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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웨이브 단축키 정리 , 한국 구글 웨이브 사용자 리스트

5월에 소개드렸던 “구글 웨이브 – 구글이 제안하는 미래의 e-mail 시스템” 가 디벨로퍼 프리뷰 단계를 마치고 클로즈 베타?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번엔 10만명의 사용자를 초대한다고 합니다. 전 아무생각없이 예전 프리뷰 단계 계정이 업데이트 되겠지 했는데, 아무말이 없어서 이리저리 알아본결과, 이전 디벨로퍼 프리뷰 계정으로 “Enable Your Google Wave Account” 라는 새 웨이브가 오니 거기서 업글한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그래서 확인하여 계정 생성 완료 🙂

디벨로퍼 프리뷰때는 자기계정과 테스트계정을 하나 더 줘서 테스트하게 해줬는데, 이번엔 자기 친구 8명을 초대하도록 해줍니다. 단, GMail 초기처럼 그냥 초대장이 아니고, nominate 라는 단어를 씁니다. 자기 친구 8명을 nominate 하면 구글이 다시 그 사람을 심사? 하여 초대장을 보내주는 형태입니다. 약 일주일 가량이 걸린다고 합니다. 제가 7월에 웨이브 계정을 만들었음에도 잘 쓰지 않은게.. 같이 쓸 사람이 없어서 였거든요. 8명정도면 적절하게 같이 얘기해 볼수 있을듯 합니다.

Google Wave Invitation

구글 웨이브 초대화면입니다. “Invitations will not be sent immediately. We have a lot of stamps to lick.” 참 센스 있는 표현이죠 ? 🙂

@jdpapa 님이 Korean Google Wave User List (이 링크는 Wave 사용자만 보실수 있습니다 ^^; ) 를 만들어 두셔서 손쉽게 다른 국내 웨이브 사용자들과 연결이 가능해졌습니다.

Korean Google Wave  User List

그리고, 외부에 Google Docs 에도 웨이브 한국 사용자 리스트가 있구요. 여기에 초대장이 필요하신분들도 기록하시면 됩니다.
구글 웨이브 한국 사용자 모임 on Google Docs

구글 웨이브 역시 지메일처럼 키보드만으로 손쉽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중 중요한 몇몇 단축키를 정리해봅니다.

  • Ctrl 1,2,3,4 헤딩
  • Ctrl 5 Bullets
  • Ctrl 6 Normal
  • Ctrl 7 Left Align
  • Ctrl 8 Right Align
  • Enter 해당 글에 리플라이 – 한단계 아래 레벨
  • Shift Enter 리플라이 – 같은레벨의 마지막에
  • Ctrl E 현재 글 편집
  • 화살표 – 쓰레드/리플라이간 이동
  • 글작성시
    • Shift Enter – Done
    • Ctrl K – Link to Another Wave ( Wave ID 를 알아내는 방법을 잘 모르겠네요 )
    • Ctrl B – Bold
    • Ctrl I – Italic
    • Ctrl U – Underline

더 찾을때마다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구글웨이브 개발자 프리뷰때는 웨이브가 구글앱스의 하나로 동작했습니다. 지금은 불가능하지만 아마도 정식 출시때는 현재의 지메일/캘린더처럼 자신의 도메인에 붙일수 있게되어 사내용 그룹웨어로서의 기능도 매우 뛰어날듯 합니다. 작은 회사들의 경우는 이메일/캘린더/웨이브 만으로도 훌륭한 그룹웨어로 사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Windows 7 에서 MS 마우스 스크롤 잘 안되는 오류 해결

제가 사용하는 마우스는 MS Ergonomic Desktop 7000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 입니다.

Ergonomic Desktop

XP 에서 잘 사용중이었는데, Windows 7 을 설치하고 나니 특정 Application 에서 마우스 스크롤이 잘 동작이 안됩니다. 구형 MS 유선 마우스는 잘 되는데 이 신형 무선에서만 안되니 뭔가 이상하다 싶더군요. Windows7 용 Intellipoint 드라이버를 설치해도 마찬가지구요.

