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겨진 빨래 싫어요! Version 1.0

기숙사에서 빨래를 세탁기에 넣고나서 자꾸 까먹다 보니.. 옷이 너무 구겨지는군요 -_-;
그래서 간단히 프로그램 하나 작성해봤습니다. 이름하야.. “구겨진 빨래 싫어요! V1.0” 되겠습니다.
실행하면 아래와 같이 간단한 창이 하나 나옵니다. (왜 48분이 초기값일까요 ?)

실행화면

보면 아시겠지만.. 시작을 누르면 시간이 돌아가고 ,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짜증나는 창이 뜨며 귀찮게(?) 합니다.
그럼 OK 눌러주시고 가서 빨래를 널어주시면 되겠습니다. 화면은 좀 구리구리하지만 효과 만점입니다 ^_^
(숨겨진 기능으로 실행시 코맨드라인 인자값을 숫자로 넣어주면 48분 초기값을 변경해서 사용하실수도 있습니다. 초호화 스펙!)

머 그외에 간단한 용도로 사용은 할수 있겠지만 분단위로만 체크하는 바보 프로그램이기때문에
조심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피해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면을 넣고 정확히 1분 30초만 끓여야 최고의 맛을 내는 라면 끓이는데 사용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PS. 혹시 버전 2.0은 빨래가 끝나면 SMS 로 알려줄지도 모릅니다. “주인님 빨래널어!”
PS2. 혹시 사용자가 늘어나면 3.0에서는 Outbound 로 휴대폰에 전화를 걸어 상냥한 상담원 목소리로
“주인님 빨래가 완료되었습니다”라고 말해줄지도 모릅니다.

혹시나 해서 다운받아보기

구겨진 빨래 싫어요! Version 1.0”에 대한 21개의 생각

  1. crackjam

    형님..ara에 글을 올려보심이..비슷한 처지의 많은 분들이 호응할지도..캬캬캬.
    아참..그리고 웬만하면 UI에 세탁 옵션 따라 시간이 설정되게 해주시옵고…
    실제 세탁기가 48분이라 하더라도 48분만에 끝나는 경우를 보지 못했으므로..
    중간의 시간 갭이 무엇인지 분석하셔서 -_-; 감안해주세요..heuristic 방법 추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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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루

      랩서버에 GForge 를 자네가 깔아준다면 내가 소스를 공개해서 오픈소스로 할테니
      자네가 유지보수팀의 수장을 맡아서 업그레이드와 문서작업을 진행해주게… 하면 어쩔꺼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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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KIz

    멋지다 핸드폰의 간편설정알람이 10분 30분 이랗게 정해져 있어서 조금 불편했는데 ^^
    예전부터 생각했던거지만 왜 윈도우 달력에는 스케쥴 기능이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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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루

      엇 지금 버전에도 Beep 음 나는데 ? 시스템에 등록되어있는 EXCLAMATION 음을 재생하게 되어있음. OK 누를때까지 무한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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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루

      아크몬드님 빨래 안해보셨죠 !
      세탁기는 빨래넣고 시작누르면 몇바퀴 돌려보고 빨래양을 판단해서 예상시간이 딱 보이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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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박상희

    니가 만든 프로그램중에 최고닷!!
    예전에 code guru 사이트 소스코드 가져다가 광고부분 삭제하는 툴…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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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희동

    혼자 지내시는 것이 익숙해 지시는듯.. 음..
    조심하세염.. 그러다가 소박 맞아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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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최민

    아이디어 좋네요..세탁코스별로 시간이 조금씩 다른데 향후버전에는 그점도 고려해주시면 더욱 유용한 프로그램이 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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