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오픈소스 웹브라우저 : 크롬 ( Google Chrome )

Google Chrome Logo

구글이 드디어(?) 웹브라우저를 공개한답니다. 내일(미국시간 9/2일) 이라고 하네요

* 출시되었습니다. http://www.google.com/chrome

2년동안 개발했다고 하고.. 오픈소스 기반이라고 하는군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어째 오페라와 파이어폭스 짬뽕한 것 같은 분위기가 나네요. 많이 가벼워 보이구요.

http://googleblog.blogspot.com/2008/09/fresh-take-on-browser.html – 구글 공식 소개글

http://blogoscoped.com/archive/2008-09-01-n47.html – 구글 크롬 브라우저 소개

http://blogoscoped.com/google-chrome/ – 구글 웹브라우저를 소개하는 만화입니다.

http://blogoscoped.com/archive/2008-09-02-n72.html – 스크린샷 모음

Firefox에 고전하고 있는 IE 에는 별로 좋지 않은 정보일테지만, 이제 막 발판을 넓혀가고 있는 Firefox 에게도 그다지 좋은 소식만은 아닌듯 합니다.
막강한 구글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뺏아갈 사용자가 아무래도 IE 유저보다는 Firefox 유저일꺼 같습니다.

      Google Chrome Screenshot

Google Chrome Screenshot      Google Chrome Screenshot

     

      

      

아이폰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컴퓨터 조립완료

아이팟 터치가 생기고, 2.0 펌웨어 공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나오는걸 보니 개발해 보고 싶은 어플들이 몇 가지 생각나더군요. 집에 사용하는 컴퓨터가 2년반전에 AMD로 최저가로 맞췄던거라, 업그레이드 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겸사겸사 해서 사양을 좀 좋게 컴퓨터 하나를 새로 조립했습니다.

일단 조립하면서 가격을 맞추기위해 최소한의 요구사항을 뽑았습니다.

  1. Macintosh OSX 운영체제를 깔수 있어야 한다.
    현재 아이폰용 프로그램 개발은 맥에서만 가능하므로, 맥을 사는것도 방편이겠지만.. 해킨토시 라고 불리는 일반 PC 위에 맥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작업들이 잘 진행되고 있는바, 일단은 먼저 해킨토시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관련정보는 http://x86osx.com 에서 주로 취득했습니다. 아직 맥이 익숙치 않은데 아마 익숙해 지면.. 맥북을 하나 따로 구매하지 않을까 합니다 ㅡ.ㅡ;; 아 이놈의 지름신
  2. 그래픽카드는 바보 수준은 아니어야 한다.
    현재 컴 가지고도 예전에 와우(World Of Warcraft) 할때, 알터랙 전장까지는 느리게나마 대충 뛰어다녔던거 같은데… NC 소프트에 다니는 친구가 예전부터 자기가 개발하고 있는 게임 대박날꺼라고 자랑했던 Blade & Soul 의 영상을 보고나니 한번 돌려보고 싶어 지더군요. 최상은 아니더라도 저거 돌릴수준까지는 될 그래픽카드를 달아야 할듯 합니다.
  3. CPU 는 쿼드, 그 외엔 돈이 허락하는 한에서 알아서.. ㅡ.ㅡ;;

요구사항이 뭐 심플하네요. 일단 저렇게 생각하고 나서 열심히 부품을 알아봤습니다. 최종 선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지 분류 상품명/상품설명
CPU 인텔 코어2쿼드 켄츠필드 Q6600 정품
RAM 삼성 DDR2 2G PC2-6400 – 2개
메인보드 ASUS P5K-E STCOM
VGA 리드텍 지포스 8800GT Winfast PX8800GT TDH 512MB 잘만 Absolute
HDD Seagate SATA2 500G (7200.11/32M) ST3500320AS 정품
ODD 삼성 DVD-Multi SH-S203P 블랙 정품
케이스 CORE N30 궁
파워 시소닉 SS-400ET

사실 사양은 꽤 오래전에 잡았는데, ATI의 4850,4870 충격때문에 비디오카드 가격이 떨어지는걸 보고 최대한 기다리다가 구매를 했습니다. 아직 해킨토시에서는 그래도 NVidia 가 대세인듯 합니다. 8800GT 가 16만원이면 사실 뭐 감지덕지죠. 아무 문제없이 잘 깔리더군요. 8800GT 정도면 왠만한 게임들은 커버해주리라 믿습니다.

