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글 목록: 2012년 10월월

#H3 개발자 컨퍼런스 2012 세션선택 가이드

올해도 또다시, 정말 열심히 H3 개발자 컨퍼런스를 기획중인 엉뚱한 개발자 구루입니다.

H3 는 전통적(?)으로 모든 발표자가 발표전에 몇번씩 리허설을 하고 피드백을 통해 강의를 수정하고 있는데요. 그 때문에 세션의 상세한 내용에 대해 먼저 들어보고, 그걸 기반으로 개발자들 취향에 따라 골라서 들을수 있는 세션 선택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작년에도 H3 개발자 컨퍼런스 세션 선택 가이드! 라는 제목으로 공개되어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거든요.
그래서, 올해도 H3 개발자 컨퍼런스 행사전에 발표자분들 리허설하는걸 쭈욱 들어본 경험에 의거하여,
H3 사이트의 세션소개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타입별 H3 세션이동 전략!

제 개인적 편견?에 의한 세션이동전략입니다. 발표자분들 상처받지 마세욤 😉

1교시 2교시 3교시 4교시 5교시 6교시
모바일 개발자 B D D 맘대로 A/B A/B
Hybrid 개발자 A/B A/C C D A/B B
서버 개발자 C A/B A A A/D C
웹 개발자 A A/C A B B A/C
데이터 분석가 D B B C C 맘대로
기획자 A/D C B C A/B/C B
I’m Geek! D A A A A A

저의 개인적인 H3 추천세션 몇가지

트랙 B – 2 : 오픈소스로 구현하는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위한 CEP
제목부터 어려울것 같은 주제입니다만, 빅데이터 시대에 꼭 필요한 Complex Event Processing 시스템을 아주 쉽게 개념부터 구축방법, 활용방법까지를 스피디하게 풀어나가는 세션입니다. 클래식을 좋아하는 멋쟁이 개발자 원종석PD님이 혼자서 엄청나게 준비하신 PT를 여러번 리허설까지 진행하며 준비에 준비를 거듭하고 계십니다. 빅데이터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들어보세요.

트랙 A – 4 : 꽃보다 스칼라
얼마전 있었던 NHN의 Deview 에서 스칼라, 미지와의 조우 세션을 들으시고 스칼라에 관심이 생기셨나요? 그럼 이 세션을 추천해 드립니다. Functional 프로그래밍에 대한 개념을 잡고 나서, 스칼라를 실무적용할때 필요한 패턴매칭과 액터모델을 SNS시대에 필수인 Activity Stream 을 구현하는 예제를 이용하여 깔끔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100장 가량의 슬라이드와 빠른 전개로 여러분의 뇌를 즐겁게 자극해드릴겁니다… (조심하세요..)

트랙 A – 5 : 행복한 개발을 위한 테스트케이스
작년 H3 컨퍼런스에서 “흰머리 성성하게 개발하기 위해” 라는 세션으로 많은 개발자들의 호응을 받으셨던 노련한 개발자 임도형PD. 올해 H3 에서는 정말 행복하게 흰머리 성성할때까지 개발하기 위한 제안으로 테스트케이스를 설명합니다. 왜 테이스케이스가 중요하고, 중요한 테스트케이스가 어째서 무시되는지,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들을 자신의 경험과 함께 설명합니다. 약 80장 가량의 어찌보면 무미건조할수도 있는 슬라이드인데, 설명이 너무 재미있어서 눈을 뗄수가 없게 만드는 세션.

트랙 C – 6 : 내 컴에선 잘되던데? – Vagrant 로 서버와 동일한 개발환경 꾸미기
매우 좋은 툴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소개가 많이 되어있지 않아서 아쉬웠던 툴인 Vagrant. 개발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겪게되는 자신의 컴퓨터와 서버간의 환경차이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인 Vagrant를 아주 쉽게 설명하는 세션입니다.

