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도별 글 목록: 2004

제로보드용 링크블로그 북마클릿

LinkBlog Writer 가 IE 용 DLL 로 개발되어서, 타 브라우저에서 못쓰신다는 분이 계시네요.
그래서 엔비BlogLines에서 사용하는 방식처럼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한 링크방식으로 구현해 봤습니다.
(사실 엔비의 북마클릿에서 배껴왔습니다. ^_^; 제가 자바스크립트를 알아야 말이죠..)

링크블로그 북마클릿(LinkBlog BookMarklet) <- 요부분을 마우스로 끌어다 브라우저의 북마크(연결)에 놓아주시면 됩니다. 그냥 링크를 눌러보시면 어떤 화면이 뜨는지 보실수 있습니다.(암호때문에 등록은 불가능합니다 ^_^;) 내부의 소스는 이렇게 생겼구요.
javascript:su=document.title;bo=escape(location.href);void(window.open(‘http://xguru.xcool.net:1360/link/zb_book.php?su=’+su+ ‘&body=’ + bo,’zb_book’,’toolbar=no,width=390,height=390′));

아래 zb_book.php 를 받으신후에 zb_book.php를 설치한 주소로 위 자바스크립트내의 주소를 바꿔주시면 됩니다.
내부에서는 zb_link_add.php 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먼저 설치해 주셔야 합니다.
zb_book.php 를 열어서 POST 부분의 zb_link_add.php 주소를 바꿔주셔야 합니다.
암호도 지정하시면 편하긴 합니다만.. 그럴경우 다른사람이 사용이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_-;
그리고, 카테고리는 자동으로 불러오지 않습니다. 직접 수정하셔야 합니다. -_-;;;

zb_book.php 다운받기 (zip 파일)

엔비처럼 이쁘지는 않지만 기능상으로는 잘 동작하네요 ^^

사용법은 머.. 등록을 원하는 페이지에서 북마클릿 링크를 가볍게 눌러주시면 됩니다. ^^

샤갈, 그의 색채는 인쇄물로는 알수없다!


이미지 출처 : 엠파스

휴가의 마지막날, 각종 문화행사로 장식을 했네요.

색채의 마술사 , 샤갈 – 서울시립미술관
헬무트 뉴튼, 패션 누드 사진전 – 조선일보 미술관
일본의 전통화, 우키요에 –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흥국생명빌딩)

먼저 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에 갔습니다.
–MORE–
사실… 머리털나고 돈내고 들어가는 미술전시회는 처음이랍니다 ^_^;
워낙에 미술적 지식이 전무하므로, 그냥 느껴지는 대로만 감상을 했습니다.
근데, 아무리 모른다 해도 취향은 있는거라.. 이거 좋다! 하는 작품은 사실 많지 않더군요
그중에 하나 연 보라색 누드 라는 작품 색상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도 찾지를 못하겠네요 T_T)
궁금해서 책자(도록) 판매하는 데서 보니.. 책에 수록된 것은 영 색감이 아닌겁니다. 쩝..
이래서 직접 봐야 하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원래의 색감을 인쇄물은 전혀 표현해 주지 못합니다.
위에 연인 그림도 사실 저런 느낌은 아니거든요. 그림의 구도만 보여줄뿐 원본과는 너무 다릅니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앞으로 이런 전시회 좀 자주 다녀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단, 샤갈전은.. 동선이 별루라는 말을 듣고 갔는데요. 역시나, 좀 정신없습니다.
까막눈인 제가 보면서 다니기에도 넘 불편합니다. 거기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우루루 몰려다니는 통에..
여기저기서 왜그리 사진은 찍어대는지. 시간되시는 분은 방학끝나고 평일에 가시면 편안히 감상이 가능할듯 합니다.

재미나게 구경을 하고.. 조선일보 미술관으로 옮겨갔습니다.


이미지 출처 : 엠파스

헬무트 뉴튼전을 보러가게 된건 Big Nude 시리즈 때문인데, 위 작품 색감이 너무 맘에 들더군요
이 외에도 초보찍사인 제가 보기에도, 멋진 작품들이 많네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감각이 남달르다고 해야 하나.. 독특한 개성을 풍기는 작품들이 우루루..
Dressed & Naked 시리즈나, 정형외과 시리즈(기브스와 붕대) , 죽음 시리즈 등..
그리고 하나더.. 인간, 특히 여인의 몸은 아름답다는걸 다시 한번 느꼇습니다 ^_^;

마지막으로 들린 우키요에 전시회는 어딘가 블로그에서 정보를 듣고 들려봤습니다. 공짜라는 말에 🙂


이미지 출처 :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홈페이지

우키요에는 일본의 전통화법으로, 색상수만큼 목판을 깍아 겹쳐 찍어내는 다색판화(?) 기법입니다.
직접 보면 그 섬세함에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 이마와 머리가 이어지는 부분 처리가 기가 막히더군요
위에 그림 보시면 파도의 색상이 여러색깔로 된것을 볼수 있습니다.
전시회 입구부분에서 이 그림이 몇개의 목판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도 상세히 보여주더군요.
공짜지만 나름대로 재미나고 신기한 전시회 였습니다. 사람이 없어 감상하기도 좋구요 ^_^

나름대로 계획성있게 주욱 돌고나니.. 휴가를 알차게 보낸것 같아 기분이 좋군요.
아무튼 이제 종종 이런 문화행사에도 관심을 기울이기로 마음먹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