씨피유는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것이니 뭐 역시 구관이 명관, 아직 9XXX 대는 가격이 너무해서..

메인보드 역시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ASUS 의 P35계열에서 골랐습니다. 아무 설정없이 맥 설치완료시 나오는 동영상과 음악이 잘 플레이되는거 보고 기쁨의 눈물이.. ㅠㅠ 내장된 Marvell 랜카드도 한방에 인식하더군요. 역시 P35 에선 ASUS 가 대세인듯합니다. P45는 어떨지 모르지만..

케이스는 좀 실패한듯 합니다. 싼게 비지떡이라고.. 지금쓰는 마이크로닉스 블랙 케이스보다 너무 불편하네요. 2개이상의 하드디스크 꼽기가 넘 불편해서, 끝내는 새 컴퓨터와 예전 컴의 케이스를 바꿨습니다. 쩝.. 예전 컴은 리눅스나 깔아서 서버로 돌릴려고 했는데, 너무 이쁜 서버가 되버렸네요. 흑.

이렇게 주문하고, 받아서 조립후 바로 맥 설치에 들어갔습니다. 설치 DVD는 잘 알려진 레오파드 설치본인 Kalyway 10.5.2 로 시작합니다.
헉.. 이럴수가 정말 한방에 설치되네요. 뭐 세팅이고 뭐고 할께 전혀 없더군요. 첫번째 요구사항대로 컴을 맞춘거니 당연히 그래야 하지만 이거 뭐 너무 쉽게 끝나서..

그리고는, 맥의 Darwin Boot Loader 를 이용해서 파티션을 이용한 멀티부팅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드를 4개로 쪼개서 첫번째 하드에 100기가 주고 레오파드로 잡고, 두번째는 50기가를 잡아서 Vista 64비트를, 세번째는 일단 뭘깔지 몰라서 40기가 정도 빼놓고, 네번째만 약 300기가짜리 데이타 파티션으로 만들었네요.
위의 멀티부팅 방법 이용시, Kalyway 로 설치한 맥이 부팅 안되는 현상이 생길땐 techx 님의 부트로더 만들기를 참고해서 부트로더를 새로 만들어 넣어주면 됩니다.

맥 설치화면

iPod 2.0 펌웨어로 업그레이드도 해서.. 아이팟 강좌를 좀더 써야하는데, 맥 세팅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겠네요. ㅡ.ㅡ;

iPod Touch 강좌 #3 : 노래 가사 자동입력하기 완전정복

지난 2회의 강좌에 걸쳐서 앨범/아티스트/곡목/트랙번호/등의 ID3 태그 입력을 완료하고,
iTunes를 이용해 고해상도 앨범커버 입히기를 해보았습니다.
그럼 이제 태그정리중 마지막 남은 가사 입히기 를 시작하겠습니다.

iPod Touch 가사보기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iPod Touch 는 1.1.3 버전부터 가사보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글에서 소개한 아이팟 매뉴얼에도 나와있듯이, 음악 재생시 앨범커버를 한번 누르면 가사가 보여집니다.

최고의 MP3 자동 가사 입력툴 TagGuru

TagGuru ( 태그구루 )는 iTunes 와 연계해서 MP3 의 가사와 앨범커버를 자동으로 찾아서 Tag 정보에 입력하여 주는 유틸리티입니다. iTunes 와 직접연결하여 곡에 대한 정보를 가져오기 때문에 iTunes 에 연결되어 있는 iPod 내부에 저장되어 있는 MP3 에도 바로 노래 가사커버 입력이 가능합니다.

TagGuru 실행화면

TagGuru 1.0 – 다운로드 및 설명보기

TagGuru 는 iTunes 7.0 이상과 .NET 2.0 Framework 를 필요로 합니다. ( .NET 2.0 Framework Download )

그리고, 가사 넣기의 최종 단계는.. 바로 가사에 폰트 색깔 입히기 (HTML 태그 넣기) 되겠습니다.

색깔 가사 넣기색깔 가사 넣기2

제가 좋아하는 Offspring의 The Worst Hangover Ever라는 곡인데.. 이건 한글로 번역해서 봐야 더 재미가 있어서.. ^^;

< font style="color:#306FD9">I've got the worst hangover ever< /font>
< font style="color:#FFB501">이런 숙취는 난생 처음이야< /font>

이런식으로 하면 적용됩니다. 다른 어떤 태그가 더 먹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볼드체 적용은 잘 안되는듯 합니다.