특히, 가장 많이 사용하던 twhirl 에서 안되더군요. 확인해보니 Adobe AIR 로 된 모든 어플 Seesmic , TweetDeck 에서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요즘은 맥에서 Tweetie 를 써서 그냥 냅두고 며칠을 보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인터넷을 뒤져서 원인을 찾아냈습니다.

http://www.sevenforums.com/drivers/11562-microsoft-lazer-mice-scroll-wheel-problems-vista-w7.html

MS 가 마우스쪽에 고해상 스크롤 기능?을 지원하면서 추가한 동작이 몇몇 App 에서 잘 지원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Regedit 에서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Enum\HID\Vid_xxxx&Pid_yyyy\\Device Parameters

를 열어 자신의 마우스를 찾습니다. Intellipoint 가 안깔려 있다면 저와 같은 MS 7000 마우스는 HID 마우스로 등록됩니다. 그 Device Parameters 안에다가 아래와 같이 두개의 값을 생성후 DWORD 값으로 1 을 넣어 줍니다.

VScrollHighResolutionDisable = 1
HScrollHighResolutionDisable = 1

그리고 재부팅하면 Adobe AIR 제품군에서 스크롤이 잘 동작됩니다. 많은 Adobe 제품들 Photoshop , Lightroom 등에서도 그런것 같네요. 위 링크에 보면 이를 적용하더라도 Intellipoint 의 ipoint.exe 가 실행되면 무조건 안된다고 하더군요. 전 그냥 intellipoint 를 삭제하고 이 옵션을 적용하여 사용중입니다.

제 생각에 아마도 고해상스크롤이 Enable 되면 메시지가 조금 다르게 날라오는 듯 합니다. 예전이었다면 Spy32 띄워서 확인이라도 했을텐데.. 요즘은 윈도우 개발을 잘 안해서 ^^; 아.. 전 비스타를 안썼지만 비스타에서도 비슷하다고 하네요.

제 책이 출간됩니다. 실전 OSGi & SpringDM

작년에 OSGi 가이드인 “Getting started with OSGi : OSGi 시작하기” 를 번역한게 인연이 되어서
위키북스 출판사측과 연락이 되어 OSGi 책을 한권 쓰게 되었습니다.

책 이름은 위와 같이 “실전 OSGi & SpringDM” 입니다.
제가 OSGi 와 SpringDM 을 이용하여 약 3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배운점들을 조금 더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실전 OSGi & SpringDM 서문

약 10년간 소수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어 온 OSGi 기술은 이클립스의 내부 플랫폼으로 활용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 블로그에서는 2008년에 꼭 배워야 할 기술로 OSGi를 꼽기도 했다.

OSGi 는 언젠가는 Java 플랫폼 자체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 책 후반부에서 언급하고 있는 SpringDM은 OSGi와 완벽한 결합을 보여주고 있어, OSGi의 차기 버전인 R 4.2부터 Blueprint Service라는 이름으로 추가될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따라서 OSGi와 SpringDM은 이제 얼마 안 있어 자바 개발자라면 누구나 배우고 사용할 기술이 될 것이다.

하지만 OSGi와 SpringDM은 자바를 많이 사용했던 개발자에게도 다소 생소한 개념들로 이루어져 있다. 완벽한 레이어 구조와 번들이라는 형태를 사용한 모듈 개념 등은 다소 불친절한 OSGi 스펙문서만으로는 이해하고 접근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 책은 팀에 새로 배치된 개발자에게 OSGi를 가르친다는 마음으로 설명하고 있다. 대학을 갓 졸업했거나 OSGi 관련 프로젝트 경력이 없는 자바 개발자가 처음으로 OSGi를 접했을 때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예상해보고 그에 대해서 가능한 자세히 설명한다.

곧 출시될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폰에도 OSGi가 탑재될 것이라고 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이제 휴대폰뿐만 아니라 넷북 등의 장비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하니, OSGi를 익혀 두는 것은 분명 여러분의 미래를 대비한 확실한 투자가 될 것이다.

Yes 24 예약구매 바로가기 , 강컴 예약구매 바로가기

처음으로 책을 쓰고 자주가던 온라인 서점에 예약판매가 걸린걸 보니.. 혼자 너무 감격스럽더군요.
하지만, 정말 책쓰긴 힘든것 같습니다. 여러권씩 쓰신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아.. 그리고 책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위해 구글그룹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http://groups.google.com/group/osgi-springdm

꼭 책을 보시지 않으셨더라도, OSGi 와 SpringDM 에 관해 문의해주시면 최대한 빨리 답변드리겠습니다 🙂

16년을 기다렸습니다.