트랙 A – 1 : <모두의 도구>로 프로토타이핑을 시작하라.
H3가 개발자 컨퍼런스 이긴 하지만,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데요. KTH 디자인실의 명강사 지훈PD의 이 세션은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가 협업할때 같이 쓸수 있는 도구로, 누구나 알고있는 Evernote 와 국내에선 그다지 잘 쓰이지 않는 Adobe Fireworks 를 연결하여 협업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모바일앱 개발자들은 디자인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계시니, 듣기가 좋구요. 기획자와 디자이너분들은 꼭 들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트랙 B – 4 : Three.js로 시작하는 WebGL
작년 H3 경품 추첨용 번호선택기를 WebGL로 만들었던 문추근PD. 올해는 이걸 아예 더욱 발전시켜서 세션으로 만들어왔습니다. Three.js 를 이용해서 WebGL을 아주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수 있도록 어려운 개념들을 쉬운 예제와 함께 설명합니다. 멋진 데모들도 몇개 보여지구요. 올해 경품추첨은 더욱 발전된 아이디어로 새로 만들고 계시다는 소문이..

트랙 B – 6 : 기획/디자인/개발자 모두 알아야 하는 ‘대박앱의 비밀’

올해 KTH에서 공개해서 큰 호응을 받았던 모바일리포트 기억하시나요? 다양한 방식의 사용자및 모바일마켓 조사를 통해서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레드오션이 되어가는 앱스토어에서 대박앱을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살짝 공개합니다. 모바일앱 1인개발자부터 기획자,중소 모바일 개발사까지 한번쯤 들어보실만한 세션입니다.

트랙 A – 6 : 오픈소스로 개발 실력 쌓기
오픈소스를 분석하고, 이해하면서 자신의 개발실력을 쌓을수 있는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그냥 오픈소스 보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체계적으로 어떤 오픈소스를 선택하고, 어떻게 구조를 분석해서 리뷰하고, 어떻게 실행방법을 익히고, 디버깅을 하는지등을 다양한 도구와 보조사이트들을 이용하여 설명합니다. 짧은 시간에 실력을 두단계 키우고 싶은 개발자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트랙 C – 3 : 하이브리드앱 제작 사례 공유 – 푸딩얼굴인식 3.0
작년에도 비슷한 제목의 세션이 인기였는데요. 올해는 정말로 푸딩얼굴인식 3.0 의 소스코드를 열어서 네이티브와 비슷한 성능을 내기위한 하이브리드앱 개발 방법에 대한 팁들을 대량 방출합니다. 하이브리드앱과 모바일웹앱을 만드시는 모든 개발자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시리즈 세션을 놓치지 마세요

올해는 시리즈로 구성된 세션들이 있습니다. 관심있는 주제들을 놓치지 마세요.