TagGuru 1.0 – 가사와 앨범커버까지 가능하게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 새 버전페이지에서 확인후 다운로드 해주세요.

iPod Touch 강좌 #2 : 고해상도 앨범커버 얻기 완전정복

아이팟 터치의 멋진 기능들 중에 한가지가 바로 커버플로우입니다.

아이팟 커버플로우

iTunes 에서도 볼수 있긴 하지만, 터치에서 손으로 스윽스윽 넘기는 맛은 따라올수가 없죠
(저 머라이어 캐리 앨범은 나오자 마자 표지에 혹해서 구입한 기억이.. 그래서 오늘의 메인 사진으로! ^^; 물론 베스트앨범이라 수록곡들도 최고~)

이 커버플로우를 멋지게 사용하려면, 모든 MP3 에 앨범사진을 연결시키는 작업이 필수겠죠. 오늘은 앨범사진을 찾고 넣는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중요! 앨범커버 와 노래가사 자동입력프로그램인 TagGuru 1.0 을 배포중입니다. iTMS 가입없이도 고화질 앨범커버를 찾을수 있습니다.

iTMS ( iTunes Music Store ) 의 고해상 앨범커버 가져오기 ( 600×600 사이즈 )

iTMS

애플이 음악을 팔고있는 iTMS 는 꽤 많은 앨범들의 고해상도 이미지(600 x 600 사이즈)가 잘 등록되어 있습니다.

“꽤 많은”이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iTMS에 모든 앨범이 다 있을거 같지만 없는 앨범도 많기때문입니다. 가요는 당연히 없고, 조금 오래된 앨범(80-90년대)들의 이미지도 없는게 꽤 됩니다. 그리고 리마스터링 된 앨범이 나오면 이전 앨범은 등록이 안되거나 해서.. 앨범 커버 이미지가 바뀐경우는 원래 이미지를 구할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괜히 오래전에 구입한 내 정품 CD가 있는데도 다른 이미지 쓰는게 싫어서요. 네.. 저 좀 까탈스럽습니다. ㅡ.ㅡ;;;)

재미있는건, 현재까지도 iTMS 에는 비틀즈 ( The Beatles ) 앨범을 제대로 팔지 않습니다. 배철수 형님이 무릎팍 도사에 나오셔서 20세기에 가장 위대한 음악가라고 얘기했던 비틀즈의 앨범들을 왜 안팔까요 ? 비틀즈 앨범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애플 레코드사(Apple Corps.) 가 애플 컴퓨터사(Apple Computer Inc.)를 상대로 소송을 했었기 때문인데, 현재까지도 제대로 해결이 안된듯 합니다. 예전에 애플 컴퓨터 설립시 이미 한번 소송에 서로 합의하면서, 애플 컴퓨터는 컴퓨터 사업에만 전념하고 음악사업엔 진출안한다고 했는데, iPod의 성공과 iTMS 초고속성장으로 이젠 미국에서 가장 음악을 많이 파는 음악상점이 되어버렸으니 애플레코드측에서는 애플컴퓨터사가 아주 밉겠죠 🙂

iTMS 에서 앨범사진을 받기위해서는 iTMS 에 계정이 있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이게 만들기가 조금 까다롭습니다. 미국에서 만든 Credit 카드가 있어야만 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이걸 돌려서 해결하는 많은 방법들이 인터넷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중 쉬운 방법 2가지를 알려드리자면..

  • iTMS Gift Card를 구매하기
    iTMS 는 선물용 또는 카드가 없는 구매자들을 위해, Gift Card 라는것을 팔고 있습니다.

    iTMS Gift Card
    image from Apple – http://www.apple.com/itunes/store/gifts.html

    전 이걸 미국 출장갔다가 15$짜리를 한장 사와서 등록했구요. (저 위에 보시면 iTunes 화면에 15.00$ 표시가 되어있는것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
    지인이 미국에 있다면 이걸 우편으로 보내달라고 하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_^

    물론 이것을 온라인으로도 구매할수 있습니다. eBay 에 가면 꽤 많이 팔고 있고, 국내에도 이것으로 하신분들이 꽤 있는듯합니다.
    다만 계정이 중지되거나 하는것이 이 eBay 에서 산 카드들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잘 확인해보고 사셔야 합니다.

