 히트했습니다.

1982년 봄에 그들은 다음 앨범을 준비하며 작곡 세션 ( 위에서 얘기한 대로 4명이 같이 모여서 작업하는.. )을 열지만 “You Owe Me One” , “I Am the City” , “Just Like That” 3곡을 녹음하게 되지만 베니와 비요른이 이 결과물에 만족하지 못해서, 잠시 밴드는 여름까지 쉬게 됩니다. 그 후에 8월에 다시 모인 그들은 계획을 바꿔서 “The Singles : The First Ten Years” 라는 싱글 모음 앨범을 내고 몇개의 새 싱글을 발표합니다. 앞서 작업한 I Am the CityJust Like That 는 다음 앨범에 넣기로 했지만, 끝내 다음 앨범은 나오지 않았고, I Am the City 는 차후에 1993년에 발매된 “More ABBA Gold“에 수록되게 됩니다. 그리고, 1982년말 TV 공연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접게 됩니다.

그후 비요른과 베니는 1983년부터 뮤지컬 “Chess“를 위한 작업을 하게 되고, 아니에타와 프리다는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각자 자신의 길을 걷게 됩니다.

ABBA Discoraphy

아바의 전체 앨범입니다. 각 앨범의 대표곡과 많이 히트는 못했지만 꼭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해드리는 곡을 뽑아봤습니다.

Mamma Mia! – Musical based on the songs of ABBA

Mamma Mia! Musical Poster
뮤지컬 “Mamma Mia!“는 베니 앤더슨비요른 울헤우스가 같이 작업했던 뮤지컬 “Chess“에서 만났던 여성 프로듀서 Judy Craymer ( 쥬디크레이머 )가 그들의 노래 “The Winner Takes It All“에 감명 받은 후 이들의 노래가 극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느끼고, 그들에게 ABBA의 노래들을 기반으로 뮤지컬을 만들어 볼것을 제안합니다. 당시에는 베니와 비요른은 그다지 관심있어 하지는 않았지만 딱히 반대의사를 표시하진 않았고, 이에 크레이머는 1997년에 영국의 여성 극작가인 Catherine Johnson ( 캐서린 존슨 )에게 뮤지컬을 위한 책을 의뢰하게 되고, 1998년에 오페라와 연극에 경험이 많은 여성 연출가 Phyllida Lloyd ( 필리다 로이드 ) 가 연출을 맡으면서, 특이하게도 각본,연출,기획 모두가 동갑내기 여성 세명으로 구성된 뮤지컬이 만들어 집니다. 이런 특별한 관계가 뮤지컬내에 나오는 여성 3인방들에 영향을 줬겠죠 🙂

전체적인 스토리 구조는 1968년도 필름인 Buona Sera, Mrs. Campbell (국내에는 “애인 관계” 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서 따왔습니다. ( 3명의 아빠가 있고, 이를 숨기는 어머니가 주연으로 나오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Mamma Mia!는 비록 ABBA의 노래를 기반으로 하지만, 자서전 적인 성격은 아니고 그냥 픽션(허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기존 가수의 곡을 기반으로 하는 뮤지컬의 형식을 “Jukebox Musical” 이라고 하며, 비슷한 것으로 국내에서도 공연한바 있는 그룹 “Queen“의 노래를 기반으로 한 뮤지컬 “We will rock you“도 있습니다.

뮤지컬 “Mamma Mia!“는 1999년 4월 6일 런던에서의 초연후 연일 박스 오피스 기록을 갱신하며 입석까지 매진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뮤지컬 역사상 가장 빠르게 전세계로 퍼진 뮤지컬로 기록되었고, 160개 이상의 주요도시에서 공연되었고 총 20억 달러이상의 티켓 판매고를 올렸으며, 전세계적으로 3천만명의 관객이 관람했으며, 총 10개의 팀 (8개의 전속 프로덕션 과 2개의 투어팀)이 공연중이며, 이를 통해 매일밤 평균 1만 7천명 이상이 맘마미아 공연을 관람하고 있습니다. ( 기록부분은 맘마미아 한국 홈페이지에서 발췌 )

Mamma Mia! The Movie 2008

Mamma Mia The Movie Poster
2006년 4월에 뮤지컬 맘마미아를 영화화 하기로 결정이 되어, 뮤지컬의 연출자인 Phyllida Lloyd 가 감독하고 Tom Hanks, Rita Wilson(톰행크스의 아내), 비요른, 베니 가 공동으로 작업을 하기로 합니다. 영화의 대부분은 그리스의 섬(SkopelosSkiathos)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베니와 비요른은 영화에도 깜짝 출연합니다. 베니는 초반부 “Dancing Queen” 장면에서 해변가에 피아노 치는 사람으로, 비요른은 마지막 크레딧 올라갈때 그리스의 신 으로 분장하고 하프와 비슷한 Lyre 라는 악기를 들고 잠깐 보입니다.

