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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음식점 : とんあり(동아리)

오랜만에 올리는 맛집 포스팅입니다.
신촌 지하철역에서 6번출구로 나가 서강대쪽으로 가다보면 던킨도너츠가 하나 있는데
그 뒷건물 3층에 위치한 집 とんあり(도나리 ? 동아리? ) 입니다.
문앞에 일본문화교류 어쩌구 라고 써있어서 처음엔 들어가기가 좀 꺼려졌습니다 ^_^;

일요일에 갔다가 문이 닫혀서 한번 실패하고 , 어제 다시갔었답니다.
들어가보니 일본글자들이 난무하는 전형적인 일본식 이자카야 같네요
손님들도 일본인들이 많은지 온통 일본말에.. 점장이라고 써진 명찰을 달고 계신 여자분도
일본분이신거 같더군요. 손님과의 대화를 가만히 들어보니 일하는 분들도 일본 유학생이구요.
(물론 제가 일본어 대화를 들은건 아니고 와이프가 -_-;;)

메뉴판은 2개나 되서 무지 종류가 많은데.. 먹고자 했던 것만 간단히 시켰습니다.

야채 야끼소바

이곳에 간 주 목적이었던 야끼소바입니다. 제가 야끼소바맛을 좋아해서
여기저기 일본요리 하는곳을 돌아다녀봐도 다 맛이 좀 별루라서 실망했었는데..
제일 괜찮은거 같습니다. 앞에 보이는 돼지고기(삼겹살?)에도 양념이 아주 잘밴데다

면발도 좋으네요. 다만 1인분이 양이 조금 작다는게 ^^;

밀건해 보이는 우동
우동도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아무것도 없는 일반 우동을 하나 시켰습니다.
와이프가 제대로된 우동을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시켰는데..
국물맛이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별5개중 4개?), 이거저거 조미료로 맛낸 우동보다는 훨씬 맛있습니다.
면발은 어디서 공수한건지 모르겠는데, 아주 쫄깃하고 맛이 잘 배어 있어서 씹는맛이 일품

아사히 생맥주
하나 시켜본 아사히 생맥주입니다. 역시나 부드럽더군요.
전 한잔밖에 안마셔서 몰랐는데, 옆 테이블 보니.. 한잔 더시키면 차갑게 얼린 새잔에
따라 주더군요. 좋더라는.. (그냥 생맥주집도 그런가요 -_-?)

오코노미야키 스페셜
그리고 이집의 특별메뉴 오코노미야키 스페셜 입니다. 사실 저도 많이 먹어본적은 없구요.
일본에서 한번 먹었을땐 너무 달아서 실패했거든요. 여기 오코노미야키가 일본보다
더 맛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한번 시도해봤습니다. 역시나 맛있습니다. ^_^
그래도 좀 달달한 느낌이 강해서 많이 먹기는 힘들더군요.

간만에 외출이라 촌사람 다된듯이 두리번두리번 신촌구경도 하고, 맛난것도 먹으니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여기는 다른 메뉴(돈부리나 주먹밥,연어..)도 맛보러 몇번 더 들려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