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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와 크라잉넛

제가 꼭 가보고 싶은 콘서트가 딱 3개 있습니다.

크라잉넛 , DJ DOC , 조용필

오늘 학교 축제 마지막날인데 초대가수가 크라잉넛 이었습니다. 만세!
모두 같은날 입대해서 제대하고 나와 컴백 콘서트 할때 꼭 가보고 싶었지만 , 못가서 너무 아쉬웠거든요
그래서 해야할 모든 일들을 낮에 다 처리해 버리고 가서 즐겁게 놀고 왔습니다 ^_^

서커스 매직 유랑단,고물라디오,필살 Offside,지독한노래,말달리자,밤이 깊었네,다죽자

혹자는 이유없이 반항하는 젊은 영혼들이라고 얘기하지만 전 그들의 젊음이 좋습니다.
뭔가를 품은듯한.. 은근한 그들의 가사가 너무 좋습니다.
크라잉넛을 모르신다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곡.

베짱이벅스에서 들어보세요 ^^

때로는 겨울잠 자고 싶네 흰눈이 내리면 너무 추워
개미는 열심히 일할동안 술취해 비틀거려나 보세

게으른 나는 바보 베짱이 배짱도 없는 베짱이
그래도 나는 일하기 싫어 날 보고 손가락질 한다네에

멋지다 쓰러진다 기분좋게 달려나 보세
이것이 나의 인생 눈물나도 어쩔수없어
인생은 연극이지! 도박이지! 말도 많다네

꽃다운 나의 청춘 농약먹고 시들어가네!
도시의 공기 나의 목을 졸라 나는 숨막혀
여보게 청년 나의 말좀 어보소!!!

너의 머리속에 순두부처럼 너의 이빨속에 송충이처럼
너의 심장속에 베짱이처럼 살아요

엄마 나 길을 잃고 헤맨다 언제나 철모르는 아이들처럼
유혹적 도시의 처녀처럼 춘삼월 차안비 꽃이 진다네
혼자는 너무도 외로워 연극이 나길 바래

고요한 어릴적 추억속엔 성탄절 구슬이 방울방울
송충이 솔잎먹고 산다네 내 눈빛속에 깊은 바다가 아침햇살 받으며
일어나 바람에 날려 흩어지겠지
빠져나오려 발버둥쳐도 빠져나올수 없는 진흙탕에 나는 돌을 던지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