뮤지컬과 다른점은..

  • 상영시간때문인지 “Under Attack” , “One of Us” , “Knowing Me, Knowing You” 같은 노래가 빠졌습니다. “Thank you for the Music“도 극중에선 빠지고 마지막 크레디트 올라갈때 소피역인 Amanda Seyfried 양이 부른 버전으로 나옵니다.
    소피와 빌이 부르는 “The Name of the Game” 도 빠졌으나, 이것은 마지막 편집에서 삭제된것이라 DVD 버전엔 삭제장면으로 추가될것이라고 합니다.
  • 뮤지컬내에서의 빌의 이름은 Bill Austin 인데 영화에선 Bill Anderson 으로 나옵니다. 또한 원작에선 호주인(Australian)인데, 영화에선 스웨덴 사람(Swedish)으로 나옵니다.

영화의 주요 출연진에 대해 좀 알아보면..

  • Meryl Streep : Donna Sheridan 역
    1949년생인 메릴 스트립은 항상 맡은 배역에 대해 기대 이상을 끌어내주는 배우로, 도나의 배역으론 나이가 너무 많지 않냐는 불만을 노래와 연기로 잠재워 버립니다. “The Winner Take It All” 을 부르는 장면은 뮤지컬 영화의 한 획을 그었다고 생각됩니다. 원래 뮤지컬을 많이 해서 노래를 잘 한다고 알려져는 있었지만, 전 노래부르는 걸 처음 들었는데 정말 잘하더군요 🙂
  • Amanda Seyfried : Sophie Sheridan 역
    1985년생인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11살에 모델로 활동을 시작해서 다양한 TV, 영화에 출연했습니다만, 그전에는 그리 주목을 끌진 못했습니다. 오페라 교습을 2년, 브로드웨이의 음성 코치로 부터 5년간이나 수업을 받은 그녀가 오디션에서 “I Have a Dream” 을 부르는 순간 베니와 비요른이 바로 캐스팅을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영화에서 그녀가 부른 I Have A Dream 을 들어보면 정말 딱 맞는 목소리 인듯 합니다.
  • Julie Walters : Rosie 역
    1950년생인 줄리 월터스는 오스카상에 2번이나 노미네이트 되었던 영국배우로, 해리포터에서 해리의 친한 친구 론위즐리의 엄마 몰리 위즐리역으로 나온바 있습니다. 마지막에 부른 “Take a Chance On Me” 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매우 발랄한 목소리를 내주었습니다.
  • Christine Baranski : Tanya 역
    1952년생인 크리스틴 바란스키는 토니상을 2번이나 탄 배우로, 나이에 걸맞지 않은 몸매로 바닷가에서 “Does Your Mother Know?”를 청년들과 함께 멋지게 불렀습니다.
  • Pierce Brosnan : Sam Carmichael 역
    1953년생인 피어스 브로스넌은 우리에겐 007로 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 분위기 때문에 확실히 노래부르는 모습이 뭔가 낮설어 보이더군요. 영화를 보신분들도 다 약간 미스캐스팅이 아닌가 얘기를 하시더군요. 핏발 세우며 “S.O.S” 를 부르는건 나름 괜찮았는데 말이죠 🙂
  • Colin Firth : Harry Bright 역
    1960년생인 콜린 퍼스는 1995년 대 히트쳤던 드라마 오만과 편견에 Mr. Darcy 역을 맡았던 배우입니다. 그 인기에 힘입어 브리짓 존스의 일기 에서도 같은 이름으로 나오죠. 메릴스트립과는 너무 나이 차이가 나서 좀 안 맞아 보이긴 했습니만, 기타를 치면서 부르던 “Our Last Summer” 에서 들려준 감미로운 목소리 때문에라도 다른 뮤지컬로의 외출도 기대해 볼만 합니다.
  • Stellan Skarsgård : Bill Anderson 역
    1951년생인 스텔란 스카스거드는 스웨덴출신 배우로 캐리비언의 해적에서 올란도 블룸이 맡았던 윌 터너의 아버지인 William “Bootstrap Bill” Turner 역할 이었습니다. ( 조개로 얼굴이 다 뒤덥혀 있어서 사실 알아보기가 거의 힘듭니다 ㅡ.ㅡ ) 맘마미아 영화에서는 아주 튀지는 않았지만, 다른 2명과는 확실히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준듯 합니다. 물론 마지막에 “Take a Chance On Me” 에선 허스키한 목소리도 잘 어울립니다만..