  • 무료로 iTunes 쿠폰 코드를 발급받아서 iTMS 계정 만들기
    iTunes Coupon Code 는 우리나라에서 보면, 프로모션 처럼 몇곡을 다운받을수 있는 이벤트성 코드들 입니다.
    아무나 사용이 가능하므로, 신용카드나 Gift Card를 구매하지 못하는 분들께는 현재로선 가장 쉬운 방법일듯 합니다.

    http://www.retailmenot.com/view/itunes.com에 가면 아래처럼 수많은 무료 음악 Coupon 코드들을 보실수 있습니다.

    iTunes Coupon 코드

    맨 위에 있는 http://www.tunecore.com/freealbum 에 가시면 아래와 같은 버튼이 보입니다. (여기가 가장 잘 되는듯 합니다.)

    무료 iTunes Coupon 코드

    이 사이트에서 제공 하는 34곡의 무료음악들을 iTunes 에서 받을수 있게하는 코드를 발급받는 겁니다. 버튼을 누르면 코드가 발급됩니다. 이걸 복사해두세요. 이제 iTunes 를 띄워서 Music Store 로 갑니다. 2.0 펌웨어가 나오면서 한국에도 App Store 가 열려서 한국 Store 로 접속되기도 합니다.

    미국 iTMS

    위처럼 화면 맨 아래에서 미국을 선택해주세요. 한국 Store 에는 음악이 없답니다 ㅡ.ㅡ;; iTMS 의 계정은 국가별로 따로 관리 됩니다.

    Redeem

    이제 iTMS 우측 상단의 Redeem 을 눌러서 쿠폰을 등록하러 갑니다. (빨간줄 쳐놓은거 보이시죠 ?)

    Redeem 시작

    위에 칸에 복사한 Coupon 코드를 붙여넣고 Redeem 을 누르면 해당 쿠폰을 적용시키기 위한 계정을 묻는창이 뜹니다.
    (위에서 얘기한 Gift Card 를 사도 여기서 그 Card 의 번호를 넣는것일뿐..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계정 묻기

    그럼 아래쪽에 “Create Account” 버튼을 눌러서 새 계정을 만들러 갑니다.

    계정 정보 설정

    일반적인 정보들을 집어넣습니다. 단 여기서 이 email 계정은 이 iTMS 미국 스토어와 연결이 되므로, 다른 나라(예를 들어 일본 iTMS)의 계정에는 사용못합니다. iTMS 가 국가별로 따로 관리되기 때문에 각 국가별로 아이디를 다 따로 만들어야 합니다.

    주소 입력

    쿠폰코드를 통해서 계정을 만들고 있으므로, 결재정보 입력에 None 이 생겼습니다. 이걸 선택하고 제대로된 미국 주소를 하나 입력합니다.
    제대로된 미국 주소찾기가 힘들땐 많이 들 사용하는 구매대행 서비스 WizWid 의 주소를 입력하면 됩니다. 🙂

    Address 1 : 100 W. Forest Ave. UNIT D
    Address 2 : 1-2 (아무거나)
    City : Englewood
    State : NJ
    Zip Code : 07631
    Phone : 201 227-8067

    자, 이제 Continue 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면서 계정이 생성된겁니다.

    계정 생성 완료 중요 Tip – 일본 음악을 들으실 분들은 일본 iTMS 에도 계정을 만드시면 앨범커버 얻기가 수월합니다.
    방법은 미국 스토어와 똑같습니다. 쿠폰코드를 받아서 정상진행시 마지막 단계에서 계정은 생성되지만, 해당 코드는 이 스토어에는 쓸수가 없다고 나옵니다. 하지만 이미 계정은 생성되었으므로, 그냥 사용하시면 됩니다. 🙂

앨범 커버를 얻기위한 전초 작업이 너무 복잡한듯 하네요. 하지만 이젠 iTunes 에서 iTMS에서 로그인을 할수가 있고, 이제는 아래와 같이 앨범커버가 없는 노래들을 플레이 하면 자동으로 iTMS에서 고해상도의 앨범커버 이미지를 받아 옵니다. 메뉴에서 앨범 커버 얻어오기를 눌러서 수동으로 받아올 수도 있습니다.

