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수영복/허니브레드/청국장

한참을 벼르던 침대옆 협탁과 스탠드를 사러나갔다.
방이 넘 썰렁하지 않느냐는 친구들의 말도 있고.. 내가 봐도 참 안방이 삭막해서리 -_-;

협탁은 중곡동 가구거리에서 하나 싸게 건졌음.. 머 디자인은 심플한게.. 괘안음. ㅎㅎ

스탠드는 명보에서 표끊고… 걸어나와서.. 을지로 조명가게들을 뒤졌는데..
머 디자인이 다 그럭저럭.. 요즘 그 디자인샵에서 파는 그런 요상한 형태의 등 말고..
갓 을 씌운형태의 일반적인것으로 찾던중.. 작고 심플한놈 하나 발견. 값도 싸길래 얼릉 줏어왔음 ^_^

자.. 설치한후의 모습!

은은한게.. 좋구만.. 3단터치로 밝기 조절두 되고.. 딱이넹


이런 저런 각도에서 본 모습.. 때 탈까봐 비닐은 그냥 두기로 했음 ^_^

글고보니.. 협탁은 잘 안보이넹.. -_-

자, 그리고 나선.. 수영복을 하나 사러나갔음
어제 수영끝나고 와서 보니.. 허.. 내 수영복 엉덩이 부분이 다 삭아서..
조금있으면 엉덩이 나오게 생겼음 -_-;

역시나 동대문에서 이월상품에서 하나 골랐음.. 가격은 균일하니..
가격태그가 비싸게 붙은걸루.. 가만있자.. 사이즈는 전에 95를 샀는디..
파시는 아주머니 내 다리를 스윽 보시더니.. 몸에 비해 허벅지가 얇네 90 입어도 됩니다. 하시네.. 호호

집에와서 입어보니.. 머 그럭저럭 괘안쿤.. 신혼여행때 수영복 110 이었는데. 만세!

아.. 글고 어제 볼일보러 간 건대입구 근처에서..
간단히 먹을라구 파OOOO 빵집에 들어가서 빵을 좀 골랐는데..
사고나서 차에서 하나하나 먹어보니.. 이집 진국임.

빵이 아주 달지않으면서도 맛있음. 이래야 많이 먹어도 안 질리지..
월넛빵,마늘빵,호두마늘빵,딸기식빵,고로케 머 이정도 먹었는데.. 다 괘안았음..
난중에 지나가게 되면 이것저것 더 먹어봐야지..

아래는 하나 남겨서 집에서 먹은 허니브레드.
맥주집에서 3배 정도 높이를 7-8000원 씩이나 받는디..
이정도에 1500원 이면. 괘안은듯. 빵도 부드럽고 좋네.. ㅎㅎ 대만족!!

영화 끝나고 나서는 하루종일 밥을 안먹어서 밥 좀 먹으려고..
스카라 극장 뒤에 있는 삼백정 청국장집에 청국장 먹으러 갔음.
예전에 SBS 리얼코리아에도 나오고.. 음식점 소개책자에도 있길래..
핸드폰에 위치 적어놨다가 보고 찾아갔다.

머 허름한 식당에 그냥 밥집 수준
청국장과 제육볶음을 시켰다.

청국장은 청국장에 두부/파/고춧가루만 얹어서 나와서 끟이는 형식
맛이 날까 했는데.. 예상외로 맛있었음

제육볶음은.. 돼지고기랑 김치를 같이 볶았는데.. 김치가 더 맛있다는 -_-;

(또 카메라 잊고 나가서.. 핸드폰으로.. 아우.. 진짜 화질 구리네..)



머 그리 탁월한 맛은 아닌거 같은데.. 한끼 때우긴 괘안음. 회사 근처에 있었음.. 점심식사정도로는 좋을듯
역시나 음식소개프로는 밑을거이 못됨. 일부러 차타고 와서 먹었다면 무척 실망했것다.. 쫍

역시 청국장은 역삼동 명동칼국수집의 청국장이 최고였음.. 언제 함 가보던지 해야지 이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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