Mamma Mia! Synopsis : 맘마미아 줄거리

주의! : 이 부분은 영문 위키피디아에 올라온 뮤지컬 맘마미아의 줄거리를 그대로 한글화 하여 옮긴 것으로, 영화 맘마미아의 내용과는 약간 다릅니다. 그리고 이 스토리를 읽는것은 영화/뮤지컬 감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보신분들만, 아 저 장면에서 저 노래가 나왔지 하고 추억하는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야기의 무대는 그리스의 한 섬이다. 소피(Sophie)는 20살의 미국계 처녀(또는 영국인, 프로덕션에 따라 다름)로 그녀의 남자친구인 스카이(Sky)와의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결혼식에서 그녀의 아빠가 입장을 시켜주기를 원하고 있다. (“노래 : Prologue- I Have A Dream“) – 하지만 문제는 그녀가 아빠가 누구인지를 모른다는것이다. 그녀는 평생 그녀의 엄마 도나(Donna) 와 살아왔기 때문이다. 소피는 엄마의 오래된 일기장에서 엄마가 3명의 남자 샘,빌, 해리와 깊은 관계를 가졌다는 것을 발견한다. (“노래 : Honey, Honey“) 소피는 이 세명중의 한명이 자신의 아빠일것이라 믿고, 결혼식 3달전에 엄마 몰래 엄마가 쓴것처럼 해서 이들 각각에게 결혼식 초대장을 보낸다.

결혼식 바로 전날, 도나의 음식점(Taverna [영화에선 호텔이죠])에 손님들이 도착하기 시작한다. 첫번째 도착한 것은 도나의 오랜 친구들, 세번이나 결혼했다 이혼한 돈많은 타냐(Tanya) 와 즐기기 좋아하는 미혼녀 로지(Rosie). 이들 셋은 젊은 날 같이 활동했던 그룹 “도나와 다이나모스(Donna and The Dynamoes)”의 멤버. 세 여자가가 만나서 지나온 삶을 이야기 한다. (“노래 : Money, Money, Money“). [ 영화에선 소피의 친구인 Ali, Lisa 가 먼저 도착하면서 Honey, Honey 가 나왔는데 뮤지컬과는 약간 다른가 보네요. ]

그리고 그날, 소피의 아빠 후보 3명이 도착한다. 미국인 건축가 샘 카마이클(Sam Carmichael), 영국인 은행가 해리 브라이트(Harry Bright), 호주인 작가 빌 오스틴(Bill Austin) [ 영화에선 빌 앤더슨 ]. 소피는 이들에게 자신이 초대했다는 것을 도나에게 말하지 말라고 한다. (“노래 : Thank You For The Music“) [ 아쉽게도 영화에선 이 부분이 빠졌더군요. 크레딧 올라갈때 아만다 양이 부른 음악만 나옵니다. ] 소피가 나가자 마자 도나가 들어와서 , 세명의 옛 연인을 한자리에서 동시에 보자 매우 놀란다. (“노래 : Mamma Mia“) 그리고 그녀는 펑펑 울면서 자신의 방으로 뛰어들어간다.

타냐와 로지가 방에서 짐을 풀고 있는데, 도나가 히스테리를 부리며 방으로 들어온다. 그녀가 뭐가 잘못되었는지를 얘기하자, 둘이 그녀를 위로하기 시작한다.
노래 : Chiquitita“). 타냐와 로지는 도나가 예전처럼 아직 소녀일수 있다고 설득한다. (“노래 : Dancing Queen“)

소피는 아빠를 보자마자 알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녀는 더욱 혼란스러워진다. 그녀는 약혼자 스카이에게 그녀가 한 일들을 확실히 밝히지 않고 그녀의 감정만을 얘기한다. 스카이는 그녀가 필요로 할때 자기가 항상 같이 있을거라고 위로한다. (“노래 : Lay All Your Love On Me“) 그리고 그들은 저녁의 총각/처녀 파티에 가기 위해 헤어진다.