저희 부부의 애기가 어제 태어났습니다.
연애 7년 , 결혼 9년차의 늦깎이 엄마,아빠가 되었네요.

근데 9년이지 왠 16년? 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연애하던 시절부터 결혼하면 바로 애기가 생겨서 화목한 가정이 될꺼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결혼 후 몇년이 지나도 원하던 애기가 생기지 않더군요.
정말 고민 많이하고, 이리저리 물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병원에서 아빠가 약간 비만이라고 합니다. 30kg 감량했습니다. 안되더군요.
약도 먹어보고, 알려진 모든 방법을 해봤는데도 안되더군요.

그러다 작년말.. 결혼 9년차의 저희에게 축복처럼 아기가 생겼습니다.
10달을 마음졸이며 기다린 끝에 3.76 kg 의 건강한 공주님이 어제 태어났네요.


30대후반에 늦깍이 엄마가 되서 더운 여름에 고생한 아내가 너무 사랑스럽고 또 미안합니다.

애기와 함께한 첫날 밤에 잠을 거의 못잤지만, 공주님이 가끔 지어주는 미소만 보면 온몸이 녹아내리는듯 하네요. 🙂

어제 트위터를 통해 출산소식을 알렸는데 너무 많은 축하메시지가 왔네요.
축하해주신 많은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블로그에는 글쓸시간을 내지못해서 이제서야 글을 적네요.
짧은글로 축하해주시면 이 글과 트위터의 리플들을 고이 남겼다가 애기한테 주려고 합니다.

트위터에서 축하해 주신 모든 트윗들 545개 보기 [pdf]

이쁘고 건강하게 키우겠습니다.

꼭 Follow 해야할 한국인 Twitter 6 인

국내 트위터 사용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일 신문/방송에도 트위터 얘기가 흘러나오고, 오바마 대통령이 트위터를 활용했다는 얘기를 국내 정치인들도 들었는지 하나 둘씩 입문하고 있습니다.

한국 트위터 사용자 자기소개 페이지 #self_intro 에는 현재 2200명이 넘는 분들이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이외수 ( @oisoo ) 님도 자기소개를 남겨주셨고, 그외 여러 정치인 분들도 자기소개를 해주셨습니다.
( 자기소개를 올리는 법은 트위터 에서 한국사용자 찾기 글을 참고하세요. )

하여튼 이 자기소개 페이지를 참고해서 많은 한국 트위터 사용자 분들이 서로 Follow 를 하고 있지만, 이젠 너무 많아지니 트위터를 처음 접하신 분들께서 어떤 분들을 Follow 해야할지 난감해 하시는듯 합니다.

그래서 국내 트위터 중 꼭 Follow 해두실만한 트위터 6 인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저 혼자 매우 주관적으로 선정한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선정안되셨다고 슬퍼하지 말아주세요 🙂

꼭 Follow 해야할 한국인 Twitter 6 인

  • @estima7 : 미국 라이코스 CEO 로 계신 임정욱님입니다. 웹 트렌드를 잘 전달해주시고, 정말 예리한 안목을 지니신 분. 이분 트윗을 보고만 있어도 웹기술이 어찌 흘러가는지 볼수 있습니다.
  • @hur : 네오위즈 인터넷 CEO 이신 허진호님입니다. 국내 인터넷 1세대로서 폭넓은 지식으로 다양한 정보를 트위팅 해주고 계십니다.
  • @leejeonghwan : 날카로운 시선과 글 솜씨로 블로그에서도 멋진활동 보여주시고 계신 기자 이정환님 ( 미디어 오늘 ).
  • @hongss : 한번 생각해봐야할 얘기들을 많이 트위팅 하시는 혜민아빠님. 역시 블로그에서도 왕성한 활동중이시죠.
  • @ReadLead : 블로그로도 구독중인 Read & Lead – buckshot 님의 트위터입니다.
  • @markidea : 마케팅과 소셜 미디어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트윗팅 하시는 마키디어님. 역시 블로그로 더 유명하시죠.
  • @xguru : 저는 그냥 묻어가기… ^^; 트위터 관련 각종 어플 개발하고 있는 구루입니다 (__)

요즘 하도 트위터 만하고.. 블로그에 글을 안써서 간만에 글 하나 적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