가져온 앨범 커버

이 iTMS 에서 받아온 이미지는 거의가 600×600 정도의 해상도로 높은 퀄리티를 보장합니다.
물론 가끔 약간씩 질이 떨어지는 애들도 있긴합니다… ㅡ.ㅡ;
어느정도인지 볼려면 좌측 하단의 작은 앨범을 눌르면 아래와 같이 큰 원본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앨범 커버 원본

하지만 종종 앨범커버를 못가져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MP3 의 태그에 기록된 앨범 명과 가수 명이 iTMS 에 등록된 이름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iTMS 에 들어가셔서 해당 가수를 검색하여 앨범에 대한 정보를 보고 그거에 맞게 MP3 의 태그를 고쳐주셔야만 합니다.

“Featuring 누구누구” 같은게 들어가 있는 노래는 거의 다 못읽어 들이더군요 ㅡ.ㅡ;

iTMS에 없는 앨범 사진 찾기 ( 가요, 희귀앨범.. )

말씀드렸듯이 iTMS 에는 가요도 없고, 없는 앨범도 꽤 됩니다. 이럴때 좋은 퀄리티의 앨범 커버를 찾는법입니다.
해상도는 무조건 큰게 좋습니다만 최소한 300 x 300 이상의 이미지를 받으셔야 터치의 커버플로우 사용시 화질이 볼만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쓸만한 곳은 다음 5군데 입니다.

  • ManiaDB – http://maniadb.com/
    가요,팝송(allcdcovers,amazon.com,amazon.co.jp) 의 4가지 검색결과를 보여줍니다.
    검색결과에 파일의 크기를 보여주기 때문에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한번에 찾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검색결과가 많더라도 한페이지에 다 보여줘서 마우스 클릭하는 수고를 덜어줍니다.
  • 커버홀릭 – http://coverholic.com/
    가요,팝송,심지어 일본음악도 다 검색되고 깔끔한 인터페이스에 사용자가 추가도 가능합니다. 위 maniadb.com 의 결과까지도 포함해서 보여줍니다.
    그럼 maniadb 대신 이거만 쓰면 될듯도 한데.. 검색결과에 사이즈를 보여주지 않아서 전 2가지를 다 사용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전체적인 사용상의 편의성은 여기 전체 5가지중 최고입니다.
  • 에반레코드 – http://www.evan.co.kr/
    온라인 레코드 상점인 에반레코드도 꽤 좋은 퀄리티의 커버를 제공하는데, 플래시로 처리되어 그냥은 내려받을수가 없습니다.
    클리앙에 인카고 님이 올리신 수동으로 받는 방법 –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lecture&no=3510
    파코즈에 고영일 님이 올리신 Album Art Grabber –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tips&no=10621
  • 커버.즐즐넷 – http://cover.zzlzzl.net/
    에반 레코드에 기반한 데이타 입니다만 약간 다릅니다. 위에 에반레코드 받는법보단 사용이 간편합니다.
  • 구글신께 물어봐! – http://images.google.co.kr/
    구글 이미지 검색도 꽤 쓸만합니다. 가끔은 위의 어떤 방법보다도 질 좋은 앨범 커버를 찾아주기도 합니다.

그림 복사하기

이렇게 찾아진 앨범 커버는 파일로 저장하거나, 웹 브라우저에서 아래처럼 그림 복사한후.. 아래처럼 iTunes 의 Tag 변경화면에서 붙여넣기 하거나 파일로 불러오기 하시면 됩니다.

앨범 커버 지정하기

자.. 이제 앨범커버를 다 입력하고 커버플로우와 함께 즐거운 음악감상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다음 강좌에서는 이렇게 완성되어가는 MP3 파일에 최종으로 가사를 넣어 보겠습니다. 물론 완전 자동으로~

iPod Touch 강좌 #1 : MP3에 ID3 Tag 등록하기 완전정복

아이팟 터치를 iTunes 에 연결한후 가장 먼저 한 작업은 제가 가지고 있는 CD 들을 리핑 하는것이였습니다. 예전에 MP3 로 떠놓은것도 있지만, iPod 에서는 MP3 의 단점을 보완한 AAC 포맷이 주로 사용되고, 또한 무손실 압축인 Apple Lossless 를 지원한다고 해서 정말 좋아하는 곡들은 다시 원본 음질로 뽑아내고 싶어졌습니다. ( 요즘 국산 MP3 플레이어는 Monkey’s Audio – APEFLAC을 다 지원하긴 합니다만, 전 Lossless 를 지원하는 MP3P 는 처음 만져보네요 ^^; )

iTunes 에서 CD Ripping 을 하면 자동으로 CDDB(iTunes는 Gracenote 라는 상용 CDDB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 접속해서 자동으로 ID3 Tag 처리도 다 해줍니다. 아시다시피 iPod 과 iTunes 는 모든 음악을 재생함에 있어서 ID3 Tag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때문에, 기존에 폴더방식의 MP3 에 익숙한 사람은 처음에는 좀 어렵거나 귀찮게 느껴집니다.