소피의 처녀파티에서, “도나와 다이나모스”는 그들의 예전 의상을 꺼내입고 노래를 부른다. (“노래 : Super Trouper“) 샘,빌 그리고 해리는 우연히 파티에 들리게 되지만, 다른 사람들에 의해 그곳에 머무르게 된다. (“노래 : Gimme Gimme Gimme (A Man After Midnight)“) 소피는 먼저 샘을 방에서 불러내어 얘기한다. 그가 왜 자기가 여기 와있는지를 묻자, 죄책감에 빠져서 묻지를 못하고 대신 해리에게 얘기를 하러간다. 하지만 해리는 소피의 아빠가 파티에 왔냐고 묻고, 그녀는 그에게 모든 사실을 이야기 한다. 마지막으로 소피는 빌과 얘기를 한다. 그녀는 빌의 고모 소피아(Sophia)가 도나의 가족에게 모든 유산을 물려줬다는 것을 알게 된다. 빌은 소피가 애기일적에 빌에게 받은 돈으로 이 호텔을 지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래서 둘은 빌이 소피의 아빠일수도 있다는것을 알게 된다.

소피는 부두에 잠시 바람을 쐐러 나온 빌을 찾아온다. 소피는 그에게 결혼식에서 같이 입장해주겠냐고 묻고, 빌은 먼저 도나하고 상의를 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건 계속 비밀이였고, 아직 도나조차도 누가 아빠인지를 모르기에 소피는 도나에게 아무것도 얘기하지 말라고 강요하고, (“노래 : The Name of the Game“) 빌도 이에 동의한다. [영화에선 이 노래는 아주 빠졌지만, 실제로는 촬영을 했고 DVD 출시때에는 삭제장면으로 포함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총각파티에 갔던 청년들과 모두가 함게 어울리고, 모두 다 같이 춤을 추는동안, 샘이 소피를 구석으로 데리고와서 왜 그녀가 자기를 초대했는지를 알게 되었다고 얘기한다. 그는 그가 그녀의 아버지라는것을 알고, 다음날 같이 입장하기로 약속한다. 소피는 말이없다. 그리고 해리가 다가와서 너무 늦게 알게되서 미안하다고, 너는 나의 딸이라 이야기하며 내일 같이 입장하기로 약속을 한다. 소피는 파티를 빠져나와 너무 혼란스러워 한다. 그녀는 그 들중 누구도 거절하기 싫었다. (“노래 Voulez-Vous?“).

2막은 그날밤 소피가 그녀의 아빠후보 3명이 그녀의 옆에서 입장하길 요구하며 싸우는 악몽을 꾸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깨어나서는 절망스러워 한다. (“노래 : Under Attack“)

도나가 자신의 방에서 매우 불안해 하고 있는 소피를 보고, 결혼을 취소하고 다른건 다 처리해주겠다고 얘기한다. 소피는 매우 화를 내며, 자기는 절대 자신의 애들이 아빠가 누구인지 모르게 키우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소피가 방을 뛰쳐나가고, 샘이 들어와서 도나에게 소피는 그녀가 생각하는 것과 다를수 있다고 얘기하지만 도나는 듣지 않는다. (“노래 : One of Us“) [이 곡도 영화에는 빠져있습니다. ] 그녀는 샘을 미워했다. 그들이 헤어질때, 그녀는 그에게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도나가 가장 그리워 했던것은 샘이였고, 둘은 다시 처음부터 돌아가길 원하고 있었다. (“노래 : S.O.S.“)

해변에선, 해리가 타냐에게 신부의 아버지라면 소피의 결혼식에 무엇을 해야 하냐고 묻는다. 타냐는 자신의 얘기를 하며, 자기 아버지는 조언과 함께 돈을 내 주었다고 이야기 한다. 도나의 식당에서 일하는 페퍼(Pepper) 는, 타냐에게 대쉬하지만, 그녀는 거절한다. (“노래 : Does Your Mother Know?“)

스카이는 소피가 샘,해리 그리고 빌을 결혼에 초대한것을 알게 된다. 그는 그녀가 성대한 결혼식을 원한이유가 아빠가 누구인지를 알기 위함이였냐고 다그친다. 그는 그녀가 이것을 비밀로 했다는것에 매우 상처받는다. 스카이가 화내며 나간후 샘이 들어와서 그의 실패한 결혼에 대해 설명하며 아버지로서의 충고를 해주려고 한다. (“노래 : Knowing Me, Knowing You“) 하지만 소피에겐 위로가 되지 않는다.

