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쓰기 – 매일 매일 나만을 위한 글쓰기

이 블로그를 15년이 넘게 운영했습니다만, 지난 몇년간은 이런 저런 이유로 글을 적지 못했습니다. 남에게 공개되는 글을 쓴다는 게 은근 부담이 되기도 했고요. 이건 모두에게 공개되는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 어떤 것이든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냥 나 혼자 보더라도 이것저것 적어 보는 건 어떨까? 관련한 도구가 분명히 있을 법도 한데, 손에 맞는 거는 잘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에버노트에 적어보니 뭔가 관리도 어렵고, 앱으로 나온 일기장 앱들은 이상하게 잘 안 맞더군요. 친한 개발자와 다시 을 이뤄 빠르게 개발해보기로 했습니다.

hada.io 0번 프로젝트 “write” – 오늘의 글쓰기

오늘의 글쓰기 서비스 홈 화면

 

오늘의 글쓰기온라인 글쓰기 연습장 같은 서비스입니다.

  • 매일 매일 글을 적지만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고, 오직 나만을 위해 글을 적습니다.
  • 특별한 주제도 없고, 제약도 없습니다. 오늘의 감정, 떠오른 아이디어, 오늘 할 일과 어제 한 일, 써보고 싶은 소설, 떠오르는 다양한 생각들을 꾸밈없이 적어내면 됩니다.
  • 남에게는 공개 못 하는 글이라도, 꾸준히 계속 쓴다면 내 글쓰기 스킬이 향상되고 그를 통해 글 쓰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하면 그냥 오늘 날짜의 글 쓰는 창이 보이고 입력이 가능합니다. 글을 적으면 자동으로 저장(약 10초 단위로) 됩니다. 혹시나 급할 때는 Cmd+S 혹은 Ctrl+S 를 눌러서 수동 저장도 가능합니다.
  • 그날 자정이 넘어가면 Archiving 되고 다음 날부터는 더 이상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 매일 적었을 때 주는 성취감을 위해 지난 30일간 얼마나 글을 적었는지 간단히 글 위에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이 그래프를 클릭하면 지난 글들 둘러보기도 가능합니다.

  • 오랜 기간 꾸준히 글을 쓰는 분들을 위해서 년 단위로 보여주는 페이지도 있습니다. 위쪽에 연도를 클릭하면 보입니다. Github Contribution 그래프 스킴을 차용해서 표시하였습니다.
    나를 위해 글 쓰는 것인데 마치 오픈소스에 기여하는 느낌..

생각은 많은데 구현된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직접 사용하려고 만든 것이니 쓰면서 계속 수정해 나가려고 합니다.

자 글쓰러 가시죠! – write.hada.io

오늘의 글쓰기 – 매일 매일 나만을 위한 글쓰기”에 대한 6개의 생각

  1. lunamoth

    좋은 서비스 감사드립니다. 매일 글쓰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오늘의 글쓰기의 본문 폰트가 약간 궁서체 폰트인데 개인적으로 부담이 되더군요. 이거 사용자가 커스텀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글 수정이 안된다는것도 좀 부담이 되는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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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ris Kwon 글쓴이

      아 네 기본폰트는 무료웹폰트중에서 이롭게바탕체를 사용했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취향이 타는 부분이어서 사용자 설정으로 추가하려고 합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그리고 글 수정이 안되게 한것은 조금 의도적인데요. 생각의 기록으로 남기는게 좋지 않을까 해서 입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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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상진

    저도 같은 니즈가 있었고, 원노트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과거 내용을 수정 안되는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검색 기능은 이후에 추가할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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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옥동자

    나 스스로를 위한 ‘기여’라고 생각하니 더 좋은 느낌입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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