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걷잡을수 없게 불어나버린 몸무게에 충격을 받아서..
오랜 장고끝에.. 확~ 사버린 런닝머신(유식해 보이려고 할땐 트레드밀!) 입니다. 카드 할부 10개월 -_-;
내 이번엔 꼭 살을 빼보리라.. 굳게 결심을 하고 음.. 약 5개월간 열심히 했습니다..
퇴근후 저녁에 집에와서. 10시부터 티비를 보면서 약 한시간 정도씩 빠르게 걸었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달리게 되면 무릎에 무리가 온다고 하더군요..)
4월에 회사를 그만두면서 부터는 약 한달간 집에서 쉬면서.. 정말 징그럽게 걸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와이프 출근시키고… 잠깐 소화시켰다가 10시부터 걷기.. 1시간 20분.
샤워하고.. 12시 좀 넘어서 딸기와 우유,양상치로 점심식사. 소화좀 시키고 나서 2시부터 다시 1시간 20분.
샤워하고.. 좀쉬다가.. 와이프 퇴근하면 같이 저녁먹고 다시 좀 쉬었다가 10시부터 1시간..
처음엔 하루에 3번씩 했는데.. 몸이 좀 힘든거 같아서. 며칠하다가 2번으로 바뀌었습니다. ^^
이렇게 딱 2개월을 하고나니 15키로가 쭉~ 빠져버렸습니다.. 오오 놀라워라..
근데 그러고 나선 빠지지를 않습니다. -_-;
회사를 옮겨 다시 회사에 출근하고 나서부터는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네요..
지난 금요일.. 맥주와 함께 지샌 그날밤.. 일어나서 몸무게를 재보니 2키로가 불었더군요. -_-;
그거 빼는데 1주일 걸렸습니다.. 으으..
어쨋거나 요즘도 10시부터 한시간 정도씩 걷는데요.. 더이상 줄지를 않으니 의욕이 떨어지는지..
이틀에 한번정도는 거르기도 하고 그러네요.. 음음..
머 아예 안하는거보다는 나을꺼라고 보지만.. 더 열심히 해서..
일단 올해안에 앞자리를 하나더 바꿔보는게 목표입니다. ^^V
흐.. 근데 오늘도 늦게들어와 이거 쓴다고 하루 걸렀습니다.
낼부터 진짜 열심히 하자! (그리고 맥주를 줄이자!)
PS 1. 런닝머신 구입시에는 이것처럼 경사각이 조절가능하고, 벨트가 넓은 것으로 구입하세요.
PS 2. 저 밑에 반짝이는 신발은 런닝화 인데요. 가볍고 이쁘기도 하지만.. 일단 달릴때 발에 피로감을
엄청 줄여줍니다. 런닝머신 하실때는 일반 운동화보다는 런닝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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