해리는 소피의 방에 있는 도나를 찾아와서 결혼식 비용을 대겠다고 한다. 그들은 그들의 예전일들을 추억한다. (“노래 : Our Last Summer“) [ 영화에선 이 노래를 아빠 3명이 같이 있는 자리에서 불렀는데, 영화쪽 처리가 더 좋았다는 이야기가 많더군요.] 소피가 돌아와서 다른 친구들대신 도나가 드레스 입는것을 도와준다. 도나는 자신의 딸이 이제 신부가 된다는것이 믿기지 않는다. (“노래 : Slipping Through My Fingers“) 도나는 자신의 엄마가 자기가 임신했을때 자기와 의절했다는것을 이야기 하며, 둘이 서로 화해하고, 소피는 엄마에게 입장할때 옆에 있어달라고 이야기 한다. 소피가 방을 나가고 샘이 들어와 샘은 다시 도나와 이야기 하려 하지만 그녀는 그를 보고싶지 않아서 그에게 떠나 달라고 한다. 그가 떠나는것을 거부하자, 약간 씁쓸한 대치상태가 된다. 도나는 샘에게 그가 약혼한것을 알게된것이 자신에게 얼마나 상쳐를 줬는지 이야기 한다. (“노래 : The Winner Takes It All“) 그것으로 인해 아직도 둘이 사랑하고 있다는것을 알게 된다.

로지가 식당안에서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는데 빌이 들어온다. 빌은 도나가 소피와 함께 입장한다는 쪽지를 받고 다소 당황해 있다. 빌은 자신이 독신이라 다시 이야기 하지만, 로지가 그녀에게 끌리게되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한다. (“노래 : Take A Chance On Me“) 그러다 둘이 뭔가(?)를 하려고 하지만 손님들이 들어와 로지는 매우 놀란다.

결혼식이 시작되고, 도나가 소피와 같이 걸어 들어온다. 목사가 식을 시작하려고 하자, 도나가 모두에게 소피의 아빠가 살아있음을 이야기 한다. 소피는 엄마에게 아빠에 대해 알고있음을 이야기 한다. 도나는 소피가 그들을 초대했다는 것을 알게된다. 소피가 누구의 딸인지는 여전히 알수가 없자, 모두는 누가 생부인지는 문제가 없다고 동의한다. 소피는 세명 모두를 좋아하기에 마침내 그들은 기꺼이 “1/3 아버지” 가 되기로 한다. 마지막으로 쇼 내내 계속적으로 자신의 “또다른 반쪽”에 대해 이야기 했던 해리가 로렌스(조지 또는 피터)라는 남자와 동성관계임을 밝힌다. [영화에선 갑자기 뜬금없이 해리가 남자와 얼싸 안으며 나가서 좀 당황했는데 이게 원래 있는 설정이었군요.] 그리고 갑자기 소피는 식 중단을 외치고, 자신은 아직 결혼할 준비가 안된거 같다고 얘기하고 스카이는 이에 동의하고 결혼하지 않기로 한다. 샘은 이 기회를 얻어 도나에게 청혼하고, 준비한 결혼식을 낭비하지 말자고 한다. 그는 그가 결혼을 위해 떠났을때도 그녀를 사랑했었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자기가 결혼을 취소하고 섬으로 돌아왔을때는 이미 도나가 다른 남자(빌)과 떠난 상태였다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 그는 다시 돌아가 약혼녀와 결혼하고 아이도 가졌지만 곧 이혼했다고 이야기 한다. 놀랍게도 도나가 승락을 한다. (“노래 : I Do, I Do, I Do, I Do, I Do“) 마지막으로 샘과 도나가 결혼하고, 그날 밤에 소피와 스카이는 세계로의 여행을 떠난다. (“노래 : I Have A Dream“). [뮤지컬에는 없지만 영화에선 저녁에 떠나기전 파티에서 샘이 부르는 When All Is Said And Done이 나오는데 매우 잘 한 선곡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보신분은 중간의 그! 한 단어(S*X) 가 얼마나 잘 어울렸는지 기억하실 겁니다. ^^; ]

