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의 기술뉴스 ( GuruNews ) 78회차 입니다.
이번주에는 구글이 WebKit 에서 포크해서 새로 만든다는 웹 렌더링 엔진 Blink 에 대한 정보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 이면에 Apple 과 Google 이 계속 서로 불편했다는 얘기들과 겹치면서, Blink 로 펼쳐질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에 대해서 다들 궁금한듯 합니다. 모질라 역시 차세대 웹브라우저 엔진인 Servo 와 프로그래밍 언어 Rust 개발을 삼성과 협력한다고 발표하면서, 그동안 조용했던? 웹브라우저 시장이 시끄러웠던 한주였습니다.
또한 Facebook 이 크게 미디어 이벤트를 했던 Facebook Home 은 페이스북에 특화된 안드로이드 런처로 드러났습니다. 최근에 네이버,다음 에서도 안드로이드 런처를 발표하면서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의 홈 화면을 차지하기 위한 노력을 보인바 있는데,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합니다. 해외의 평가를 보면, 런처까지 수정하면서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특정 사용자층에만 한정될 것이라고도 하는데, 10억 사용자를 가진 페이스북이 이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기대됩니다.
[ 웹사이트, 웹서비스, 웹기술 ]
- Blink : A rendering engine for the Chromium Project – 구글이 WebKit 에서 포크해서 만드는 새로운 웹 렌더링 엔진. 최근에 웹킷을 선택한 오페라도 Blink 로 간다고. Google Blink 공식 페이지 에 적혀있기를 Blink의 Mission 은 “To improve the open web through technical innovation and good citizenship” 라고 합니다. 정말로 그렇게 잘 되길 바래봅니다.
- Blink 에 대한 ppk의 정리 및 의견 속도를 증가시키면서 파편화는 크지 않을것이라서 찬성하는군요. 저도 현재까지의 정보만으론 긍정적
- Blinkbait – ppk의 구글 Blink 얘기 두번째. 웹킷은 두마리 사자가 대치상태인것과 같았다. 서로 껄끄러웠음. 발표이후 이미 웹킷에서 크로미엄 관련 코드를 없애기 시작
- Mozilla 와 Samsung 이 차세대 웹브라우저 엔진인 Servo 와 멀티패러다임 언어 Rust 를 만드는데 협력한다고 발표 Blink 와 함께 웹계의 합종연횡이 이뤄지는군요
- 반응형 디자인의 효과 4개 사이트가 반응형으로 재단장한후의 결과들. 쇼핑 사이트의 모바일 매출이 100~500%까지 증가한 것에 주목. 바운스레이트 감소, 컨버전레이트 증가.
- Responsive Retrofitting (반응형 개량) 신규 개발이 아닌, 기존 사이트를 반응형으로 바꾸는 것. 예산 별로 없이 모바일 대응을 해야하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는 현실적인 대처방법
- URL as UI 무려 1999년도에 작성된 글. 하지만 아직 수많은 국내 사이트들이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2007년 업뎃내용을 보면 사람들이 검색엔진 결과에서 URL을 보는데 24%정도 시간을 소요. @youminkim 님의 한글 리뷰 UI로서의 URL
- John Resig 은 어디에? jquery와 processing.js 를 만들고 현재는 칸 아카데미에. 읽어볼만한 인터뷰. 역시나 개발자에게 주목해야할 것으로 node.js 와 PhantomJS를 추천
- Find Your Way to OZ 근래에 나온 HTML5 로 만든 사이트중 최고인듯. 디즈니의 영화 오즈 그레이트 앤 파워풀 홍보용 사이트.
[ 모바일 – 아이폰/안드로이드 ]
- Facebook 의 안드로이드 런처 Home 발표. Facebook Home 이 설치된 HTC First Hands-on 동영상 느낌은 깔끔하네요. 직접 써봐야 알듯 하지만 ^^;
- Motion-xray – iOS를 개발자를 위한 오픈소스 온디바이스 디버깅 툴. 자기코드의 UIWindow를 xray 껄로 교체하면 디바이스내의 동작을 데스크탑에서 모니터링 가능. 플러그인 확장도 가능
[ 프로그래밍/HTML5/CSS/Javascript ]
- Queue.js 소스코드 분석 잘 작성된 경량 비동기 헬퍼 JS 코드를 차근차근 설명하는 좋은 글. 남의 코드를 분석하는건 실력을 높이는 지름길. 시리즈로 계속 한다고 하니 기대중
- GistBox – 코드 스니펫 관리도구. GitHub를 이용하며, 웹앱/크롬 앱 형태로 설치가능. 라벨링/검색등을 지원. Ace에디터로 직접 수정도 가능. Gist 사용하시던 분들은 필수일듯
- Asm.js – C/C++ 네이티브 코드를 브라우저에서 돌리기 위한 모질라의 새 프로젝트. 존레식의 훌륭한 정리. 솔직히 구글의 NaCL 보다는 더 훌륭한 접근인듯
- 레티나 웹사이트 만들기 가이드 – 레티나 이용자가 아직은 1%도 안될테니 먼 얘기 겠지만, 맥 사용자용 사이트를 만든다면 알아둘만한듯
- google-api-nodejs-client – 구글 API 이용을 위한 공식 node.js 클라이언트 라이브러리. OAuth2지원. 알파단계라서 나중에 수정될지도 모르지만 마음은 편할듯
[ DB,DevOps,클라우드,웹서버 기술 ]
- Node.js 를 이용해서 1백만 동시 커넥션 처리하기 한대의 15GB 짜리 랙스페이스 서버에 node 설치후 500개의 AWS micro 인스턴스로 접속 테스트한 내역
- Closure 와 http-kit 을 이용하여 한대의 PC에서 60만 동시 커넥션 처리하기 한대의 리눅스 컴퓨터에서 클라이언트 60만개를 올릴수 있도록 네트웍 설정해서 테스트
- Induction – 맥용 Polyglot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관리툴. PostgreSQL/MySQL/SQLite/Redis/MongoDB를 기본 지원. 데이터 조회/검색/비쥬얼라이제이션에만 집중
- 하둡의 현재와 미래 – Hadoop Now, Next and Beyond 호톤웍스 CTO 에릭의 발표. 프로그래밍 모델을 확장하는 하둡2.0과 YARN, 하둡의 미래를 견인할 HCatalog/Ambari/Tez/Stinger/Falcon 등 신규 프로젝트 소개
- Redis Cloud – Redis-as-a-Service. 무한대로 확장/자동에러복구를 지원하는 Redis 클라우드 서비스. 멀티 샤드/노드에 대해 Redis 오퍼레이션이 가능한 클러스터링 기술을 자체 개발
- MySQL 쿼리 최적화를 위해 Redis 사용하기 야후 초기페이지에 자기와 연관된 플리커 계정들의 최근사진을 보여주면서 나타난 문제를 해결한 이야기. Redis를 MySQL 2차 인덱스처럼 사용
[ 추천글 ]
- 지구에서 화성까지 얼마나 먼가요 ? 스크롤을 활용한 Website-as-infographic 이라고 하는군요. 멋집니다.
- 색상의 영향 인포그래픽 버튼컬러를 녹색에서 빨간색으로 바꾸자 21% CR상승. 웹링크가 다 파란색인 이유는 남여가 다 좋아하는 색상이기 때문. 남/여 모두 싫어하는 색상에 오렌지가 있는건 이상하네요. 전 좋은데..
피드백 환영합니다!
제 블로그를 RSS리더에서 구독하시거나 , 제 블로그를 이메일로 구독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