iPod 의 UI 방식은, 3단계 이상의 연속하는 화면을 통해 곡을 선정하는 방법(‘가수’를 선택하면 ‘앨범’ 리스트가 뜨고, 앨범을 선택하면 ‘곡’리스트가 떠서 그중에서 원하는 곡 선택)으로 매우 편한 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Zen 이라 이름붙여진 UI 특허를 낸 Creative 에서 애플사에 대해 UI 특허침해소송을 내서 애플에서 1억달러(1000 억원)을 받아냈죠.

하여튼 그냥 편하게 MP3 를 듣던 사람들이 처음에 iPod 와 iTunes를 접하게 되면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아무렇게나 붙여져 있는 MP3 의 ID3 Tag 들을 보기 좋게 정리하는것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이 ID3 Tag 를 정리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Tag 관리의 최강자 : Tag & Rename

iTunes에서 자신의 CD를 Ripping 한다면 거의 다 자동으로 되니 문제가 없구요. 문제는 기존에 ID3 없이 리핑된 MP3 들입니다.
아무런 태그도 없이 파일이름에만 가수,곡목등이 있는 MP3 같은 것들 말이죠. 이때 사용할수 있는 툴이 바로 Tag & Rename 입니다.
이름에서 볼수 있듯이 여러개의 파일에 대해 Tag 를 한번에 수정하거나, 반대로 Tag 를 이용해서 파일이름을 한번에 변환할수 있습니다.

Tag & Rename 실행화면

30일간 NagScreen 뜨는걸 제외하고는 모든 기능이 사용가능한 셰어웨어 입니다. 온라인 가격이 29.95$ 여서 한화로 하니 3만2천원정도 되네요.
러시아에서 만든 무료 프로그램 TagScanner 같은 비슷한 종류도 있긴합니다만, 전 T&R이 더 사용이 편리하더군요.

T&R은 프로그램이 출시된지 꽤 오래된지라 유용한 기능이 꽤 많습니다. 사용자 요구들이 많이 반영되온 결과라고 할까요

  • 다양한 Mask 를 이용한 폴더 이름 변경 – MP3 파일과 마찬가지로 폴더명도 여러가지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 트랙 번호를 한자리(0),두자리(00),세자리(000),현재/전체(00/00) 등으로 한번에 입력하기
  • Rename 하는 동작을 Action 으로 저장했다가 차후에 다시 사용하기
  • 선택한 MP3 파일들의 Tag 의 내용들을 HTML,CSV,XML 등으로 내보내기

하지만 사실 우리가 Tag & Rename 에서 알아둬야 할 주요 기능은 딱 2가지면 됩니다.

  • Get Tags from Filename (Shift + F4 키)
    파일이름으로 부터 Tag 들을 가져오는 기능입니다. 기존에 폴더방식으로 MP3 를 관리했던 저 같은 사람에겐 딱 좋은 기능이죠.

    Get Tags from Filename

    제 하드에 있던 예전 MP3들은 주로 “[트랙번호]. [가수] – [곡목].mp3” 식으로 저장이 되어있더군요.
    이럴때는 화면에서 처럼 %6. %1 – %2 로 지정하고, 아래 노래들을 선택후에 Preview 를 눌러서 바뀔 Tag 들을 확인한 후에 Write Tags를 눌러 실행해주면 파일이름에서 Tag 로 내용이 주루룩 복사됩니다.

  • Get Album Titles from Amazon/TrackType.org ( F10 키 )
    앨범의 타이틀을 Amazon DB나 TrackType.org 에서 가수/앨범명으로 검색해서 가져오는 기능입니다. Amazon Japan 도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본 앨범도 가능하고, 아마존에 있는 꽤 좋은 품질의 앨범커버(500×500 또는 300×300 사이즈)도 가져와서 Tag 정보에 넣어줍니다. 최근 버전에 추가된 TrackType.org 에선 한국 앨범들도 꽤 검색이 됩니다.