(Finale 와 보너스 ). 연기자들이 청중에게 인사한후, 모든 연기자들이 “Dancing Queen” , “Mamma Mia” 를 부른다. 많은 사람들이 이때 극장을 떠나지만 큰 실수를 하는것이다. 아직 쇼는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마지막 보너스 곡은 “Waterloo“이며, 도나,타냐,로지가 ABBA 의 70년대 컬러풀한 의상을 입고 노래한다. 또한 샘,해리 와 빌도 같은 의상들을 입고 나와서 노래한다. 관중들의 반응에 따라 전체 극장이 하나의 쇼가 될수 있다. [실제로 같이 춤추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BBA Trivias

  • 1971년에 아니에타와 비요른이 오래된 교회에서 결혼할때 목사가 무슨 일을 하냐고 물었을때 “Artist” 라고 대답했으나, “Atheists” (무신론자) 라고 알아들어서 결혼선언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Agnetha Official Site 에서
  • 존 레논에게 비틀즈 만큼 성공할 그룹을 묻자, ABBA 라고 대답했습니다.

* ABBA 멤버의 솔로시절을 포함한 모든 앨범 및 싱글 이미지를 보시려면 Elmar’s ABBA 를 참고하세요. Agnetha , Frida 의 솔로 앨범/싱글 부터 , 베니와 비요른이 활동 했던 Hootenanny Singer’s 와 Hep Stars, 그리고 비요른과 베니의 듀오 앨범까지 거의 모든 앨범이 총 망라 되어있습니다. 첫 화면에선 MP3 로 ABBA 노래도 들을수 있군요.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곡 Dreamworld 단 한 곡 이지만요 🙂

사실 맘마미아의 원작 뮤지컬은 보지도 못했지만, 영국 본 공연 및 한국 공연 들을 보신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대체적으로 영화가 꽤 잘 만들어졌다는 의견이 많더군요. 뮤지컬 하던 팀들이 거의 다 그대로 작업에 참여해서 그런것도 있구요. 하지만 가장 좋은건 원곡 영어 가사 그대로 부르는 아바의 노래들을 잘 번역된 자막으로 같이 즐길수 있다는게 좋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어로 된 공연을 가서 보신분들은 영어 가사를 다 알지 못해서 느낌이 잘 안 와닿았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본 뮤지컬은 꼭 한번 봐보려고 합니다. 물론 영어가사를 다 외우다시피 한 다음에요 🙂

ABBA와 Mamma Mia 완전정복 : 아바의 결성부터 해체까지, 그리고 맘마미아”에 대한 82개의 생각

      1. 눔크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아바 노래들을 좋아하는데, 이제야 아바를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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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rejudice

    정말 빼곡한 정리 잘봤습니다~!!
    예전에 모 라디오에 윤상이 나와서 그런 얘길 했었죠
    아바 노래는 정말 귀에 쏙쏙 들어고 쉬운멜로디를 가지고 있다.
    근데 듣기에만 쉽지 이런 음악을 만드는게 가장 어렵다.. 라고요

    근데 멤버들이 기보법을 몰랐다고 하니 역시 이들도.. 엄친아, 엄친딸 밴드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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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호야짱

    님 정말 최고 입니다. 전 77년 생인데 아름 아름 들었던 ABBA음악을 정말 좋아 합니다. 뮤직비디오도 다는 아니지만 싸그리 모았고요. 내용 정말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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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핑백: 호야짱의 즐거운 여행 이야기

    1. 구루

      저도 간만에 DVD 로 구입하고 싶은 영화였답니다. 이런 음악영화는 집에서 소리 크게 하고 듣는게 더 재미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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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신타

    오늘 맘마미아 보고왔습니다. 그 느낌을 잊고싶지 않아서 이렇게 아바 음악틀어놓고 님 정리하신 글 읽었습니다. 너무 잘해놓으셨어요~ DVD나오면 정말 사야될꺼 같아요..실제 뮤지컬은 본적없지만.. 영화로 봤는데도 그 감동이..암튼 글 잘읽고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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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나빠

    아바 광팬이라 어느정도는 알고있었는데 구루님덕에 자세한 정보를 얻어가네요 포스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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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루

      아바 광팬께도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만 혼자 좋아서 다 알고 계시는걸 적는거 아닌가 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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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유후

