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보관물: xguru

Glimpse – 급부상중인 회사,제품,분야 를 알려주는 서비스

Glimpse 는 Reddit, Google Trends, Twitter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트래킹해서 트렌드 키워드를 파악한 후 알려주는 서비스 입니다.

단순히 키워드만 알려주는게 아니라, 키워드에 대한 짧은 설명까지 포함하고 있어서 어떤 회사나 제품이 급성장하는지를 편하게 이메일로 받아볼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이번달에 온 뉴스레터에는 아래와 같은 그래프와 설명이 들어있습니다.

Supr Daily by Glimpse

꽤나 재미난 주제들이 많이 날아옵니다. 이번달에 온 몇개 키워드만 발췌해보면

Supr Daily – 인도의 우유 홈 배달 스타트업. 인도는 평균 2마리 소를 가지고 있는 7500만개의 농장이 있어서, 농장하나에 250마리씩 키우는 미국과는 우유에 대한 소비 체인이 다르다는 얘기. 다농 같은 큰 회사들도 진출에 실패한 인도는, 이렇게 작은 소들로 부터 나온 우유를 모아서 재가공해서 판매하는 라인이 구축되어있음. 하지만 이렇다 보니, 70% 이상의 우유가 물에 희석되어 판매되고 있음. Supr Daily 는 이 Supply Chain 을 디지털화 하여 인도에서는 보기 힘든 신선한 우유를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스타트업.

Beauty Fridge – 유기농 화장품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서, 냉장고도 같이 성장할것. 한국에서 시작된 화장품 냉장고가 새로운 시장을 창출. 인스타그램에서 머스타드병 옆에 보습제를 두는걸 보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이제는 아마존,알리바바에서도 물건을 찾을수 있음.

Oars and Alps – 메이크업을 신경쓰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음. 남성용 미용 제품을 온라인 판매하는 회사. 제품소개에 여성제품과 달리 기능에만 중점을 둔 설명 위주. 정의된 성의 역할의 희미해 지고 있으니, 관심사, 취미 및 제품도 그래야 할때.

Booksy – 미용실 예약 서비스. 근무시간외나 또는 손이 바쁜시간에도 대신 예약을 받게 하는 기능때문에 30% 이상 예약이 더 이루어졌음. 예약당 돈을 받는게 아닌, 월간 가입비를 청구하는 방식.

Bamboo Toilet Paper – 대나무로 만드는 화장실 종이. 일반 나무보다 빨리 자라면서도 물과 농약이 적게 들고, 잘라낸다음에도 다시 자라나기 때문에 매력적. 화장지 생산이 전세계 나무 벌목량의 15%를 차지하기 때문에 환경에 좋음. 대나무 화장지를 판매하는 최고 브랜드 중 하나 인 “Who Gives a Crap”이 빠르게 성장중

Lively Bras – 소비자가 의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을 관찰하면 새로운 비즈니스가 나올수 있음. 스포츠 브라를 착용한 여성의 60%가 실제로는 운동용이 아니라 편하기 때문에 사용한다는 것에서 착안. 모든 브라를 $35에 판매하는 Lively Bras 는 폭발적인 호응을 얻음

이 외에도 다양한 키워드들이 메일로 옵니다. 물론 무료는 아니고 유료인데요. 무료 가입자도 한달에 2개씩 이메일로 받을수 있습니다. 아래 추천 링크를 눌러서 구독하시면 1개 추가해서 3개씩 받아볼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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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kNews – 국내외 기술/스타트업 뉴스 서비스

아는 개발자 분들이나 IT에 관심 있는 분들을 만날때 마다 항상 물어보는 질문이 있습니다.

구루 : 요즘은 어디서 기술뉴스 보세요?

A : 글쎄요.. HanRSSBloglines 없어지고는.. 트위터 ?

B : 구글 피드리더가 마지막이었던듯 ? 요즘은 그냥 페북 봐요

C : Hacker News Reddit 정도 봅니다만, 노이즈가 많아요.

D: 전 Product Hunt 좋아해요.

E: HanIRC Slack 방이요.

다양하게 얘기가 나오긴 했는데요. 주로 쓰던 무료 RSS Reader 들이 없어지면서, 블로그를 통해서 기술뉴스를 받는것이 다소 불편해졌구요. 트위터나 페북에서 정보를 습득하고 있지만, SNS 가 기본적으로 새로운 정보들을 추려서 받아들이기에 쉬운 구조는 아닙니다. 해외 사이트로는 Hacker News , Product Hunt , Reddit 같은 사이트들이 있지만, 당연히 모든 기사와 댓글이 영어이기도 하고, 우리 실정에 맞지 않는 뉴스들이 더 많습니다.

제가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2011-2015 년 사이에는 구루의 기술뉴스 라고 하는 주간단위 뉴스레터를 발행하기도 했는데요. 그때는 트위터로 먼저 실시간 공유를 하고, 일주일 단위로 모아서 발행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관리할때는 좋지가 않더군요. 뉴스를 나중에 찾아볼 일도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뉴스사이트를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가장 익숙한 Hacker News 의 양식을 많이 참고해서요.

hada.io 1번 프로젝트 “GeekNews” – news.hada.io

GeekNews

GeekNews 는 기술/스타트업 뉴스 서비스입니다.
다양한 기술뉴스에 대한 링크와 요약을 보실 수 있으며, 사용자 투표기반으로 글과 댓글의 순위가 조절됩니다.

  • 기사에 대한 요약을 적고 제목 밑에 표시해서, 좀 더 빠르게 내용을 파악하고 클릭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 Upvoting / Downvoting 시스템을 채용해서, 투표한 글과 댓글들이 더 위에 보이도록 했습니다.
  • 기본적으로 기사 제목을 누르면 그 사이트로 가고, “댓글과 토론” 또는 “댓글 00개” 라고 쓰인 링크를 클릭하면, 기사의 요약과 댓글등을 볼 수 있습니다.
  • 글에 대해 Vote / Favorite 할 수 있고, 이 글들은 내 ID창에서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만으로도 뉴스를 읽으시는데 충분히 사용가능합니다만, 뉴스를 공유하시면 아래와 같은 장점 들이 있습니다.

  • 올리신 기사들만 쉽게 찾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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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래 재미있어 하던 일이 기사를 읽고 요약하고 공유하는 것이었는데, 그걸 좀 더 본격적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많이 찾아와 주시고, 투표도 해주시고, 기사도 공유해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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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