  • baas.io : 키노트 → B-1 → D-2 → 핸즈온랩
    H3 2012의 메인 아이템인 baas.io 서비스. 키노트를 통해서 baas.io 가 왜 모바일 개발자들에게 중요한지, 어떤 서비스인지 들으셨나요? 그러면 바로 baas.io SDK 를 활용하여 어떻게 앱을 개발할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클라우드기반 앱 만들기 – baas.io SDK 활용 세션에서 상세한 내용을 더 보실수 있습니다. 또한 baas.io 가 해외의 BaaS 서비스들과 차별화요소 중 하나로 내세우는 ‘모바일고객센터’는 모바일앱내에 고객센터기능을 쉽게 추가하여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고 실시간 응대가 가능하게 해 줍니다. 그리고 세션에는 없지만, 2층에서 baas.io 핸즈온랩을 구성하여 개발자 분들이 직접 오셔서 baas.io 개발팀 개발자들과 얘기하고 baas.io 를 이용하여 개발을 진행해보실 수 있습니다.
  • DevOps : C-4 → C-5 → C-6
    KTH 가 올해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DevOps 에 대한 이야기들을 시리즈로 풀어봅니다. DevOps 가 무엇이고, 자동화가 왜 중요한지를 알아본뒤, 자동화에 가장 중요한 툴중 하나인 Chef 를 상세히 설명합니다. Vagrant 는 DevOps 와 Chef 를 도입하기 전 또는 도입한 회사에서 개발자 개개인이 Chef 를 이용하여 설정자동화를 진행하고 다시 서버와 연계할수 있도록 하는 도구입니다. DevOps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 3개의 세션을 놓치지 마세요.
  • 저는 Java가 싫어요? : A-2 → A-3 → A-4 → D-5 → D-6
    Java 대신 떠오르고 있는 다양한 대안언어(?)들에 대한 세션을 모아봤습니다. A-3 봄날은 간다세션은 웹의 탄생부터 현재까지를 짚어주고, 현재 자바 웹개발의 대세가 되어버린 스프링 이후의 방향에 대해 얘기합니다. 스칼라 세션은 그 대안의 하나로 얘기되고 있구요. 루비와 Rails 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관점의 세션이 이어집니다. Node.js 세션은 흔히들 얘기되는 비동기/성능에 초점을 두지 않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Node.js 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물론 여기 안적은 세션들도 정말 모두모두 재미납니다. 관심있는 분야의 세션들을 잘 골라서 참가해보세요!
그리고, 저희가 꼼꼼하게 준비한 기념품들도 함께합니다

구루의 기술뉴스 : 플랫폼 선순환을 통한 성공전략 외 30건

구루의 기술뉴스 ( GuruNews ) 71회차 입니다.

오늘은 개발자 에코시스템 형성에 있어서 “Paying Developers is A Bad Idea” ( 개발자에게 직접 비용을 지불하는 건 안 좋은 아이디어다 ) 란 제목으로 게재된 Charlie Kindel 의 글을 메인으로 선정했습니다.

[ 추천 뉴스 ]

  • 개발자에게 직접 비용을 지불하는 건 안 좋은 아이디어다 플랫폼은 기술과 마케팅의 밀착결합으로 여러개의 마켓들이 공존하며 각각 가치를 주고받을 때 “플랫폼 선순환”이 생기며 성공하게 된다. 이렇게 성공한 플랫폼은 IBM System/360, 윈도우즈(폰말고), 아이폰, 아마존닷컴, 구글검색 등이다. 개발자들이 skin in the game 하게되면 (워렌버핏이 말한 내부자가 자신의 돈으로 회사주식을 사는 것 ) 타플랫폼으로 가지 않는다. MS의 윈도우즈8의 개발자지원 전략에 관한 이야기지만, Tizen으로 또 다른 플랫폼을 준비하는 삼성과 인텔측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이야기일 듯
  • Learnable Programming – 칸아카데미의 CS과정이 영향을 받았다고한 브렛 빅터가 그에 화답한 글. 프로그래밍 교육을 컨셉동영상으로 쉽게 설명. 꼭 보세요. 칸 아카데미가 브렛빅터가 말한 정도까지 업그레이드 되거나, 이 컨셉들이 오픈소스화라도 되면 정말 프로그래밍 교육의 새로운 장이 열릴듯 하네요. “간단한 프로그래밍” 같은 과목이 대학 교양과목이 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망상을 해봅니다.
  • Math at Google – 구글을 만드는데 사용된 수학 요소들을 정리한 슬라이드. PageRank,스팸검출,시계열(구글트렌즈),음성검색,OCR(구글북스). 신입사원 교육 및 학생들에게 왜 수학을 배워야 하는지 알려주는 용도로도 좋을 듯.

 

[ 모바일 – 아이폰/안드로이드 ]

 

[ 프로그래밍/HTML5/CSS/Javascript ]

 

[ DB,클라우드,웹서버 기술 ]

 

[ 데스크탑/쉘 유틸리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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