    오늘 영화를 보고 왔어요. 아바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검색하다 들어왔습니다. ^^ 글 잘 읽었구요. 뮤지컬도 꼭 보고 싶네요. 음악들도 다 소장해서 다시 듣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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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박상희

    이참에 비틀즈도 한번 정리해봐라.
    김X 군이 와서 글 남길지도 모르자나~ 그나저나 이놈은 잘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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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smilemugi

    이 글 읽고 바로 영화 보러 갔다 왔따~~~ 집사람이랑 !! ^^ 지금 막 돌아와서 글 쓴다.. 넘 재미있는걸.. DVD 나오면 살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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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루

      보기전이라면 스토리는 대충 보고 가셨어야 할텐데요. 너무 자세히 알고가시면 재미가 반감되실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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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h00ny

    다양하고 상세한 정보가 담긴 글 잘 읽었습니다. 원곡하고 가사가 달라진 곡이 무언지 정도만 제외하면 제 궁굼증을 다 해소해 주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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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지니

    넘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얼마전 영국에서 지인의 강추로 뮤지컬을 아무생각없이보고 온후, 영화 3번을 보았는데.. 또 보고싶어요.. 아 그리고, 3번 보니까.. 해리가 동성애자인게 중간중간 암시가 몇번 나오더군요. 저도 첨엔 웬 뜬금없이 남자랑 껴않고 나가나 했었는데 말이죠.. 아무쪼록, 넘 좋은 글 감사하게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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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루

      네 중간에 빌이랑 얘기하는부분에서 보이긴 하는데.. 그게 좀 뭉뚱그려놔서 잘 안보이더군요.
      DVD에 삭제장면 추가되면 더 잘 이어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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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정현경

    정말 대단하세요.
    길지만 정말 지루하지않게 정독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궁금증이 해결되었습니다.

    응답
  12. 백경민

    형님 잘지내시나요? ㅎㅎ 글 정말 잼있게 읽었내요 전 영국이 아니라 브로드웨이에서 작년에 봤는데..
    한 한달은 ABBA가 뒷가에 맴돈 기억이 있내요 누구 말대로 쉽게 듣지만 귀에 쏙쏙 들어오는
    노래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형님덕에 다시 추억에 잠겨서.. 아참 저 올연말에는 한국 갈거 같아요
    나중에 가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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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성준국

    1970년댄가? 1980년대에도 그룹 아바에 대한 영화를 봤었는데.. 제목이 통 기억이 나질 않내요..
    아시면..아려 주심 고맙겠네요..
    글 잘 읽고 배우고 갑니다^^

    응답
  14. 메뚜기

    우와~ 감동이예여!!!
    너무 잘 읽고 갑니다. 염치 없이 그냥 갑니다. 헤헤~
    근데 님 나이가 궁금해지네요.

    응답
    1. 구루

      앗 제 나이가 왜 궁금하실까요 ^^?
      제 블로그의 부제목중 하나는.. “나이는 숫자일뿐!” 입니다. 나이를 말하면 놀라시는 분들이 꽤 계셔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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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핑백: suakii's me2DAY

  16. chocho

    정말 잘 보고 갑니다. 영화 보고난 후로 계속 아바에 대해서 궁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글을 보게 되어 너무 기뻐요

    응답
    1. 구루

      네.. 뭔가를 잊어버린다는건 참 슬프죠. 그래도 80년대 이후의 기억은 남아있는지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응답
  17. shimht

    좋은글 보고 가요…..뮤직컬로 봤을땐 모르는게 영화에서 또 나오네요….
    그러다 문득 알고 싶었더 아바에 대해서 궁금증을 싹날리네요…
    수고하셨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응답
  18. 호호

    구루님의 글 너무 좋네요. 실례가 안된다면 아바팬카페에 이글 올리고 싶은데 괜찮으시겠죠?
    물론 출처는 명확히 밝히고 올릴께요^^ 문제가 되면 말씀해주세요.

    응답
    1. 구루

      죄송합니다. 카페에도 링크로만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처음에 가져가실때는 이렇게 물어봐주시는데.. 그게 여기저기 거치면서 다시 생산에 재생산되며 출처는 사라지고.. 나중엔 저보고 왜 글을 복사했냐고 묻는 황당한 경우가 있었어서요.

