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일이 참 잘되는날이 있구, 안되는 날이 있다.
잘되는 날은 안되던 코딩도 술술 잘풀리고, 누구 짜증나게 하는 사람도 없고 , 하루 종일 기분도 좋다.
하지만 안되는 날은 일이고 머고 암꺼도 하기싫고, 짜증 나는일의 연속에다, 계속 기분이 우울하다.
생각해 보면.. 잘되는 날에는 일이 잘되게 해주는 먼가 특별한것이 있게 마련이다.
근데 보통은 그런 날을 깊이 생각하려 들지 않는다. 일이 잘되는게 뭐!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사람 살면서 20대를 넘어가면 회사에서 지내는 시간이 가정에서 지내는 시간보다도 많다.
“그럼 그 많은시간을 어찌하면 좋게 보내지 ?” 라고 고민을 해보는 시간이 잠시 있는것도 좋지 않을까 ?
“야.. 오늘 정말 일이 잘된다” 싶은날.. 잠시 시간을 내어 생각을 해보자.
오늘 내가 왜 일이 잘되는 것일까 ?
“아침을 수라상처럼 잘 차려 먹었나 ?”
“어젯밤에 좋은 꿈을 꿧나 ?”
“출근길에 탤런트 뺨치게 이쁜 언니 얼굴을 봤나 ?”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분명히 먼가가 있을것이다.
아침반찬이 좋아하는 거였던지, 아님 오늘저녁에 기분좋은 약속이 있어서 기대감에 부풀어서 라던지..
근데 정말 암꺼도 없을땐 어쩌냐구 ? 그땐 이런 방법이 있다.
오늘이 왜 특별한지를 만들어 내보자.
“아침에 계란말이를 먹은날은 일이 잘돼~”
“지하철 갈아탈때 시간이 딱맞은날은 일이 잘돼~”
“노는 토요일 전날 금요일은 일이 잘돼~”
하는 식이다.
이런 법칙이 맞게 되는날은 일단 기분이 좋다라고 자신에게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것이다.
처음엔 좀 우습겠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정말 자신에게 이런것이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된다.
나는 “비오는 날” 이 특히 일이 잘된다. 특별히 그리 생각하려고 한건 아니였는데..
언젠가 일이 잘되던 날 , 비가와서.. “야~ 비오는 날엔 일이 잘되네” 라고 생각한게..
나의 특별한 법칙으로 남아 버렸다.
그러기를 몇년.. 이젠 비 오는 날엔 정말 코딩속도 2-3배 , 효율은 몇배이상으로 손/머리가 동작한다.
아침부터 비가오면.. 기대가 된다. 오늘은 얼마나 일이 잘될지.. 어떤 기분좋은일이 생길지..
일년에 비오는날 얼마나 많은가..
나는 이제 비오는 날에는 아주 효율적인 프로그래머가 된것이다!!
(비안오는 날엔 논다고 생각하는 당신! 그건 아니라구!! -_-+)
간단한 법칙을 하나 만듬으로서 자신의 삶에 활력을 줄수가 있다.
사람의 모습은 결국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만들어가는것이다.
그저 일에 치여 살기보단… 그 일을 즐기면서 사는것이 백배천배 좋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