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대포항에 가면 입구에서 부터 새우튀김을 하는 집들이 주욱 늘어서 있습니다.
“여긴 왜 이렇게 새우튀김을 많이 팔아?” 하고 신기해 하며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새우/오징어 튀김집이 딱 한집 있습니다.
바로 “소라엄마튀김”
16년 전통의 유명한 집 이라는 간판과 함께 가게 옆으로 줄 선 사람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습니다.

왜 이집만 이리 잘될까 궁금한지 기웃기웃 거리다 줄을 서보는 가족 휴양객들, 이 맛을 잊지 못한다면서 기다리는 누님들, 지난번엔 만원어치 포장해 갔더니 가다가 다 먹어버려서 더 많이 사야한다고 떠드는 총각들, 그 맨뒤로 줄을 서봅니다.

줄서서 옆을 보니, TV 에도 한번 나왔었다고 하는군요.

맛집 소개프로가 아닌 출연자 고생시키는 프로이긴 합니다만, 오셔서 정말 고생하셨을듯 합니다. 정말 정신없이 바쁩니다.

열심히 튀김을 튀기시는 소라엄마 (고유명사로 생각하세요 ^^), 옆에서 일하시는 다른 분은 초벌튀김을 주로 하고, 주문을 받으면 튀김들을 세면서 바구니에 담은후 다시 한번 튀기는것을 소라엄마가 담당하시더군요. 옆에서 보면 참 재미있게 튀기십니다. 리듬을 타면서 기름털고 가위로 자르고 하는게 물흐르듯 박자가 맞습니다. 이 2번 튀기는것 때문에 손님이 금방금방 줄지 않습니다. 거의 40분 가량을 기다린듯 합니다.

초벌로 튀겨져서 올라와 있는 튀김들 앞에 중간에 오징어 튀김, 왼쪽 상단에 보이는것이 작은 새우 튀김, 우측 하단에 보이는게 큰 새우 튀김입니다. 제가 줄을 섰을때만 해도 가득 쌓여 있었는데 다 팔리고 없네요.

튀김가격은 위와 같이 작은 생새우 10마리 4000원, 큰 생새우 2마리 3천원, 오징어는 그냥 가격으로 시키더군요. 5천원 시키니까 6개를 담아주셨습니다. 오징어 튀김이 머이리 비싸!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오징어 튀김 정말 거대합니다. 서울서 먹는 손가락 굵기 오징어 튀김이 아니고 오징어를 애들 손바닥 만하게 짤라놔서 그런지, 오징어 튀김 하나가 핫도그 크기 정도 됩니다 ㅡ.ㅡ;

비싸 보이는 오징어 튀김 조금 확대해서 한장

다시 또 가득 튀겨진 작은 새우 튀김

만오천원어치를 사서 포장해서 왔는데, 차몰고 오면서 도저히 냄새를 참을수 없어서 계속 집어먹었더니 별로 안 많아 보이는군요.
튀김옷에 적당하게 양념이 되어있어 간장 안찍어도 맛있고, 그 바삭함이..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포장 하는거 보다 거기서 바로 먹는게 훨씬 맛있습니다. 오징어가 굵직굵직한게 씹는맛도 좋구요.
속초를 지나가게 되면 꼭꼭 들러서 먹어야 할 집으로 결정!
강남역부근에 새우튀김 많이팔던데 저기가 원조인가요 아 먹고싶다!
앗 강남역 부근에도 새우튀김 파나요 ? 요즘 강남역 나가본지가 오래되서 ^^
완전 맛있어 보이네요. 안그래도 새우튀김이 그리웠는데~~~우와~한번 꼭 가야겠어요. 포스팅을 맛나게 하셨네요..꿀꺽..ㅋㅋ
속초나 설악쪽에 가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
오우 맛있겠다
맛있었습니다. ^^
음… 전 평소에 새우튀김에서 머리를 빼고 먹어서인지, 처음에 저 집 튀김을 보고 실망했어요.
머리빼고인줄 알고 한입 베어물었는데, 머리가 안에서 나와서 ㅈㅈ
오징어튀김은 감동이었습니다 ㅎㅎ
새우머리를 싫어하는 사람을 그럴수도 있겄네. 나도 그냥은 새우머리 안먹는데, 이 튀김은 괘안턴데.
소라튀김인 줄 알고 들어온 1人. ㅡ.ㅡㅋ
근데 저 새우튀김 진짜 맛나보이네요. 새우는 역시 머리까지 먹는 게 짱이죠! 추릅. ㅠ.ㅠ
소라를 껍질까지 튀기는걸 상상해 버렸네요 ^^ 새우 머리 맛있더군요!
전에 대포항 소라엄마 튀김집이 맛있다 그래서 속초를 갈때마다 들르곤 했었는데, 언젠가는 한번 가보니까 영 아니더라구요.. 얘길 듣고 보니 넘 유명해지다보니 주인아주머니가 쫓겨나시고 다른분들이 들어오셨다고.. 소문듣고 오신분들은 불친절하고, 별 맛이 없는 새우튀김에 기분만 상하고 돌아가곤 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건지 잘 모르겠네요.. 어쨌건, 개인적으로는 전보다 맛이 많이 떨어졌었고, 위생상태랑 친절도도 비교가 되지않을만큼 나빠서 기분만 버리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상태가 괜찮다면 다행인데, 짝퉁 소라엄마튀김이면.. 그닥 가고 싶지 않을 것 같네요…–;;
불친절하다는 느낌은 전혀 못받았습니다. 사진들에 보면 TV 에 나왔을때나 같은 분인걸로 봐선 다른분은 아닌듯 하네요. ^^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소박하면서도 정감있는 분위기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새우튀김 맛이 정말 일품이었죠… 새우먹으러 또 가고 싶네요..^^;;
저도 글쓰면서 또 생각나더군요.
구루야.. 댓글 풍년이다.. 봤지? 이거야…
먹는걸 해야지이…ㅋㅋㅋ
강남에서 만나믄 튀김집 찾아나 보자~
수고하고~~
그러게 말일세.. 역시 먹는게 좋은거여 ^^
덕분에 자료 잘 보고 갑니다~
아래글에 댓글을 다는 곳을 못 찾아 이곳에… 쿨럭
아 제가 사이트 수정중이여서 뭔가 오동작 한듯 합니다. ^^;
몇주전에 다녀왔는데, 이집 말고 다른곳도 튀김파는곳이 많더군요. 저는 다른곳에서 5000원에 12마리 주길래 받아왔는데 완전 비려서 다 버렸어요. 생새우로 튀겼지만, 이게 신선한것인지 아닌지 모르겠더군요. 몇마리는 썩은냄새가 엄청났구요. 이집은 2번튀긴대니 제가 갔던곳은 아닌것 같은데요, 혹시나 드실땐 잘 고르세요. 차라리 오징어는 맛났습니다.
근처에 튀김파는데가 많던데.. 가려서 먹어야 겠군요. 가시는분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위생상태 정말 최고로 비위생적이고 서비스도 최악인득…. 얘들이 튀김집 보고 그냥 나왔음….더럽고 무감각적인 서비스 상태 비추….
노점상에서 위생상태를 논하기는 참 어렵죠. 안드시고 나오셨나 본데.. 서비스가 최악이라는건 무슨 말씀이신지요 ?
별로 맛없음 먹고 다음날 설사하고 날리난네 다시는 먹지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