      응답
  19. 호호

    출처 확실히 남겼어요^^ 출처 정말 거듭거듭 강조해서 구루님 블로그에서 가져왔다고 남겼으니 걱정마세요. 이글 읽으신 카폐회원분들이 정말 상세하고 좋은글이라고 칭찬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딴소리하는 사람 있으면 제가 앞장서서 그사람 몰아내겠습니다. 좋은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응답
  20. 파라

    아바 동영상을 거의 다 봤지만 젊은시절 프리다가 맘속에 많이 남아있었는데
    재혼하고 이혼후 혼자살고있었군요
    행복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응답
  21. 감사요~

    자료정리 넘 대단하세요~님께서 정말 수고해주셔서 저 같은 사람이 공짜로 귀한 자료 누리게 되었습니다. 미안하면서 감사합니다. 즐겨찾기 해두고 싶어요~~~이 글 절대 삭제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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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하워드

    오늘 티비에서도 아바다큐를 봤어요. 이혼하지 않았으면 더 좋은 노래들이 나왔을까요? 그렇겠죠.
    여하튼 자료 잘 보고 갑니다.

    응답
    1. 구루

      결혼생활이 한 5년만 더 유지되었더라도 정말 주옥같은 곡들이 더 쏟아져 나오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후반부의 노래들이 꽤 좋은게 많거든요 🙂

      응답
  23. 이재경

    심심할 때마다 자주 와서 읽었는데 고마움의 말씀은 이제야 전합니다^^
    언제나 행복하고 편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응답
  24. kw3342

    궁금증이 많이 풀렸어요..아바 동영상구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세요..너무.무리한가요..고맙구요..

    응답
  25. 안녕하세요

    메릴 스트립의 노래를 잠깐 들을 수 있는 영화로.. ‘실크우드’라는 영화가 있어요, 원전폐기물 재처리 공장 노동자들의 고발실화였나.. 를 영화로 만든 거였는데, 영화 제목은 동명의 사람이름입니다. Amazing Grace를 부르는 데.. 어릴 적 본 영환데도 아직 기억이 납니다.

    응답
  26. 김원섭

    고교시절(1979~1981)에 아바의 음악을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 가요는 거의 듣지 않고 팝송을 좋아 했지요 이후 나이 50이 되니 그 옛날 고교시절에 즐겨 듣던 팝송이 생각이 나지 82년 이후의 음약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관심이 줄어들었는지 잘 안 듣게 되는군요 아마도 청춘시절(사춘기)의 음악이 가장 기억에 남나봅니다 아무튼 아바에 대해서 많은 정보 감사하고요
    아니에타가 아바해체후의 자신의 심경을 담은 기사가 너무 마음에 와 댷는군요 아마도 나이가 50이 되니까 그런가 봅니다 얼마전에는 Bee Gees 의 멤버중 하나였던 Robbin이 영원한 안식처로 가니까 자꾸만 그 옛날 팝송이 생각나서 여기에 오게 되었습니다

    응답
  27. 김현수

    정말 체계적으로 잘 정리하셨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진심의 찬사를 보냅니다.

    응답
  28. 최종욱

    😛 오~~ 정말 감동 했습니다. 너무 잘정리 되었고 ABBA 팬으로서 뿌듯합니다.감사합니다.

    응답
  29. 이의정

    이제 가슴이 뻥뚤리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아바 광펜인데,
    1981년도 1월쯤인가 우리나라에서 아바 공연할때 제일 앞자리에서 정신없이 따라 부르던 기억이 있어요.
    이번 5월에 아바 공연 또 보러 갑니다 ( 미국공연).
    아마 40주년일거예요.너무 기대돼요.

    응답
  30. 장승영

    아바가 활동절정기 시절 고등학교 3 학년 이었지요
    이 그룹이 너무좋아 브로마이 사진을 벽에 붙여놓고
    당시 유행하던 카세트레코더에 들으며 즈겁게 보낸 추억이 있습니다
    나이가 훌쩍들어 중연이 되었지만 이들이 점점 나이에 무르익는 모습을 보니
    세월 무상입니다. 정리해놓으신 자료를 통해 아바에 대해서 더알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응답
  31. ㅈㅅㅇ

    뒤늦게 보았지만 아바의 인생 스토리도 님의 정리 수준도 감동입니다. 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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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자수

    궁금했던 맴버들의 스토리가 영화를 보는 듯 했습니다.
    히트하지 못한 곡 까지 들어 볼수 있다니요~
    님의 글에 감동하여 댓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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