    Get Album Titles from Amazon
    Get Album Titles from TrackType

    가수,앨범 또는 가수/앨범을 둘다 넣고 검색버튼을 누르면 검색결과가 아래쪽에 표시됩니다. 중복된 상품이 꽤 많이 나오므로, 한번에 10개의 결과씩만 보여줍니다. 다음 검색 결과는 우측상단에 “Load Next Ten Result” 버튼을 눌러서 보실수 있습니다. 원하는 앨범정보를 찾으면 선택하고 우측하단에 “Get Info!” 버튼을 눌러서 앨범의 상세 정보를 가져옵니다.

    앨범 검색 결과

    그러면 앨범의 트랙들에 대한 상세정보 및 앨범커버까지 다 가져와서 보여줍니다. 그럼 Tag 에 기록할 정보들을 체크해서 선택한후 “Write Tags” 를 누르면 MP3 에 Tag 들이 기록됩니다.

iTunes 에서의 Tag 관리

자, 이제 위에서 수정한 MP3 들을 iTunes 에 추가해 봅니다. 아래처럼 Tag 정리가 잘되고, 앨범 사진까지 들어간 MP3 들이 보입니다.

iTunes

iTunes 자체로도 Tag 관리는 가능합니다. 여러개의 파일을 선택후 태그를 수정하면 아래처럼 동시에 수정도 됩니다.

여러개의 MP3 Tag 동시 수정

또한, iTunes 에서 중요시 하는 Tag 가 다른 프로그램에선 중요하지 않아서 iTunes에서만 강조된 경우도 있습니다.

iTunes 에서 요긴한 Tag들

위에서 보면 앨범 아티스트 태그가 좋은 예인데, 기존에 추가한 U2 앨범 전곡중 17번 트랙 “The saints are coming” 은 U2 와 Greenday 가 같이 불러서 가수명이 앨범의 다른곡들과 다릅니다. 이러면 차후에 관리시 이 노래만 앨범에 포함되지 못하고 따로 놀게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 경우 아티스트는 U2 and Greenday 로 하고, 앨범 아티스트를 U2 로 하면 같은 앨범의 곡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그룹짓기 태그는 자기가 좋아하는 곡들을 가수/앨범 등을 초월해서 자동으로 관리하고 싶을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기쁠때, 우울할때, 드라이브용 등등..
(플레이 리스트로 관리하는거도 가능하지만, 이렇게 관리하는건 또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차후에 스마트리스트 얘기할때 적겠습니다. )

편집앨범 태그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100곡” , “빌보드 히트곡 1980-2000” 처럼 컴필레이션의 수록곡에 지정합니다.

끊김없는 재생 태그는 라이브 앨범이나 클래식 앨범처럼 각 곡들이 끊김없이 재생되어야 할때 지정합니다.

앨범사진 태그는 아이팟터치의 가장 멋진 기능중 하나인 커버플로우를 위한 앨범사진을 지정하기 위한 태그입니다.

가요 앨범의 Tag는 아이리버 플러스

가요앨범도 새로 CD를 리핑하거나 할때는 위 방법들로도 다 처리가 가능한데, 기존에 해놓은 가요앨범들은 그럼 ?
iTunes 의 경우는 자기가 리핑한 파일들에 대해서만 Gracenote 접근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불가능하고, Tag & Rename방법으로는 가요앨범 정보가 그리 많지가 않죠. MP3 제조업체인 아이리버가 만들어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아이리버 플러스” 가 꽤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아이리버 플러스도 Gracenote DB 를 사용했었는데 최근에 AllMediaGuide로 바꿨다고 합니다.

아이리버 플러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곡 정보를 선택하고 앨범단위 혹은 곡 단위로 가져오기를 시도하면 됩니다.

앨범 단위 검색

앨범을 선택하고 앨범단위 검색을 한 결과입니다.

곡 단위 검색

곡 단위 검색 결과입니다. 앨범커버까지 잘 정리되서 불러주고 있네요.

자.. 이렇게 해서 집에 있는 씨디 리핑도 다하고, 기존에 하드에 있던 MP3 태그 정리하고 iPod 에 꽉꽉 채우니 몇일이 후딱 가더군요.
그러나 이제 더 즐거운? 앨범커버정리노래 가사 지정하기가 남았습니다. 그래서.. 다음 강좌는 “고해상도 앨범커버얻기 완전정복” 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